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는 관계로 동막교 아래에서 만났어요. 우선 서로 인사 나누고 일본 친구들에게 영상편지 보내는 작업을 했어요. NG가 많이 나서 조금 시간이 걸리고 어색했지만 오후에 일본에 가신 선생님들이 직접 영상편지를 전달한다는 사실에 친구들은 신기해하고 즐거워했어요.
본격적인 활동시간!! 춥고 비가 왔지만 우산 쓰고 모둠별로 동막교에 올라가 새를 관찰했어요. 멀리 혹부리오리가 50여 마리 보였고 가까이에는 흰뺨 검둥오리와 넓적부리 청둥오리와 왜가리가 보였어요. 비가오는 승기천에서 놀고 있는 오리들도 참 예쁩니다. 다시 내려와서 솔방울 종이컵에 담기, 종이 오려 만든 단풍씨 날리기, 도토리야 굴러라 등 열매운동회를 했는데 이때는 부모님들이 정말 많이 도와주셨어요. 그리고 비에 젖은 자연물이라 조금 아쉽긴했지만 자연물로 액자 만들기를 하고 마무리활동으로는 자연물 액자 들고 기념촬영한 후 한줄로 느낌 말하기를 했는데 비가와도 즐거웠다. 추웠지만 오리를 봐서 좋았다. 솔방울 장난감 만든게 좋았다 등의 이야기가 나왔어요.
11월 비오는 날 의 저어새 학교는 정~~말 정말 추웠지만 즐거웠다 라는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비도 많이 오고 추운 날씨에 참여한 친구들 모두 칭찬해주고 싶고 함께 해주신 어른들도 고생 많으셨어요.
첫댓글 사진 더 올려주세요. 제 사진은 별로 없어요.
추운데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