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구조개혁법, 재정회계법 저지 6월 대국회 투쟁 돌입하기로
- 본부조합, 6차 비상대책위원회 열고 투쟁 결의
대학노조가 대학구조개혁법과 재정회계법 저지를 위한 6월 대국회 투쟁에 돌입한다.
지난 5월 28일 대학노조는 인덕대에서 6차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대학구조개혁법과 국공립대 재정회계법 저지를 위한 6월 임시국회 투쟁을 진행하기로 결의했다.
지난 4월 30일 김희정 새누리당 의원이 ‘대학 평가 및 구조개혁에 관한 법률’ 을 대표 발의하며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대학의 정원 축소와 퇴출방향의 구조조정으로 고등교육 공공성의 파괴와 대학 노동자들의 생존권이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또한 기성회비 반환소송 결과에 따라 기성회계 폐지와 그에 따른 새누리당의 재정회계법 추진으로 국공립대 동지들의 신분문제와 생존권이 위협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6차 비상대책위원회는 대학구조개혁법 및 재정회계법 저지와 기성회 특례법 등 개혁법률 제정을 위한 6월 국회 투쟁을 진행하기로 결의했다.
투쟁은 6월 9일 11시 국회 앞 투쟁선포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6월 말까지 국회 앞 농성투쟁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6월 말 교육공공성 강화와 대학노동자 생존권 사수를 위한 투쟁 결의대회를 마지막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