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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니의 낚시세상
 
 
 
카페 게시글
요리,맛집 스크랩 평촌맛집/안양맛집/경기맛집-조미료를 전혀 쓰지않고 천연재료로 만든 족발맛집-장충로하스족발
후니 추천 0 조회 25 11.09.30 06:1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블로그 사이에서 유명한 맛집이 있다고 해서

생각조차도 하지 않고 달려가본곳.

그곳은 족발집인데, 입맛까다로운 맛집블로거들한테 인기가 많다고 한다.

그곳을 그냥 지나친다면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는것과 다름이 없다고 생각을 해본다.

유명하니. 나도 슬쩍 발을 넣어볼까 하는 못된 심리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맛을 위해서 떠나는거라고 주장하고 싶다^^;

그곳을 향해서 가본다.

나도 맛집블로거니깐!^^ 이라고 외친다.

 

 

 

 

 

 

 

 

오랫만에 평촌에 와보는거 같아 기분이 들떠있다

볼것은 없지만 그래도 조금만 나가면 안양천도 있고 구경도 할겸 지인분을 꼬셔본다.

물론 맛집을 간다는것을 눈치를 챘을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불펌대신 스크랩 부탁드립니다.

불펌하시다가 걸리시면 신고 할꺼니제발 부탁입니다.

스크랩이나 퍼가기를 이용해주세요 불펌은 정말.. 싫어요 꽃씨의 맛집 이야기

 

이분은 누구시지? 이분도 블로그를 하시는 분이신가?

첨보는 사람이다. 뭐하는 사람일까? 셔언~!

관심없다. 뭐 나랑 아는사람도 아닌데 뭘..친하지도 않다-_-;

알고싶지도 않다 ㅋㅋ

정말 이사람이 쓴대로 맛이 있다면 만나서 악수라도 청하고 싶지만

만약 이말이 사실이 아니라면 족발뼈로 때릴각오가 되어있다

말리지마라. 나 오늘 잘하면 경찰서 간다 ㅋㅋ

 

 

 

 

족발을 어찌 조미료를 안쓰고 만든단 말인가.

족발은 조미료 덩어리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하지만 조미료를 안쓴다는것은 내 상식적으로 불가하다.

냄새가 나고 또한 삶을때 많이 쓰는것이 조미료인데.. 암튼

내 혓바닥을 오늘도 믿어보자 믿을만한 녀석은 아니지만, 내가 안믿으면 누굴 믿으라..

 

 

 

 

족발집의 주방은 웬만하면 개방되어있지 않다

난 거의 처음보다시피 한다

원래 이런걸까? 깔끔하게 되어있고 국물하나도 튀지 않고 깨끗하게 해놓은것.

음식점 들어가면 정말 그지처럼 두리번 거리는 습성(?)이 있어서 그런지

꼭 한번쯤 보게된다. 청결하다는것이 눈에 확 들어온다.

청결이 생명이지 암..^^

 

 

 

 

메뉴판-_-;; 참 이상하게도 해놨다.

가격은 적절하다. 이것보다 저렴한곳도 있고 비싼곳도 있겠지만

내 생각에는 이정도이면 괜찮을법하다.

우리동네에 족발을 주문하면 순대와 순대국이 무한리필되는 공덕동 족발집이있다

하지만 리필해 먹을려면 백만번을 불러야한다.

인내심이 강해야지만 순대와 순대국을 리필해먹는다. 먹는다면야 백만번이 아니라 천만번이라도 부르는

뱃속의 거지들이 몇백마리씩 있어서 말이다~

뭐 순대와 순대국으러 안주면 어떠하랴. 조미료를 안써서 물을 많이 안먹고

입안이 깨끗하다면 그것로 만족 대만족을 하면 되는법!

 

 

 

 

 

아침점심저녁을 다 굶고 첫끼를 먹는거라서 족발 중짜와 쟁반국수 소를 주문한다.

미쳤다. 역시 내 뱃속에는 거지들이 살고있다. 그것도 마을을 이룬채..

밑반찬이다.

미역국이 나온다 요즘 미역국이 많이 땡긴다. 다이어트에도 좋고 또한 변비에도 좋으니 나에게는

딱 좋은 음식이다. 다이어트 한다는 사람이 족발을 먹고있다니 ㅋㅋㅋㅋ

암튼 말도안되는 논리로 미역국을 먹어보니, 약간 짜다.

하지만 나쁘지 않다.

 

 

 

 

오 소스가 다양하다 하얀색갈 소스는뭔가 물어보니 마늘소스란다

신기하다 마늘소스.. 맵지 않겠지?

고추나 마늘을 보니 신선함이 보인다. 보이는것만 믿을뿐

 

 

 

 

부추도 이렇게 양념이 되어있다. 기름냄새가 솔솔난다

참기름인듯하다. 고소한 냄새에 반해보고..

 

 

 

생각보다 많이 나오는 밑반찬이다.

원래 쌈장 하나만 덩그러니 나오는곳도 많은데 이정도이면 한정식 수준이다 ㅋㅋㅋ

농담한거다. 테클걸지마라..ㅠ 상처받는다.ㅠ

 

 

 

생절이이다. 보쌈과 잘어울리는 녀석인데 족발에도 나와주니 고마울 따름이다.

고맙기 고맙지만 달다.......

 

 

 

쌈이 상추랑 깻잎만 있는것이 아니라 다양한 쌈이 있다

우리 타국에 계시는 실버님이 생각난다. 그분은 채식을 워낙 좋아하셔서.. 이 쌈을 보시면

좋아하실듯하다. 그렇지만 죄송하다. 죄송해도 먹을건 먹어야한다^^;;

 

 

 

계란찜을 주신다. 맛이 기억안난다 치매인듯하다

고스톱이나 숫자셈을 해야겠다.

 

 

 

 

쟁반국수이다.

어머나 신기하게도 땅콩과 건포도가 올라온다.

이런거 주어먹는거 좋아하는데.. 일단 비주얼로써는 합격이다.

이렇게 깔끔하게 나오는 곳 처음본다. 오늘 신기한거 많이 구경한다

촌에서 서울올라온 촌사람처럼 말이다.

그렇지만 티내면 정말 촌놈될까봐 그냥 있기로 한다^^

 

 

 

 

일단 비벼져서 나오는것이 너무나 좋다.

일일이 비비고그러면 옷에 튀고 그러는데 무쳐서 나온다.

맛도 다른맛이다. 일반적인 소스를 사서 무친것이 아니라 직접 양념을 한듯하다

새콤달콤한 맛이 좋다. 새콤매콤이 더 좋지만 암튼 새콤달콤한 맛과 잘삶아져서

탱글탱글한 면빨이 좋아보인다. 일단 면을 삶은다음에 얼음물에 잘 헹궈낸거처럼 찰지다

먹을때 쫄면먹는 느낌이라고 할까나? 아니다 냉면과 쫄면 중간이다

 

 

 

앗 나오지도 않은 족발등장^^;;

이렇게 족발과 함께 싸먹어도 별미이다

 

 

 

 

윤기가 좌르르르 흐르는 족발을 본다

아..이런족발 너무나 좋다. 일단 눈으로 맛을 보니 합격이다.

그리고 푸짐함에 또 반해본다. 뼈가 밑에 깔려져 있어서 많이 보일수도 있지만

대부분이렇게 하는걸로 알고있는데 뭘.. 눈속임이라고 하지만

이렇게 안하면 푸짐해 보이지 않는건 사실이니깐..

암튼 족발의 콜라겐 덩어리와 살코기가 날 유혹한다

맛없으면 저 위에 셔언이라는 사람을 때릴 준비가 되어있다. 크크

나 오늘 일낸다 말려주면 좋겠다^^;;

 

 

 

 

뼈가 튼실하게 들어있다 딱 한개 삶아놓은것이 맞다

다른곳에서 재활용 한다고 들었지만 이집은 정직하게 썰어놓은것을 보니

재활용은 안하는것이 틀림없어보인다

 

 

 

 

 

제일먼저 먹은 부위는 콜라겐 덩어리를 먹어본다

물론 무슨 껍질이던간에 살이 제일 많이찌는부위가 껍데기 부분이다.

뭐 살걱정은 내일부터 다이어트 하고.. 오늘은 먹는다. 그래야 살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 위 님한테 미안하지 않게 먼저 조심스럽게 씹어본다

찰지다. 그리고 잘 삶아져서 그런지 부드럽다. 부드러운 맛에 씹히는 질감이 아주 좋다

질기지 않고 부드러우면서 찰진맛. 이건 먹어봐야 알듯하다

 

 

 

그다음은 살코기이다. 왜 부위를 따로먹냐고 질문하면

내 스타일이 그렇다라고 건방지게 말하고 싶지만^^; 사실 맛을 볼려면

부위를 따로 먹고 맛을 써야지 제대로 써질꺼같아서 그런거라고 핑계아닌 핑계를 댄다

암튼 살코기의 부분은 뻑뻑할거 같지만 부드럽다. 이럴때 내가 소주를 마실줄 안다면 소주한잔과

좋은사람과 함께 족발을 먹을수 있겠지만 그렇지 못한점이 아쉬움으로 남게 된다.

나에겐 콜라가 있지 않겠는가? 콜라먹어도 취한사람처럼 ..암튼 개인적인 이유는 그만. 소주보단 혜주다 ㅋㅋㅋ

 

일단 질기게 삶은것이 아닌 잘 삶아졌고 부드럽다. 삶은다음에 식히는 과정에서

잘못식히면 질겨지거나 냄새가 날수도 있다.

족발의 돼지 냄새는 한약재를 많이 넣어서 냄새를 가리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그런경우가 아닌 한약재로 냄새를 가린거 같지는 않다. 족발의 전문가가 아니므로

여기까지만 대충 주어들었다. 암튼 냄새도 적고 부드러우면서 퍽퍽한 맛은 없었다

 

 

 

 

 

 

 

 

 

 

 

 

 

 

 

다른것이 뭐가 필요하겠는가?

새우젓갈과 함게 먹으면 소화도 잘되고 맛을 더해진다

 

 

 

 

은근 부추와도 잘맞는다 부추는 어디서든지 잘 어울리는 음식이다

참기름을 넣어서 족발과 함께 먹으면 느끼할꺼같지만 그렇지 않았다.

부추의 향긋한 냄새와 약간의 양념이 더해져서 그런지 느끼하지 않았다

이집족발 느끼하지 않게 잘 삶아진 느낌이다. 만족한다. 아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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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입맛으로 봤을때는 조미료가 들어있는지는 판단하기 어렵다

하지만 먹고나면 물을 얼마나 마셔야 하는지 판단을 할수 있는데

그리 많이 목마르지 않고 입안에 까실거리는 느낌은 적었다.

다만 약간 감칠맛이 모자랐던것은 사실이다.

이정도 족발이면 여기까지 와서 먹을만한 곳이다 괜찮다. 나름 맛있었다

둘이먹기엔 너무 많아서 포장을 했는데 포장안에 상추와 이것저것 소스까지 넣어주시는

세심함까지... 친절면에서도 아주 괜찮았던곳 같다

근래에 먹은 족발중에서 가장 좋았던건 사실이다.

 

 

 

위치안내

 

 

평촌역하고 무지하게 가깝다.

주차는 공영주차장이 근처에 있긴한데..

 

길찾기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601

전화번호 031.383 5523

 

 

 

이집 족발 괜찮다.평촌에 가실때 들려보면 좋을듯하다.

이상 로하스 족발에 다녀온 꽃집아가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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