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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코너 영적 전쟁의 실제. |
시 18:34 하나님께서 나에게 싸우는 법을 가르쳐 주시니, 나의 팔이 놋쇠로 된 강한 활을 당긴다. 저는 요즘 영적 전투에 대해서, 하나님께 훈련받고 있습니다. 훈련받고 있다는 말은, 깨닫고, 저의 삶에 적용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위 말씀은, 다윗이 사울과 모든 원수의 손에서 건짐 받은 후에, 주님께 찬양한 내용 중 일부입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싸우는 법을 가르쳐주셔서, 놋쇠로 된 강한 활도 당길 줄 아는 사람이 되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제가 있는, 바투 14목장에는 어린 아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요즘에는 아이들이 적게는 2~3명, 많게는 6명까지 모입니다. 최근에 들어서, 목장모임을 하다보면, 아이들끼리 놀고 있다가 1~2명이, 울면서 엄마에게 오게 되고, 그것이 목장모임에 큰 방해가 될 정도로 되는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까스로 삶 나눔을 마치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선교지를 위해 기도하고 마치면, 또 이상하리만치 아이들끼리 잘 놀고 있고, 오히려 좀 더 놀수 있도록, 조금더 있다가 가게 해달라고 부탁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새벽기도할 때, 목장 모임이 방해받지 않게 기도하면서, 지난 주 모임에는 식사를 마치고, 찬양을 하기 전, 목장 모임을 위해 다함께 통성으로 기도하였습니다. 목장 모임과 나눔을 방해하는 악한 영들이, 아이들을 통해서 역사하지 못하도록 결박과 대적기도를 하면서 기도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전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모이는 아이들은 똑같은데, 이번에도 한 아이가 울면서 왔지만, 금방 잠들어서 목장 나눔에 전혀 방해가 되지 않았고, 남은 아이들도, 어른들 삶 나눔에 방해가 되지 않으면서, 자기들까지 잘 놀았습니다. 단순한 우연이 아닌, 영적 전쟁의 실제였습니다. 새벽에 이것에 대해서 감사하면서 기도하니, 주님께서 예전에 책을 통해서 알고 있었던, 위 말씀을 생각나게 하셨습니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예배와 모임 혹은 성도 한 개인이, 말씀대로 살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악한 영들의 방해가 있음을 알고, 방해되는 것들을 위해, 늘 기도하는 습관이 깃들여져야 될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가 이러한 영전 전쟁을 수행하는 십자가 군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