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으며 묵상하며 : 지혜로도 알 수 없는 것(9:1-10)
어제 우리는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과 인생의 미래는 어떤 지혜로도 알 수 없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이제 알지 못하는 미래를 앞둔 인생의 바른 삶에 대해 묵상해 보겠습니다.
기회는 지금뿐이다
본문 4절에서 전도자는 소망은 산 자에게 있다고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그가 비록 왕으로 살았다고 해도 죽은 후에는 살아 있는 가난한 소년보다 못한 것입니다. 그 왕의 이름은 잊혀질 것이고, 죽은 왕은 하나님께서 주신 분복들을 누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충성하며 또 열심히 살 수 있는 시간과 기회도 결국 이 땅에 있는 지금 이 순간뿐입니다. 그러기에 이 땅에 있는 우리에게 소망이 있습니다. 우리가 남보다 덜 가진 것 같고 명예를 덜 얻은 것 같다고 느껴지더라도 우리에게는 소망이 있습니다. 그것을 다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죽어가는 영혼, 그리고 이미 죽은 자들보다 우리의 삶이 더 의미있고 행복한 것입니다. 하나님께 충성할 수 있는 기회는 이 땅에 사는 순간뿐임을 기억하십시오. 세속적인 이유 때문에 하나님의 일들과 사명을 미루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분복을 누림으로
전도자는 우리의 일생을 헛된 평생(9절)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영원하지 못하기 때문에 모든 것이 일반이며 헛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영원하지 못한 우리의 이 순간의 삶이 영원을 결정하는 중요한 순간들입니다. 전도서는 처음 언급한 것처럼 전체 속에서 부분을 보아야 합니다. 전도자는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자신의 아내와 함께 소박하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인생의 복들을 누리며 그 기쁨들을 나누라고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며, 헛된 날 동안의 복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미래를 알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하나님께 더욱 충성해야 하며, 우리에게 주신 가정과 직장, 교회의 소중함을 알고 그 속에서 허락하신 기쁨들을 누릴 줄 알아야 하겠습니다.
묵상하는 사람들 2006.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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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생각하며 : 여호와를 경외하라
"여호와를 경외함이 곧 지혜의 근본이라 그 계명을 지키는 자는 다 좋은 지각이 있나니 여호와를 찬송함이 영원히 있으리로다" (성경: 시111:10)
미국 볼티모어에 있는 존스 흡킨스 대학의 켈리 박사는 평소 신앙심이 돈독하고 매우 인격적인 분이었습니다. 그는 매일 아침 저녁으로 성서를 읽어 마음의 때를 씻어내고 외부 출입을 할 때에는 늘 옷깃에 장미꽃을 꽃고 다녔습니다.
켈리 박사를 본받아 많은 학생들이 옷깃에 장미를 꽃고 다니는 것이 유행처럼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학생들이 꽂은 장미는 하루도 못 가서 시들어 보이는데
켈리 박사의 장미는 일주일도 가도 시들이 않았습니다.
이상하게 여긴 학생들이 그 까닭을 물었습니다.
그때 켈리 박사는 학생들에게 장미가 꽃혀 있는 자기 옷깃을 뒤집어 보여 주었습니다. 켈리 박사의 장미는 옷깃 뒤에 있는 조그만한 물병에 꽃혀 있었습니다.
한 송이의 장미꽃도 뿌리를 어디에 두고 있느냐에 따라 수명이 달라지는 것처럼
우리도 뿌리를 어디에 내리고 있느냐에 따라 운명이 달라집니다.
사람들은 세상 아니면
하나님께 뿌리를 내리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 영혼을 윤택하게 하는 길은
하나님께 뿌리를 내리는 것입니다.
삶을 윤택케 하는 지혜가 하나님을 경회하는 삶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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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며 적용하며
1. 인생에서 알 수 없는 것은 무엇입니까?(1절)
2. 산 자에게 소망이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4-6절)
3. 당신은 당신이 속한 환경과 주어진 분복들에 대해 감사하며 기쁨을 누리고 있습니까? 우리에게 허락된 지금 이 순간에 힘을 다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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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신하며 간구하며
사랑의 주님이여!!
새로운 하루를 주심에 감사드리오며
고달픈 인생길을 주님께 맡기옵나이다.
때로는 우리가 사는 인생길에서
힘겨운 문제를 짊어지게 되더라도
우리로 하여금 강인한 인내와 노력으로
능히 감당할 수 있는 힘을 주시옵소서.
어린양을 돌보는 맘씨 좋은 목자처럼
언제나 한결같이 우리 곁에 계시사
우리의 모든 형편을 우리들 보다 더 잘
아시는 주님께 맡기고 살게 하여 주소서.
오늘 우리에게 참된 믿음과 소망을
더하여 주시사 이 험한 세상에서 주님을
신뢰하고 그 믿음 위에 자신을 세워
견고한 집을 짓는 지혜를 내려 주옵소서.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아멘!
출처: 성경 벌레들 글쓴이: 성경 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