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도금 홍보대사 "도금은 기술만 있으면 비이커 두 개 가지고도 창업이 가능한 분야입니다." 그는 요즘 후학들에게 이렇게 홍보하고 다닌다. 첨단 분야는 많은 자본과 인력이 필요하지만 도금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기술만 있으면 쉽게 시작할 수 있는데다 요즘 도금을 시작하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조금만 노력해도 업계를 선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배 명장은 도금기술이 전기, 금속, 화공 기술이 융합된 것처럼 복합도금을 통해 첨단 도금기술을 개발해야 한다는 포부를 밝힌다. 어떤 소재나 물질이든 도금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그의 마지막 남은 꿈이다. 30년 동안 오직 도금만을 위해 달려온 도금명장 배명직 그는 성공한 기업인 보다는 훌륭한 기능인으로 불리고 싶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