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는 신혼여행 확정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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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에 결혼을 했는데 부산에 센텀호텔 서비스로 받아서 하루 푹~ 쉬었어요. 백화점도 둘러보구요. ^^
다음날 아침 일찍(5시쯤) 셔틀버스기다리고 있는데 택시비랑 별 차이가 안나서 택시타고 김해공항으로 가서 일본행 비행기를 탔습니다.
일본을 경유하여 가는 루트로 해서 갔습니다. 아무래도 경유하면서 기다리는 것이 좀 지루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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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타 공항에서 기념품가게에서 기념샷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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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고생해서 발리로 갔는데 니꼬발리 리조트는 참 좋았습니다. 따가운 발리의 햇살에 밖에 오래 나가 있지는 않았지만 시설들이 좋았어요. 위의 사진은 엘리베이터 기다리면서 밑에 내려본 수영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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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에 내려가서 사진도 찍었구요. ^^ 외국인들이 수영장에서 수구도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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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많이 더럽다고 했는데 우리나라 동해보다 좀 더 깨끗한거 같았구요 수심은 그렇게 깊지 않은 것 같았어요. 아내가 수영을 못하고 수영장을 곧 갈거라서 바다수영은 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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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꼬발리 리조트에 있는 수영장에서 찍었습니다. 햇살이 강해서 사진이 잘 나오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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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붐파크가 발리의 캐리비안베이라고 하는데 안가봐서 모르겠고 그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다양한 미끄럼틀이 있어서 놀기가 좋았어요. 아내가 수영을 못하는데 재미있어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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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가봐요. 해양레포츠 (스킨스쿠바, 스노클링, 바나나보트, 제트스키)를 했습니다.
아내는 스킨스쿠바를 제일 좋아했어요. 스노클링은 수영을 전혀 못하는 아내에게 직원이 오해해서 구명조끼를 안주는 바람에 아내가 물을 먹고 기겁해서 바로 그만두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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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보트는 뒤집지도 않아서 밑밑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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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스키는 처음 타봤는데 뒤에서 잡아주는 가이드가 있어서 원하는 대로 마음껏 갈 수는 없었습니다. ATV타는 것과는 다른 재미가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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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란 씨푸드는 평가가 엇갈리던데요. 아내는 게와 랍스타만 먹고 저는 생선까지 아주 맛있게 아작아작 먹었습니다. 해가 지는 모습을 보지 못해서 좀 아쉬웠어요. 역시 야외라 파리가 계속 귀찮게하고 모기도 물고 하니까 그런 부분은 감수해야 할듯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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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꼬발리 리조트에서 2박을 하고 오션블루 풀빌라에 갔습니다. 조식을 부페로 먹고 그 앞에 공용수영장 앞에서 사진 한컷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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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풀빌라는 둘 만의 공간을 제공하여 좋았습니다. 개인 수영장에서 마음껏 놀고 밖에서 누워 쉬기도 하고...
월풀욕조에서 거품목욕도 하고 개인풀에서 누드 수영도...
풀빌라 이야기는 너무 사적이라서 넘어가겠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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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빌라의 캔들라이트 로맨틱 디너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계약서에 그냥 로맨틱 디너라고 되어 있더라구요. 아로마 피부 마사지 받고 그 리조트 레스토랑에서 제공하는 스테이크를 먹었는데 비도오고 서비스도 별로 로맨틱하지 못해서 실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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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에 간 울루와뚜사원입니다. 경치가 참 아름답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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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한테 비스킷도 주었는데 젊은 원숭이는 좀 먹던데 늙은 원숭이는 그냥 버리더군요. (이가 안좋아서 그런가?)
조금 걸었는데 땀 비오듯이 줄줄 흘렸구요. 나가는 길에 한 외국인이 원숭이가 사진기랑 선글라스 가져 갔다고 카운터에서 막말하는 것을 보면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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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때 들른 커피숍 2층에서 스테이크를 먹었는데 전날 스테이크 보다 더 좋더라구요. 빨간건 제가 미디엄으로 해서 그런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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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저녁에 일본식을 하고 면세점에서 쇼핑하고 비행기를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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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새벽에 도착해서 한참 기다리다가 또 가려니 지쳐서 공항에서 좀 잤습니다.
외국인은 아에 바닥에 눕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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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항공을 통해 경유를 하다보니까 갈아타는 시간이 많이 걸려서 불편하긴 했지만 기내식 등 서비스 만큼은 참 좋더라구요. 알밥 맛있게 먹고 기린, 삿뽀로 맥주 잘 마셨습니다.
마지막 돌아가는 길에 같은 비행기편을 탄 신혼부부와 이야기도 해보았는데 저희 부부가 코스도 좋고 서비스도 좋은데다가 더 싸게 해서 상대적 성취감이 더 컸습니다. ㅋㅋㅋ
4박 6일간의 신혼여행 너무나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푸른소금여행사 감사 드려요~~ ^^
첫댓글 너무 이뿐 후기 올려주셨네요~잘 다녀오셨다니 너무 기분이 좋네요~^^두분 늘 행복하시어요~
즐거우셨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경유로 가시는건 많이 피곤하시죠~ 그래도 즐거우신것같아 저희도 기쁩니다.두분 항상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