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황스러웠던 일

[즐거운수피]

언니와 혜화에서 연극을 보고 각자 집에 가는길에 난 601번 버스를 타고 가고 있었다..

내가 서있는곳에 앉은 여자분은 꽤 오래타고 가고 있었다. 다른 사람들은 자리가 하나둘 나는데

나는 자리가 없어서 좀 힘들기도 했는데.. 사람도 많이 타고 나이드신분들도 있기에 그냥 서서

가기로 마음먹었다.그러다가 내 옆에 앞쪽에 자리가 나서 같이 선 젊은 분도 눈치를 보며 앉지않고 있어

어떤 할아버지한테 여기 앉으시라고 자리양보를 했다.우리 아빠가 생각나서 그랬는데.. 

그런데 그 할아버지가 옆에 있던 아주머니에게  자리를 양보하더니 내게 '나 아직 젊어 '라고 말하였다..

그 와중에 아빠와 언니한테서 번갈아가면서 네 번 이상은 내게 전화가 온것같다..

사람들 이목이 내게 집중해있는거 같았다..당황스럽고 짜증이 나서 아빠한테 왜 계속 전화

하냐고 화를 냈다..아빠에게는 미안하다...아 정말..ㅠㅠ

[sini-임모르텔]

그냥 문정이가 ,, 팍))) 앉지 그랬엉.,.ㅎㅎㅎ
이럴줄 알았으면~~~ ㅋㅋㅋㅋㅋㅋ
나도 그런적 있었어..
기껏 앉지않고 양보하니 ,, 그런 경우! 다리아파 죽겠능데... ㅡ,.,ㅡ;;;
젊은사람도 다리아픈건 마찬가진데 말야!
근데 사람들은 생각보다 남에게 많이 신경안써~~ 그냥 문정이가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을 해서일꺼야.,.
글구 다리도 아프니깐 ...힘들구!!
아빠께 ,, 어깨를 주물러드리며 어깨가 뭉치셨네효~~ 그래봐! ㅎㅎ 좋아하실거야...
기분좋게 맛난거 해먹어봐!! ,,

[즐거운수피]

ᆢ아까아빠안마해드렸어요ᆢ

[sini-임모르텔]

ㅎㅎㅎㅎ 동그라미 5개~~@@@@@ 참 잘했어!

[즐거운수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