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소녀의 꿈을 만났다. 우린 기도해 준다.
그 꿈이 하루 하루 정성과 사랑으로 마침내 나무로 자라고
새들이 날아와 노래하고 사람들이 그 그늘에 모여 앉아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시절까지 비바람 눈보라도 견뎌 보라고.....
대구 동평중학교 신아현양은 가야금과 시조를 배우고 있다.
동평초등학교 때부터 정을 들였다고 한다.
한창 아이돌 스타들 춤과 노래에 빠져 있을 이 시대의 소녀가
가야금으로 화랑의 시대를 연주해 봤고,
시조로 옛 사람과 만나고 있으니 대견하지 않은가?
이야기 하는 사이 사이로 벌써부터 차분함과 쉽게 흔들리지 않을
의지를 느낀다. 그 반가운 국악사랑 마음을 담아 봤다.
기억했으면 한다. 어떤 아이들은 일찍부터 많은 사람들 앞에서
웃자란 초록노래를 불러댄다. 그런데 어떤 소녀는 이렇게 꾸준히
자신을 스스로 키우는 걸음을 멈추지 않고 있다는 걸 기억해 두자.
그런 헤아릴 수 없는 자기 극복과 성장의 날을 약속처럼 걸어 가라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이 만남을 돌아보게 된다.
VIDEO
***이 동영상은 보다 좋은 HD급 화질을 구현하면서 지구촌에 국악방송과
'우면골 상사디야' <참국사를 찾아서>를 알리기 위해 You Tube를 통해서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참국사를 찾아서' 시리즈는 매주 토요일 <우면골 상사디야(14:00~16:00)>의
<참국사를 찾아서>코너에서 방송되는 내용입니다.
현장 탐방과 영상편집, 기고문 글은 참국사 지도위원 김병준 작가가 담당 하고 있습니다. .
<참국사를 찾아서>코너는 매주 토요일 방송되며 동영상 역시 매주 업데이트 될 예정입니다.
본 영상은 국악방송 참국사 페이지의 '동영상 게시판'을 통해서도 감상하실 수 있고,
우면골 상사디야 의 공식 카페[우면골 상사디야 사랑모임]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우면골 상사디야 사랑모임 주소: http://cafe.daum.net/991samo
참국사 인터뷰에 국악사랑 여러 님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랍니다
작가 김병준 이메일 norijun@hanmail.net 연락 주세요.
첫댓글 미소가 맑은 소녀!
담담한 성품과 소녀의 가고자 하는 길이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유난스런 부모와 스승들의 호들갑에 웃자라는 나무처럼
근본은 허약하면서 남 보기에만 우쭐한 겉넘은 소년명창이 되지 않기를 빕니다.
부단히 뛰어야 하는 힘겨운 마라톤을 시작했다고 단단히 각오를 하고
열심히 정진하길 바랍니다.
아름다운 소녀 신아현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