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업은 줄넘기로 시작했습니다. 3학년 친구들의 급수줄넘기인 뒤들어모아뛰기와 앞들어모아뛰기를 배워보고
음악에 맞추어 뛰어보았습니다. 꾸준히 줄넘기를 하다보니 힘들다는 표현이 점점 줄어드는 것 같은 기분입니다^^
줄넘기로 몸을 풀고 선생님께서 준비해오신 미니플라잉 던지기 수업을 했습니다.
미니플라잉을 골대에 잘 던져넣기 위해서는 팔과 손목을 일자로 하고 몸을 너무 숙이지 않으며 플라잉원반을
수평으로 던져야 합니다.
처음에는 가까운 거리에서 시작하는데 잘 들어가지 않습니다. 몸을 자꾸 앞으로 내밀어 원반을 날리기 때문입니다.
이제 방법을 아니까 조금 더 뒤로 물러서서 거리를 늘여봅니다. 거리가 멀어지니까 조금 더 신중하게 집중해서 던져봅니다.
처음엔 잘 안됐는데 하다보니 5개 중에 2개는 들어가기도 했어요
선생님께서 그 정도면 잘하는 거라고 칭찬하시니 더 열심히 던져봅니다.
거리를 점점 늘여가며 약간의 손목회전과 흐트러지지않는 자세로 몸을 적당히 숙여 진지하게 던져봅니다.
3개까지 골인하는 친구들도 있네요~
이제 조건이 더 많아집니다. 1차로 던져서 사람이나 물건에 원반이 닿으면 탈락, 닿지 않으면 2번까지 던져 골인할 수
있습니다.
골대 위치를 바꿔보기도 하고 장애물을 두어 피해서 던져 보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경기를 해 보았습니다.
우리 친구들이 땀을 흘리며 너무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막 응원을 하게 됩니다.
몸도 마음도 튼튼해지는 체육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