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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란샘 길이가... 멀리는 안 잡히는 내 카메라.
모르는 이는 이 셋이 한 가족?
그러나 자세히 말고 척 보아도 이 둘이 한 가족. 요새 바부의 눈이 점점 커지는 이유를 알았지.
내 눈도 혹시 커질 수 있을까 몰라... 아들놈에 매일 눈을 부릅뜨다보면...
정, 의리, 울보 그리고 간결체... 불잉걸 박숙영!
우중에도 결연한 우리 들꽃누리들의 어깨걸기.
착하고 부드럽고 낫낫하고 어디서나 전천후 위보환!
지회장 전문, 전전전전 광양지회장 서재준. 내 코드 人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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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까 일찍 도착한 카메라의 늦은 몇 커트. 누가 시긴다고 허는 일 말고
이 사람들 마음 불컹 뛰쳐나와서 노나니 손과 발이라.. 세상에 이런 부지런이 어디서 난 것일까? 아래께도 그랬고 인자도 그런 걸 보아 우리가 낙심 하기 아직 이른 거요. 나 참, 요새 너무 아니던 두선이 취한 걸 보고 속으로 얼매나 좋던지.. 비 온 거 맹키로 날뛰어야 두선이거덩. 밤에 두선이 시겼으면
하마 달도 따왔을 거여~ 여자로는 숙영씨라고 있지. 귀걸이 한나 했다고 그리 눈이 쏠리는 걸 보아 아직 보여줄 것이 겁난겨. 얼마나 뜨겁던지 한겨울에 죽순도 캐올겨. 저 봐! 음식이며, 효소 독이며, 풀사진이며, 초대장이며, 무도회컨셉 헤어스타일이며, 돌아와 음악 들음서 펑펑 울었다지 않아...보 통 남자 아니여 규채도! 엔간헌 건 다 가지고 다 님서 카메라며 속창아리는 내놓고 다니는 나완 근본이 달러. 뚝심이 과시 이대근인겨. 토란이 토란이 저 만큼 은 따글져야 꼬신 알토란이제. 술이 좀 된 줄 알았는디 맡겨둔 지
돈 10 만원은 막 판에 확실히 챙겨 가데. 어쩐지 날 좋아하는 것도 같 고 ㅋ ㅋ 이 인사 들 덕에 내가 요새 살만혀~ 시험 출제허는 바쁜 틈에도 픽픽 웃 음이^^ 새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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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찌 알았시요? 손목 몇 번 잡아보시더니 내 속내도 다 들켜부렀시요. 인제 아무리 아파도 손목일랑 안잡힐라요.. 내가 왜 우는지도 다 알지라... 오늘에서야 그 CD를 처음 들었어요... 토요일의 정사가 너무 황홀하여 그 감정을 쉬이 내놓지 못하였는지라..어찌 표현도 못하고 괜한 가슴앓이에 월요일...화요일을 보냈지요...그러다 오늘 그 음악 들으며 울컥 펑펑 울고 싶어지는기라요. 이 일 저 일 안 일 바깥 일 오버랩 됨시롱 도서실의 커다란 공간이 공음으로 울려퍼지는 소리가 그리도...... 가끔 살아가면서 이것 같으면서도 아니고 저것 같으면서도 아닌 일들... 지금은 웃음만 나오네요, 그냥 허허하고 웃는게지요?
서방님이 오해할라.. 그라고 그 너무 찐하거나 과격한 야한 단어는 빼쑈. 정사, 황홀, 잡아보고, 들켜불고, 안잡힐라요, 가슴앓이, 울컥, 펑펑...
진수성님! 출근하면 들꽃 연구회에 들어와보는 재미가 있어 학교 출근이 즐겁쏘야 (해남말씨) 전라도 사투리를 적절허게 잘 구사하시는 분들이 참 멋을 알고 구수한 사람으로 보일 때가 있었는디... 해남 답사는 언제쯤 가실라요. 시간대가 서로 다르지 않으면 저랑 동행하심도 좋을 듯 한디요^^
허문 좋아.. 정도령.. 다음 주말 정도.. 근디 나 유춘오 김기산디, 창밖에서 노래 좀 고만 불러.. 시끄러워서 원...
8월의 1박을 기다림으로 7월 중순 화순에서^^
8월 계획을 백지로 하고 선선한 나중 한 때를 잡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