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조현병 환자입니다.
22살 젊은 나이에 조현병을 앓았고 현재는 많이 회복되었습니다.
처음 발병시 제가 조현병 즉 정신분열증 이라는 사실을 인정할 수 없었어요
그런 일들은 티비에서나 나오는 남의 일들이라고만 생각했어요
처음에는 환청들이 진짜인줄알고 울기도 많이 울고 왜 사람들이 나를 미워하고
내 욕을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어요
그러던중
어머니는 아픈 저를 데리고 용한 무당집에 갔어요. 무당이 저를 보더니만 한마디
하길 "아가씨는 여기 와서 낫는 병이 아니라 정신병원에 가야해요" 그말을 듣고
전 큰 상처를 받았어요 엄마는 병원에 가자며 눈물로 호소했고 그런 엄마의 성화에
못 이겨 병원에 갔어요. 엄마랑 처음으로 정신병원에 갔는데 거기서 하는 말이\
내가 상태가 안좋으니 당장 입원을 해야 한다는 것이었어요
그 말에 충격을 받았고
엄마에게 욕도 하고 짜증도 내고 화도 냈어요,엄마마지막으로 서영수 원장님임 계신 병원에
딱 한번만 진료를 받자며 저에게 얘길했고 엄마 손에 이끌려 병원에 가게 되었어용
거기서 서영수 원장님을 만나게 되었구요. 원장님은 웃으며 "일주일에 한번씩 공기 좋은 곳으로
쉬러오세요" 라고 말하시는데 그 모습에 감동받아 진료를 받기로 결심했어요
그리고 시간이 무려 20년이 흘러가 버렸어요
현재는 삶장애인 자립생활센터에서 동료지원가로 활동하고 있고 활동한지 1년이 지났습니다.
제가 하는 일은 장애인분들 상담과 장애인들 취업알선 두가지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제 자신이 대견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저처럼 어둠속에서 밝음으로 나올수 있습니다.
저와의 상담을 원하면
부산 삶장애인자립생활센터
051-818-3435
로 전화 주세요 언제든지 여러분의 이야기에 귀기울이겠습니다
첫댓글 다른지역이여도 취업알선해주실수 있나요?
죄송합니다 부산만 가능합니다. 죄송해요. 꾸우벅
응원보내요.👏👏👏
우리얘도 희망을 가져보내요.
서영수 선생님~
정말 훌륭하신분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