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론은 명실상부한 세계제국이지만, 왕궁 안에는 불안과 무지와 폭력만 있을 뿐입니다. 이것이 바벨론의 민낯입니다.
1-3절 하나님을 모르는 세상은 아무리 강하고 부유해도 불안에 시달립니다. 느부갓네살은 가장 강력한 제국의 군주로서 막강한 권력과 부를 누렸지만, 마음 깊은 곳에서는 제국이 무너질지 모른다는 불안과 왕위를 빼앗길지 모른다는 불안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뜻 모를 꿈 하나에 번민하며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강력한 힘과 눈부신 문명에도 불구하고 만성적인 불안에 괴로워하는 것, 이것이 바벨론의 민낯이었습니다. 힘과 재물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바벨론의 정신을 따라 살면 불안을 떨칠 수 없습니다. 참된 평안은 바벨론에 있지 않고,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하나님의 통치를 따르는 삶에 있습니다.
4-11절 하나님을 모르는 세상은 무지합니다. 느부갓네살의 명령으로 바벨론 제국 최고의 현인들이 소집되었습니다. 그들은 왕이 꿈을 말하면 그 꿈의 해석을 들려주겠다고 했지만, 왕은 그들에게 꿈의 내용과 해석을 모두 말하라고 명령했습니다. 꿈의 의미를 전혀 짐작하지 못했기에 꿈만 알려 줬다가 그것이 역모의 빌미가 될지 모른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느부갓네살이 꾼 꿈은 하나님이 앞으로 일어날 일을 알려 주신 것이었지만(29절), 바벨론의 그 어떤 지혜자도 그 꿈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들의 말처럼 그들은 신의 계시를 깨닫지 못했습니다. 바벨론은 무지했습니다. 이 세상의 지식도 참되고 유용한 것이 많지만, 그것만으로는 하나님의 계획과 역사의 끝을 알 수 없습니다. 이 세상의 지혜는 가장 중요한 진리에 무지합니다. 가장 근본적이면서 궁극적인 지혜는 하나님과 하나님의 계시가 기록된 말씀을 아는 것입니다. 그러니 세상의 지혜가 말하는 대로 살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이 이끄시는 대로 살아갑시다.
12,13절 하나님을 모르는 세상은 폭력적입니다. 느부갓네살은 지혜자들이 자기의 불안을 해소할 어떤 해결책도 제시하지 못하자, 그들을 모두 처형하라는 잔혹한 명령을 내렸습니다. 현인들조차 그의 왕위를 위협하는 존재로 보였을지 모릅니다. 바벨론의 불안과 무지가 결국 폭력으로 귀결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하나님을 신뢰하자 않으면 자기 안위를 위해 상생보다 경쟁을, 자유보다 폭력을 선택하기 쉽습니다. (매일성경, 2022.11/12, p.26-27, 바벨론의 민낯, 다니엘 2:1-13에서 인용).
① 바벨론은 명실상부한 세계제국이지만, 왕궁 안에는 불안과 무지와 폭력만 있을 뿐입니다. 이것이 바벨론의 민낯입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세상은 아무리 강하고 부유해도 불안에 시달립니다. 느부갓네살은 가장 강력한 제국의 군주로서 막강한 권력과 부를 누렸지만, 마음 깊은 곳에서는 제국이 무너질지 모른다는 불안과 왕위를 빼앗길지 모른다는 불안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뜻 모를 꿈 하나에 번민하며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강력한 힘과 눈부신 문명에도 불구하고 만성적인 불안에 괴로워하는 것, 이것이 바벨론의 민낯이었습니다. 힘과 재물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바벨론의 정신을 따라 살면 불안을 떨칠 수 없습니다. 참된 평안은 바벨론에 있지 않고,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하나님의 통치를 따르는 삶에 있습니다.
② 하나님을 모르는 세상은 무지합니다. 느부갓네살의 명령으로 바벨론 제국 최고의 현인들이 소집되었습니다. 그들은 왕이 꿈을 말하면 그 꿈의 해석을 들려주겠다고 했지만, 왕은 그들에게 꿈의 내용과 해석을 모두 말하라고 명령했습니다. 꿈의 의미를 전혀 짐작하지 못했기에 꿈만 알려 줬다가 그것이 역모의 빌미가 될지 모른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느부갓네살이 꾼 꿈은 하나님이 앞으로 일어날 일을 알려 주신 것이었지만(29절), 바벨론의 그 어떤 지혜자도 그 꿈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들의 말처럼 그들은 신의 계시를 깨닫지 못했습니다. 바벨론은 무지했습니다. 이 세상의 지식도 참되고 유용한 것이 많지만, 그것만으로는 하나님의 계획과 역사의 끝을 알 수 없습니다. 이 세상의 지혜는 가장 중요한 진리에 무지합니다. 가장 근본적이면서 궁극적인 지혜는 하나님과 하나님의 계시가 기록된 말씀을 아는 것입니다. 그러니 세상의 지혜가 말하는 대로 살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이 이끄시는 대로 살아갑시다.
③ 하나님을 모르는 세상은 폭력적입니다. 느부갓네살은 지혜자들이 자기의 불안을 해소할 어떤 해결책도 제시하지 못하자, 그들을 모두 처형하라는 잔혹한 명령을 내렸습니다. 현인들조차 그의 왕위를 위협하는 존재로 보였을지 모릅니다. 바벨론의 불안과 무지가 결국 폭력으로 귀결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하나님을 신뢰하자 않으면 자기 안위를 위해 상생보다 경쟁을, 자유보다 폭력을 선택하기 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