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을 빵집에다 놓고 왔네요.
오늘 빵만들기 142일째입니다.
오늘 빵집에는 장애인 부모 연대 사람들이 많이 와서
빵을 만들었습니다.
빵을 반죽하고 있는데
사무국장님께서 커피원두를 사러 일산에 다녀 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보고 빵을 만들고 있으라고 하셨습니다.
장애인 부모 연대 사람들이 빵을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열심히 만들어 놓으면 내가 수정해서 보다 더 좋은 모양으로 만들어 놓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빵을 만들어 놓고
오란다 빵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몰랐습니다.
사무국장님께 전화 걸었고
냉장고에 오란다 빵을 가지고 나와 보았습니다.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를 알아야 하는데
마침 사무국장님이 오셔서 오란다는 어떻게 만들어져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바케트를 만드는 과정은 또 다른 일이지만 몇 번 보았습니다.
고구마 쿠키 재료를 만드는 것을 보았습니다.
스콘도 만들었습니다.
오늘 사람에 비해서 빵은 조금 만드는 것입니다.
모든 빵을 만들었는데 오후 3시 50분에 끝났다.
전도할 빵을 챙겨 나왔습니다.
경전철을 한참 타고 가고 있는데
사무국장님께서 전화가 왔습니다.
지갑을 놓고 가셨는데 어떻게 전철을 타고 가셨냐 하길래
전철 카드는 핸드폰에 있었기에 전철을 타고 올수 있었습니다.
생전 처음으로 지갑을 빵집에 놓고 왔네요.
내일도 빵집에 가니까 내일 찾아 가면 됩니다.
오늘도 빵을 만들면서 나는 오븐에 계속 작업을 하였습니다.
빵 색깔과 모양을 잘 보아야 합니다.
빵도 모양이 좋아야 먹기가 좋은 것이라고 늘 말씀합니다.
앞으로 빵집 낼 생각을 가지고 열심히 빵만드는 과정을 살펴 봅니다.
사람이 빵을 만들고
빵은 사람을 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