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과적 온천 이용법
▶온천욕은 음식물이 소화된 식사 후 1시간이 가장 좋다. 입욕 전 생수 한잔은 노폐물을 잘 배출시키고 탈수현상도 막아준다.
▶입욕 전 샤워를 먼저 해 노폐물을 제거하고 온천욕을 즐기는 게 좋다. 온천수에는 피부에 유익한 성분이 많아 온천욕을 마친 뒤에는 물기를 자연상태에서 말리는 것이 낫다.
▶냉-온탕욕을 번갈아 하는 게 좋다. 냉탕에 들어가면 몸은 산성으로, 온탕으로 들어가면 알칼리성으로 변해 냉-온욕을 거듭하면 체액이 중성 내지는 약알칼리성으로 개선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냉탕은 1~2분, 온탕은 10~15분 이내가 좋다.
▶온천욕을 하며 억지로 때를 밀 필요는 없다. 온천수로 목욕하면 피부가 매끈거릴 뿐 때가 잘 밀리지 않는다.
◆ 체질별 목욕방법
▶소양인=가슴에 열이 차면 답답해지는
체질. 때문에 고온욕이 체질적으로 맞지 않는다. 하반신만 담그는 반신욕, 저온 위주의 사우나에서 시작, 온도를 서서히 올려 나가는 게 좋다.
▶소음인= 온천욕 초반에는 개운함을 느끼지만 조금만 땀을 흘려도 기운이 빠지고 피곤함을 쉽게 느끼는 체질. 따라서 오랜 시간 입욕을 피해야 한다. 입욕후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해서 땀구멍을 막아주는 것도 필요.
▶태양인=갑자기 뜨거운 물에 들어가면 몸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미지근한 물로 몸을 서서히 덥힌 뒤 온욕을 즐기는 것이 좋다.
▶태음인=온천 체질이다. 오랜 시간 입욕을 해도 오히려 개운하다. 하지만 과도한 온천욕은 심장질환이나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으니 과신은 금물.
체질별 목욕하는 방법
2007/10/24 오후 8:24 | ◈참살이(건강)
목욕도 체질별로 하는 방법이 있긴 합니다.
꼭 이렇게 해야할 필요는 없겠지만 이왕이면 본인 체질에 맞는 방법으로 하면 좋겠죠
◇소음인
한국인에게 가장 흔하다. 땀을 많이 내면 해롭다. 체질상 열과 수분손실로 인한 피부손상은 덜 받는다. 뜨거운 사우나나 온탕은 불리하다. 미온욕 및 반신욕이 알맞다.
◇소양인
고온욕으로 짧은 시간에 땀을 빼려는 성향이 있다. 하지만 평소 열이 많아 더운 찜질욕은 피하도록 한다. 60도 이하 저온 찜질방이 알맞다. 냉온요법을 병행하면 효과적. 변비가 흔하므로 물을 충분히 마시면서 찜질욕을 즐겨야 한다. 찬물로 열을 식히는 것도 좋다.
◇태음인
찜질욕이 적합하다. 땀을 적절히 배출하지 않으면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땀을 빼면서 혈액순환을 시키는 것이 이롭다. 찜질방에서 길고 편안한 휴식도 괜찮다. 단, 심폐기능이 약해 숨이 쉽게 찬다. 100도 이상 고온욕은 피하고, 10분 정도 간격을 둔다. 냉온욕도 어울린다.
◇태양인
매우 드문 체질. 열이 상체로 올라와 입술이 마르고 손발이 뜨거워지곤 한다. 60도 이하 저온욕이 알맞다. 성격상 고민이 많고 슬픔이 분노로 잘 바뀌므로 ‘아로마 사우나’처럼 심신을 편하게 하는 곳도 안성맞춤
체질별 맞춤 목욕법 따로 있다!
한 해의 묵은 때를 벗겨내고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온천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몸을 깨끗이 하고 건강을 다스리는 목욕. 하지만 목욕도 체질에 따라 전략적으로 해야 효과가 있다. 체질을 나누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사상의학(19세기 말 이제마 선생이 인간의 체질적 유형을 4가지로 분류하고 각 체질의 생리와 병리, 치료, 건강법 등을 연구한 독창적인 체질의학)에 따르면 체질은 소음인, 소양인, 태음인, 태양인으로 나뉜다. 한방에서 구분하는 사상체질에 따른 맞춤 목욕법.
몸이 찬 ‘소음인’
특징 키가 작고 체격이 마른 편. 몸이 차고 위장 기능이 약하므로 몸을 따뜻하게 만드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으며,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은 좋지 않다.
맞춤 목욕법 저온탕 다음 온탕, 쑥탕
1 저온탕(36~39℃)에 몸을 5~10분간 담갔다가 온탕에 들어간다. 고온욕은 피하는 것이 좋다.
2 온탕 후에는 위장의 기운을 북돋아주는 쑥탕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베주머니에 마른 쑥(100g)을 넣고 찬물(2ℓ)에 넣어 약한 불에서 1시간 정도 달인 쑥물을 욕조에 부은 뒤 몸을 담근다.
3 목욕을 마칠 때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고, 입욕 후 목이 마르면 미지근한 물을 천천히 씹어 마신다. 손발이 차다면 목욕 후 인삼차를 마시면 좋다.
열이 많은 ‘소양인’
특징 가슴 부위가 발달하고 엉덩이가 빈약하다. 몸에 열이 많아 가슴에 답답함을 느끼기 쉽다.
맞춤 목욕법 고온욕 금물, 반신욕, 구기자·산수유탕
1 열이 많은 체질이므로 고온욕보다는 반신욕을 추천. 사우나를 할 때도 저온에서 시작해 점차 온도를 올리는 것이 좋다.
2 신장을 보해주는 구기자, 산수유 등의 약탕이 도움이 된다. 구기자나 산수유 한 줌을 찬물 1ℓ에 넣고 1시간 정도 약한 불에 끓인 물을 욕조에 부은 뒤 몸을 담근다.
3 아토피성 피부염을 앓고 있을 때는 알로에, 박하 등으로 피부를 마사지하면 효과적이다.
4 목욕 전후에 보리차나 당근주스, 토마토주스를 마시면 좋다.
끈기 있는 ‘태음인’
특징 키가 크고 체격이 좋다. 간 기능이 좋고 폐, 심장, 피부 기능이 약하다. 땀을 많이 흘리는 편이며 땀이 나면 개운해한다.
맞춤 목욕법 장시간 온천욕이나 냉온욕, 율무탕
1 온천욕을 30분~1시간 정도 즐기면 땀을 많이 흘릴 수 있어 개운하고 신진대사가 활발해진다. 단, 고혈압이나 심장계 질환이 있다면 장시간 목욕하는 것은 금물.
2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고 아랫배에 힘을 준 채 복식호흡을 10분가량 하면 땀이 더 많이 난다. 냉온욕은 혈액순환을 돕고 감기도 예방하므로 권장.
3 율무탕 등의 약탕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발효시킨 율무가루(100g)를 베주머니에 싸서 욕조에 넣고 우린다. 소음인, 소양인에게는 과민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
진취적인 ‘태양인’
특징 머리가 크고 엉덩이가 작으며 가슴 윗부분이 발달했다. 폐가 크고 간이 작다.
맞춤 목욕법 미온욕, 하체 단련 보행욕, 모과탕
1 고온보다는 미온욕(34~37℃)이 효과적. 점차 온도를 올리며 진정 작용이 우수한 침탕에서 끝내는 것이 좋다.
2 온천이나 찜질방의 큰 욕조에서 걷거나 제자리걸음을 하는 보행욕은 약한 하체를 단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집에서는 욕조에 앉은 채 다리를 쭉 뻗고 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해도 된다.
3 모과나 포도를 욕조에 우려내어 응용하면 도움이 된다. 모과(100g)를 얇게 썰어 찬물(1ℓ)에 넣고 1시간 정도 달인 뒤 그 물을 욕조에 붓고 몸을 담그거나, 포도즙(100g)을 넣어서 목욕하면 기분전환도 되어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