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트 아사나(Tadasana)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적 인자인 내적요인이나 개인의 무의식적인 습관이나 행동 및 직업 등의 환경적 요인에 따라 인체는 그 특성이나 쓰임새대로 보상성 불균형반사에 의해 각기 다른 변화를 보이게 된다.
이런 많은 변화들은 인체를 이루고 있는 골격과 근육, 인대 등의 연부조직을 포함한 유기적으로 연결된 전신의 구성요소의 변화로 인하여 구조적 및 기능적인 이상을 일으키며 그 변화들로 말미암아 일상생활과 기능에 많은 문제점을 일으키게 된다.
우측의 그림처럼 인체는 매우 불안정한 역삼각형의 구도인 골반, 몸통 ,머리가 주춧돌 역할을 하는 양다리(both leg) 위에 쌓아진 구조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불안정 구도는 골격과 주변의 연부조직과 근육 그리고 이를 통합 관리하는 신경망(nerve system)과 이들의 조화로운 협조(coordination) 작용에 의해 유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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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체는 물론 골반 몸체 중 어느 한 조직에 있어서의 구도의 흐트러짐은 신체의 불균형을 초래하게 되며 이러한 변화는 연쇄적으로 상.하.좌.우,전.후.의 균형(Balance) 이상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체형관리 및 운동 평가 시 인체의 이런 특성을 지나친다면 기대할 만한 효과를 걷을 수 없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인체의 변화로 인한 이러한 균형 및 치우침의 원인을 요가의 아사나(Asana)를 통해 파악하고 그 기능의 회복과 치우침의 원인을 접근하고 해결해 보고자 한다.
마운트 아사나(Tadasana)는 산의 형상을 본뜬 형태로 일상생활로 인한 몸의 흐트러짐 즉, 조급한 마음과 상기된 몸의 기운을 누그러뜨려 심신을 바르게 하여 산만함을 없애주며 전신적인 몸의 균형을 유지시켜주는 명상의 효과가 있는 모든 요가의 시작 전 최초 동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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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법>
1.반듯하게 서서 긴 호흡을 서너 차례 한 다음 목과 어깨에 힘을 빼고, 턱을 앞으로 살짝 들어올린다.
2.목과 어깨의 긴장이 풀리도록 적당히 목, 어깨 돌리기 운동을 한 후 가슴은 앞으로 내밀 듯이 반듯하게 하고, 허리를 곧게 편다.
두 손을 자연스럽게 옆으로 내리고 양발을 서로 밀착시킨 자세에 서 양 무릎을 가지런히 수직이 되도록 하고 양발가락에 힘을 주어 몸 전체의 균형을 지탱한 상태로 깊은 호흡과 함께 30초간 유지 한다.
<행법에 따른 효과>
이 마운트 체위(Tadasana)는 지구력이 강한 연축성 섬유(slow twitch)로 반응에 매우 예민한 심부근육(Deep Muscle) 및 근막(Fascia)에 안정성을 제공하여 표층에 있는 근육을 포함한 구조물과 근막선(line)들이 효율적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중심 구조를 변화시키는 역할을 하는 모든 움직임의 가장 초기 시작 단계에서 반응하는 최초 움직임 시 방아쇠 역할을 하는 심부 근막을 훈련시킬 수 있는 아사나이다.
마운트 아사나(Tadasana)로 자극 및 훈련을 시킬 수 있는 골반 이하의 심부 근막은 고환 등의 생식기질환 및 냉증과 같은 부인과 질환과 관계가 깊은 족태음비경락과 비슷한 유주를 보인다.
이 심부 근막은 장무지굴근(Flexor Hallusis Longus)과 장지굴근(Flexor Digitorum Longus)의 부착부인 발가락의 맨 끝의 말절골에서 시작하여 정강이 뼈인 경골과 비골사이인 후경골근(Tibialis Posterior)을 지나 무릎 뒷면을 거쳐 내전근 그룹(Adductor Group)과 내폐쇄근(Obtulator Internus)을 통과하여 좌골결절(Ischial Tuberosity)에서 골반저근(Pelvic Floor)과 연결되며 그 연장선은 전척추근막(Fascia Prevertebralis)을 통해 후두골의 기저부에 도달하는 우리 인체의 가장 심부에 위치하여 모든 움직임의 근원이 되는 선(line)이다.
이 심부근막의 중심 구조는 각 척추간 관절을 연결하여 지지 안정화시켜 균형을 유지하는데 매우 예민하게 작용을 한다.
특히, 골반과 척추의 중심을 바로 잡아 안정성을 확보시켜주며 정교하고 세밀한 움직임을 만들어내며 갑작스런 움직임 시 일어날 수 있는 부상으로 부터의 예방과 함께 정교하고 세밀한 이러한 움직임은 관절주위의 조직에 마모를 예방하고 혈액순환을 증가시켜 퇴행성으로의 변화 및 진행을 예방 할 수 있다.
발가락 끝부터 종아리 심부를 거쳐 대퇴의 내전근 그룹(Adductor Group)을 지나 내폐쇄근(Obtulator Internus)과 만나는 골반저근(항문거근)과 둔부근육을 강하게 수축시키는 이러한 아사나의 행법은 골반저근의 강화로 인한 여성에서의 비뇨생식기 질환인 요실금과 질 수축근의 자극으로 인한 성(sex) 기능회복은 물론 하복부에 혈액과 그 기운을 집중 시키므로 인한 혈액순환의 증가로 생식기 질환 및 하복부 질환과 여성 냉증과 난소관련 질환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사나가 바로 이 마운트 아사나(Tadasana)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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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엄지발가락에 부착하는 장무지굴근(Flexor Hallusis Longus), 나머지 발가락에 부착하는 장지굴근(Flexor Digitorum Longus)과 발바닥 내측 설상골(Cuneiform)에 부착하는 후경골근(Tibialis Posterior)은 족 궁(arch)을 만들고 지지하는 근육들로 양 발가락(Both Toe)에 힘을 주어 몸 전체의 균형을 유지하게 하는 행법으로 인한 이들 근육의 강화는 족 궁(arch)이 무너져가는 진행성 평발을 관리하는데 매우 좋은 아사나(Asana)라 할 수 있다.
양 무릎을 붙이고 양 발을 서로 밀착하여 수직을 유지하여 선 자세는 O다리나 X다리등과 같은 휜 다리를 교정 할 수 있으며 전체적으로 어깨선과 다리선을 일치시켜 아름다운 바디라인을 만들어 날씬한 체형을 만들 수 있으며 어깨와 다리선의 일치는 곧 두경부와 얼굴을 안정화시키고 안면의 순환을 증가시켜 맑고 밝은 깨끗한 균형 잡힌 아름다운 얼굴을 만들 수 있다.
하체를 안정화하여 균형을 유지한 상태에서 허리를 곧게 펴고 가슴을 앞으로 내밀 듯이 반듯하게 유지하는 이 행법은 12흉추-5요추의 횡돌기에 부착하여 대퇴로 내려가는 장골근이 요추를 견고하게 잡아준 상태에서 가슴을 내밀고 열어 재끼는 중하부승모근의 작용은 둥근어깨(round shoulder)로 인한 흉추 측만증이나 하경추 및 상흉추가 뒤로 돌출된 버섯증후군(경추7번-흉추1번 주위에 두툼하게 버섯 모양을 형성하고 있는 지방 침착물로 상지의 무력감 어깨의 무거움, 경추의 회전에 장애가 있다)을 예방 할 수 있다.
측만증으로 인한 견갑골의 위치 변화는 견관절와(fossa)와 상완골 두의 위치를 변화시켜 관절의 이상을 초래하며 지속적인 관절의 위치 변화는 퇴행성 변화를 가속화시킬 수 있다.
또한 견갑골의 위치변화로 인한 견갑거근의 고유긴장성 변화는 두개 및 후두로 연결되는 근막에 이상을 초래하여 얼굴에 사각턱, 팔자주름을 형성할 수 있으며 대화 시 입술모양의 틀어짐 등 다양한 두개 및 안면부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승모근의 이완성 긴장으로 인한 유인원과 같은 자세는 등의 근육인 양(陽)근(독맥선)의 약화로 인해 상대적으로 전면의 음(陰)근(임맥선)이 활성화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음(陰)근의 단축(등의 굽음, 둥근어깨)은 흉강 및 복강의 문제로 인한 호흡패턴의 변화와 순환의 문제, 자신감의 결여, 부정적 사고, 소극적 사고, 정서적인 불안정 등을 일으켜 음(陰)의 성향이 강한 인간으로 전환하여 삶과 인생자체가 음(陰)적으로 변화 할 수도 있다.
양(陽)근을 강화시킨다는 것 즉, 등을 세워 펴는 것은 바르고 적극적인 사고와 삶을 통해 밝고 전망 있는 미래를 보장 받고 한 사람의 삶을 바꿔놓을 수 도 있다.
위와 같이 여성에서 주로 발생하여 정체된 가슴 등 소극적인 성격을 만들어내는 둥근어깨(Round Shoulder)등과 관련된 많은 질환들을 비록 마운트 아사나(Tadasana)가 정적인 아사나(Asana) 이지만 요가의 기본인 호흡법과 함께 행한다면 마운트 아사나(Tadasana)를 통해 많은 질환들을 예방 할 수 있으며 인생과 삶 자체를 변화시킬 수도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