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세지 확인을 한 아내는 가벼운 뽀뽀를 해주며
"자기는 아무리 보아도 멋있단 말야~
음~ 한 98점 남편감은 될것 같아용~" ^^
(으~잉 이프로는 멀로 채운다냥(속으로 궁시렁거림))
아마 미리 예약해두었던 메세지가 도착한 모양이였다.
"무슨 메세지요? 내가 들어도 될 내용이면
한번 읽어 주시구레!"
"알갔시요~ 잘 들어 보시라우 알갔소 냄핀 동무!
흠!(헛기침소리) 짜~잔 ㅇㅇ이
무지무지 사랑하는 아내 ㅇㅇ에게쩜쩜쩜
당신을 만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고생하는 ㅇㅇ씨에게 형언 할 말이 없는거 같소
(중략)
내 호강는 장담 못해도 맘고생은 주지 않겠소
당신이 희망하는 결혼 60주년 맞이 할때까지
아니 그 후에도 살아있는 날 동안
당신만을 사랑하고 가정을 지킬것을
하나님 앞에서 맹세하겠소
자!자!자기야~ 사랑해~~~~~
2003년 3월1일 ㅇㅇ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