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랑길 89코스 제3부 : 선감도 상상전망대와 팔효정, 청포도 손님

[대모산]

서해랑길 안산 89코스 역방향 제3부
대선방조제-선감선착장-펜션단지-보은용사촌-
선감학원축사터-바다향기수목원입구-상상전망돼-

정자쉼터-팔효정-선감리공동묘지-불도방조제입구
20240626


1.코스 소개(두루누비)

1)코스개요
- 서해 어민들의 삶과 갯벌 체험이 가능한 관광지 전곡항 일대를 지나는 코스
- 농어촌 마을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논밭길, 염전길을 걷는 코스
2)관광포인트
- 입파도행 여객선을 운행하며 요트 마리나와 수산시장이 있는 '전곡항(마리나)'
- 어민들의 삶을 보존, 전시하는 공간으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하는 '안산어촌민속박물관'
- 누에섬을 오가는 입구이자 노을 명소로 유명한 '탄도항'
- 간척지의 넓은 갯벌을 형성하고 있는 마을 '선감어촌체험마을'
3)여행자 정보
- 시점 :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1066 전곡항교차로 탄도방보제 동단 
- 종점 : 안산시 단원구 대부남동 1284-1 남동보건진료소 입구 
- 주요 경로 : 전곡항 1.1Km 탄도항 4.4Km 상상전망대 5.5Km 동주염전 7.6Km 남동보건진료소입구
- 거리 18.6km, 소요시간 6시간 30분, 난도 보통
4)교통안내
- 시점 : 사당역에서 직행 1002번 버스 승차 '전곡항' 하차. 또는 수원역 좌석 1004-1번 버스 승차 '전곡항' 하차
- 종점 : 지하철4호선 오이도역에서 좌석 790번 버스 승차, 종현동정보화마을 하차 727번 환승, 대남초등학교 하차 도보 400m

2.코스 개관

서해랑길 89코스는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에서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으로 넘어가 대부동동을 거쳐 대부남동에서 끝난다. 그런데 안내트레킹팀에서 식사 문제를 해결한다고 서해랑길 89코스를 역방향으로 진행한다. 정방향으로 탐방하여, 지금까지 탐방한 화성과 작별하고 안산으로 넘어가 안산 지역을 북진하여야 순차적 지리 감각이 쉽게 들어오는데, 역방향으로 탐방하면 탐방 중에 지리 감각이 뒤죽박죽되어 혼돈스럽다. 그러나 트레킹안내팀에서 역방향으로 진행한다고 하니 따를 수밖에 없다. 89코스 역방향 코스를 개략적으로 살펴 본다. 

서해랑길 89코스 역방향 코스는 안산시 단원구 대부남동 비룰방조제 제방길을 따라 출발한다. 안산시 대부도는 대부동동(大阜東洞), 대부남동(大阜南洞), 대부북동(大阜北洞) 세 개의 동(洞) 지역으로 구분되는데, 서해랑길 89코스 역방향 탐방에서는 대부남동(大阜南洞)에서 대부동동(大阜東洞)으로 넘어가게 된다. 89코스의 대부남동 탐방은 느릿부리와 중부흥 반도를 거쳐 중부흥 해안으로 나오면 끝이 난다. 대부도펜션시티에서부터 대부동동으로 들어가 상동제방을 돌아 동주염전을 돌아나간다. 거북햄섬을 지나고 대부동동의 신당리 마을을 통과하면 낮은 구릉성 산지로 이어지는데 남쪽으로 작은햄섬과 큰햄섬을 살필 수 있다. 구릉성 산지를 내려가면 대부도와 선감도를 잇는 대선방조제가 동쪽에 있고, 남쪽 선감도에 대부도펜션타운이 화려하게 솟아 있다.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은 선감도, 불도, 탄도, 누에섬 등 네 개의 섬으로 구성된다. 대부도와 선감도를 잇는 대선방조제를 건너 선감도로 들어간다. 선감도 대부도펜션타운을 지나서부터는 구릉선 산지를 통과하는 아주 힘든 긴 산행이 이어진다. 상상전망대, 팔효정을 거쳐 구릉성 산지를 내려와 불도방조제를 건너 불도로 넘어간다. 불도를 지났는지도 모르게 낮은 구릉을 넘으면 대부황금로가 불도와 탄도를 잇는다. 탄도로 넘어가 대부 광산 퇴적암층 전망대에서 퇴적암층을 살피고 제부도와 누에섬, 남양만 바다와 그 주변을 전망하는 서해랑길 89코스 탐방길 최고의 아름다움을 감상한다. 전망대에서 내려와 누에섬 입구의 탄도바닷길 앞으로 이어와 탄도항을 거쳐 탄도방조제를 건너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로 넘어온다. 전곡항로교차로 남서쪽 언덕의 뎈에 화성시 상징탑이 세워져 있으며, 그 아래 서해랑길 안내도와 경기둘레길 스탬프함이 설치되어 있다. 

서해랑길 89코스는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에서 안산시 단원구 4개의 섬인 탄도, 불도, 선감도, 대부도를 잇는다. 네 개의 섬은 모두 이어져 있으며,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와는 지방도 제301호선이 달리는 탄도방조제로 이어져 있다. 이 탐방길에서 안산시 대부도의 복잡하면서도 아기자기한 해안과 구릉성 산지에서의 바다와 들녘을 조망하는 기쁨은 컸으며, 지리적 탐색은 어려웠다. 서해랑길 89코스 탐방을 모두 4부로 나누어 기록한다.  

3.선감도 상상전망대와 팔효정, 청포도 손님

제3부 : 서해랑길 89코스 역방향 탐구는 안산시 단원구 대부도, 선감도, 불도, 탄도 등 네 개의 섬을 건너고 탄도방조제를 통하여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로 넘어가 전공항로교차로에서 종료한다. 대부도는 행정구역으로 구분하면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동(大阜東洞), 대부남동(大阜南洞), 대부북동(大阜北洞) 등 세 개의 동(洞) 지역으로 구분되고, 선감도, 불도, 탄도는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에 소속된다. 이 중에서 서해랑길 89코스 역방향 탐방은 대부남동과 대부동동을 거쳐 대부도에서 선감동으로 넘어가 선감도와 불도, 탄도를 통과한다. 그러니까 서해랑길 89코스 역방향 탐방은 안산시 단원구 대부남동과 대부동동(대부도 지역)과 단원구 선감동(선감도, 불도, 탄도) 지역을 통과하여 화성시로 넘어가는 탐방길이다. 

'큰 언덕'이라는 뜻의 대부도(大阜島)의 독특한 지형적 특색을 살피고 위치를 확인하며 지금까지 대부도 대부남동과 대부동동의 서해랑길을 걸었다. 이제 대부도와 작별하고 대선방조제를 건너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의 선감도로 들어간다. 선감도 입구의 선감선착장에 선감학원 역사순례길 '선감선착장'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선감학원이 뭐지? 선감학원은 일제강점기 1942년에 선감도에 세워져 1970년대 말까지 존속했던 소년 감화원이라고한다. 일제는 1924년 10월 1일 함경남도 영흥에 조선총독부 직속의 감화원(感化院)으로 영흥학교(永興學校)를 설치하였고, 1938년 10월에 전라도 목포의 고하도(古下島)에도 목포학원(木浦學園), 1942년 안산의 선감도에 선감학원(仙甘學園)이라는 감화원을 추가로 설치하기에 이르렀다. 이들의 수용 시설은 열악하기 짝이 없었고, 외부와 접촉이 불가능한 섬 지역에 설치되었기 때문에 많은 인권 유린 사태가 일어났다. 소년들을 감화시킨다는 목적에서 출발한 선감학원은 실제적으로는 어린 소년들의 조선 독립 의지를 말살시키고, 나아가 전쟁의 소모품으로 이용하기 위한 시설이었다. 이러한 인권 사각 지대에서 탈출을 기도하다 죽거나, 구타로 인하여, 또 영양실조로 죽은 경우, 그리고 굶주림을 참다 못해 초근목피(草根木皮)를 씹다가 독버섯류를 잘못 먹어 죽는 경우 등 수많은 어린 소년들이 희생되었고, 이들은 그대로 섬의 한 구석 야산에 내팽개치듯 매장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디지털화성문화대전 참조)

선감학원 역사순례길은 역사의 희생자들의 영혼을 구제하고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일어나지 않기를 염원하는 고통의 순례길이라는 생각이 가슴을 찌른다. 서해랑길 탐방을 통해 알게 된 이 순례의 길을 어느 기회에 순례해야 할 의무감이 탐방객에게 솟아났다. 관념의 껍질을 벗기고 구체적 역사의 현장에서 삶의 현실을 깨닫는 떨림이 온몸을 감싼다. 선감선착장에서 나루터길을 따라 여러 조형물과 관광홍보물을 지나면 선감도 펜션단지가 해안과 그 안쪽에 펼쳐져 있다. 서해랑길은 선감도 해안과 펜션단지 안으로 진행하지 않고 계속하여 나루터길을 따라 나루터길 입구의 글램포레스트 대부도글램핑장으로 이어간다.

선감도 지형은 소규모 구릉성 산지가 북서-남동 방향으로 섬의 중앙을 벋어간다. 이제부터 서해랑길 선감도 탐방은 이 구릉성 산지를 따라 불도방조제까지 이어간다. 글램포레스트 대부도글램핑장에서 선감로를 가로질러 구릉성 산지 언덕으로 올라가 산길 탐방이 시작된다. 원선감길과 서낭당길을 지나 첫 산봉의 자락을 통과하면 바다향기수목원으로 들어가는 산행 오름길이 탐방객에게는 힘들었다. 그 어려움을 극복하고 바다향기수목원 상상전망돼에 오르면 앞선 고통은 모두 환희의 새들이 되어 하늘로 솟아오른다. 남쪽 조망이 활짝 열리지 않지만 선감도 사방의 주변 풍경을 조망하는데 큰 장애가 되지 않는다.

고래뿌리, 느리뿌리, 중부흥 반도, 큰햄섬, 가운데햄섬, 거북햄섬 등 대부도의 지형적 특성과 섬들의 이름을 확인하는 일, 방조제에 의하여 대부도와 선감도가 어떻게 연륙되었고, 방조제가 있기 전의 이 지역의 오롯한 섬들의 풍경을 상상하는 일에 감격하면 상상전망대가 아닌 '상상전망돼'라고 말하는 뜻이 분명해지는 것을 느낀다. 시화방조제, 대선방조제, 불도방조제, 탄도방조제에 의해 북쪽에는 드넓은 시화호가 호면을 반짝일 것이며, 동쪽에는 드넓은 간척지가 펼쳐져 있다. 그런데 예전의 풍경은 어떠했을까?

방조제에 의해 육지가 된 어섬(漁島)으로 마산수로가 흐르고 그 오른쪽 뒤에 마산포(馬山浦)가 있었었다. 마산포는 소래포구·사리포구와 함께 경기만의 3대 포구 중 하나로 번성하였지만 시화호 간척사업으로 인하여 마산포 앞 바다가 매립되어, 포구 기능이 상실되고 말았다. 마산포 앞을 흐르는 마산수로는 조선시대 지방의 물산을 한양으로 나르던 조운선 등이 이용하던 대표적인 경기만의 수로였으나, 탄도방조제에 의해 막혀 수로로서의 기능도 상실되었다. 마산포와 관련된 슬픈 역사적 사실이 있다. 마산포는 임오군란 때 청나라 제독 오장경(吳長慶,1829~1884)이 군함 3척과 상선 2척에 3,000여 명의 병력을 싣고 마산포에 상륙하여 흥선대원군(1820~1898)을 체포해 간 곳이기도 하다. 그때 흥선대원군이 마산포에서 하룻밤을 자고 간 곳이 지금도 남아 있다고 하는데 이야기만 듣고 직접 찾아가지는 못했다. 

흥선대원군은 청나라에서 4년 동안 유폐되었다가 한양으로 돌아와 운현궁에서 반감금 상태로 지냈다. 흥선대원군의 몰락이 마산포의 기능 상실과 맞닿아 있는 것 같다. 그러나 마산포는 일어섰다. "내 고장 七月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 . ./ 내가 바라는 손님은 고달픈 몸으로/ 靑袍를 입고 찾아 온다고 했으니/ . . ."(이육사의 '靑葡萄' 일부) 육사의 시에서처럼 '내가 바라는 손님'이 찾아와 마산포를 부활시켰다. 마산포 지역은 송산포도의 주산지가 되었다. 그리고 길손이 좋아하는 대중가수 조용필의 고향이 송산면 쌍정리이다. 그러니 '그대 발길이 머무는 곳에'를 벅차게 부른다. "그대 발길이 머무는 곳에/ 숨결이 느껴진 곳에/ 내 마음 머물게 하여 주오/ 그대 긴 밤을 지샌 별처럼/ 사랑의 그림자 되어/ 그 곁에 살리라/ 아 내 곁에 있는 모든 것들이/ 정녕 기쁨이 되게 하여 주오/ 그리고 사랑의 그림자 되어/ 끝없이 머물게 하여 주오/ 한순간 스쳐 가는 그 세월을/ 내 곁에 머물도록 하여 주오/ 꿈이 꿈으로 끝나지 않을/ 사랑은 영원히 남아/ 언제나 내 곁에"( 하지영/작사, 이호준/작곡, 조용필/노래)

상상전망돼에서의 환희의 순간에 뜨겁게 감격하였다. 꿈과 희망의 소리가 역사의 슬픈 현실 위로 들려온다. 그러나 조형물 '소리 나는 꿈나무'에게 새로운 미래의 꿈과 희망으로 작별 인사를 마치고 상상전망돼에서 하산한다. 아름다운 풍경 조망의 감격이 사라지기도 전에 다시 한 번 가슴 뜨거워지는 순간이 왔다. 상상전망돼에서 활짝 열리지 않는 남쪽 풍경을 팔효정에서 조망하게 되는 기쁨을 누린다. 불도와 탄도, 마산수로와 탄도방조제, 대부광산퇴적암층, 전곡항, 누에섬, 제부도, 국화도, 당진화력발전소와 왜목마을 등 이미  탐방했던 곳과 곧 탐방할 곳이 가슴에 동심원을 그리며 물결 짓는다. 불도의 모습이 몹시 궁금했는데, 팔효정에서 불도의 모습이 분명히 보인다. 불도의 목을 자르며 지방도 제301호선 대부황금로가 지나 탄도로 이어진다. 

팔효정의 감격을 누르고 하산한다. 선감도의 중앙을 가르는  낮은 구릉성 산지를 벅차게 걷고 불도방조제 앞으로 내려왔다. 과연 탄도바닷길을 따라 누에섬에 다녀올 수 있을까? 불도방조제를 따라 지네 모양의 불도 섬으로 향한다. 고요한 서해 바다의 섬들이 꿈틀꿈틀, 길손에게로 달려오는 것 같다. 내가 너희에게로 다가간다.

4.탐방 과정

전체 탐방거리 : 22.81km 중 15.4km
전체 소요 시간 : 6시간28분 중 5시간

나루터 버스정류소

대부도와 선감도를 잇는 대선방조제 제방길을 따라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동에서 선감동으로 들어왔다. 왼쪽에는 지방도 제301호선 대부황금로가 동서로 달리고 건너편에 나루터 버스정류소가 있다. 방조제 끝에서 오른쪽 선감도로 이어간다.

선감도 입구

대선방조제 동단에서 나루터길을 따라 선감도로 들어간다. 건너편 이정목에 바다향기수목원 2.1km라고 적혀 있다.

선감도(仙甘島)의 유래에 대해서는 신선이 이곳에 내려와 맑은 물로 목욕을 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 섬의 높은 산 위에 정결한 바위가 있어 이 바위에 신선이 내려와 노닐었다 하여 선암도(仙岩島)라 하였는데 후에 선감도로 바뀌었다는 설이 있다. 한편, 고려인으로 중국 원나라에 귀화하여 일본 정벌에 참여했던 홍다구(洪茶丘)가 정벌에 실패하고 고향인 남양(南陽)으로 돌아와 선감도에서 일본 정벌에 필요한 배를 만들었다고 하는데, 그때부터 선감이(船監吏) 또는 선감도(船監島)로 불렀다는 설도 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선감선착장

선감선착장 입구에는 선감역사박물관에서 세운 선감학원 역사순례길 안내도가 서 있다. 건너편은 대부도 신당리 해안이다.

선감학원 역사순례길 '선감선착장' 안내판

소년 감화원인 선감학원이 1942년에 선감도에 세워졌다고 한다. 소년들은 내막도 모르고 육지와 고립된 선감도에 들어왔다.

선감학원(仙甘學園)은 근·현대 시기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에 있었던 소년 감화원이다. 일본은 1923년 감화령(感化令)을 발표하고 1924년 10월 1일 함경남도 영흥에 조선총독부 직속의 감화원(感化院)으로 영흥학교(永興學校)를 설치하였다. 영흥학교의 설립 목적은 8세에서 18세의 소년으로 불량 행위를 하거나, 불량 행위를 할 우려가 있는 자를 감화시킨다는 것이었다. 불량 행위에는 가벼운 절도뿐만 아니라 항일 독립운동도 포함되었으며 따라서 영흥학교는 일반 학교와 동일한 교과 수업을 진행함과 동시에 식민지 지배 정책에 철저히 순응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을 담당하였다. 이후 계속되는 일제의 수탈로 몰락하는 농민이 점차 늘어나고 이들이 도시의 빈민으로 전락하게 되면서 일제에 대한 불만이 더욱 고조되었으며, 거리에는 유리걸식하는 아이들의 숫자가 점차 증가해 갔다. 이에 일제는 1938년 10월에 전라도 목포의 고하도(古下島)에도 목포학원(木浦學園)이라는 감화원을 추가로 설치하였으며, 1942년 감화령을 보다 강화시킨 조선소년령(朝鮮少年令)을 발표하면서 안산의 선감도에 선감학원(仙甘學園)이라는 감화원을 추가로 설치하기에 이르렀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물고기 조형물

선감도 나루터길 해안 뎈에 물고기 조형물이 조성되어 있다. 건너편은 대부도 대부동동 해안이다.

천사 날개와 사랑의 조형물들

선감도 나루터길 해안뎈길에 여러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는데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는 것 같다.

나루터길

나루터길을 따라 선감도 안쪽으로 들어간다. 구릉지 자락에도 여러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다.

걸어온 길

나루터길을 따라 해안의 조형물과 구릉지 자락의 조형물을 살피며 걸어왔다.

구릉지 자락의 의자 조형물

긴 나무의자 등받이에 I LOVE ♡ 대부도 조형문자가 붙어 있다.

타운 산책로 입구의 조형물

타운 산책로 입구 왼쪽에 ing ♡ LOVE조형물이 의자 뒤 넓은 판에 붙어 있다.

타운 산책로 안내도

타운 산책로 입구에 산책로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다. 약 20분이 소요된다고 한다.

선감도 펜션타운

서해랑길은 선감도 해안으로 돌아가지 않고 나루터길을 따라 선감도 펜션타운을 통과한다.

글램포레스트 대부도글램핑장

나루터길을 따라 왼쪽의 글램포레스트 대부도글램핑장을 지나 선감로로 나간다.

선감로 남쪽 방향

선감로 남쪽의 펜션타운 입구를 지나 해안으로 나가면 선감역사박물관과 선감어촌체험휴양마을이 있다. 펜션타운 입구에 보은용사촌 표석이 보인다. 보은용사촌은 2003년 11월 7일 준공되었다고 한다.

전·공상군경 72가구가 모여 사는 보은용사촌 준공식이 7일(금) 오전 11시 용사촌이 있는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대부도)에서 열린다. 이날 준공식에는 安周燮국가보훈처장, 崔泰浩대한민국상이군경회장을 비롯해 용사촌회원과 가족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표창장 수여, 보훈처장의 치사, 군경회장의 격려사, 복지회관 현판 제막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보은용사촌(회장 문명철, 48세, 상이1급)은 정회원 20명, 준회원 52명 등 총 72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01년 조건부 지정승인을 받아 자동제어반, 수배전반, 무대 및 영상장치, 전산소모품등을 생산하는 4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선감동에 있는 회원 거주지는 29,000여평 규모의 매립지로 주거시설, 관광부지, 농산물센터, 복지회관 등이 들어서 있다. 전·공상군경이 집단마을을 형성해 공동생활을 하는 용사촌은 전국에 27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http://www.korea.kr)

선감로 북쪽 방향

왼쪽에 보은용사촌·페션단지 버스정류소가 있다. 서해랑길은 선감로를 가로질러 원선감길을 따라 언덕으로 올라간다.

언덕 입구의 이정목

원선감길이 시작되는 언덕 입구에 서해랑길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바다향기수목원 2.7km 지점이다.

나루터길과 선감로

원선감길 언덕에서 나루터길과 선감로, 글램포레스트 대부도글램핑장을 뒤돌아본다. 왼쪽에 원선감길 표지목이 서 있다.

원선감길

원선감길을 따라 펜션들이 자리하고 있는 언덕마루로 올라간다.

원선감길의 언덕마루

원선감길 언덕마루에는 양쪽으로 펜션들이 자리하고 있다. 서해랑길은 원선감길로 이어간다.

하이얀 펜션

언덕마루 동쪽에 하이얀 펜션이 자리한다.

브리드힐 펜션

언덕마루 서쪽에 브리드힐 펜션이 자리한다.

원선감길

서해랑길은 선감도의 서쪽 두 번째 산봉우리의 자락길인 원선감길을 따라 선감약수터 방향으로 이어간다.

서남쪽 조망

바로 앞에는 포도밭이 있고 중앙 뒤에 큰햄섬이 보인다. 이 아래에 일제시대의 소년 감화원인 선감학원의 축사가 있었다고 한다.

조선총독부가 선감학원(仙甘學園) 운영에 필요한 보조 인원 15가구 70여 명만을 남겨 놓고 선감도에 거주하던 주민 400여 명을 다른 곳으로 강제 이주시킨 후, 선감학원을 설치했으며, 1942년 4월에 200명의 소년을 처음 수용하였다. 선감학원은 해방 이후 1946년 2월 1일 경기도로 관할 기관이 이관되었다. 1954년 새 건물을 짓고 부랑아들을 수용하는 시설로 변모되어 1970년대 말까지 존속되었다. 1942년 당시는 태평양전쟁의 발발로 인적·물적 자원을 수탈해 가는 시기로서 감화의 단계를 벗어나 군사를 양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바뀌어 가고 있었다. 1942년 7월 「조선총독부 소년계 판검사회의 서류철」에 의하면 선감학원 등 감화원의 목적은 “사회 반역아 등을 보호·육성하여 대동아 전쟁의 전사로 일사순국(一死殉國)할 인적 자원을 늘리자”는 취지로 변모되어 있었다. 황국 신민화 교육은 물론 군사 교련까지 받고 있었으며, 장차 소년병으로 전쟁터의 총알받이로 내보낼 계획이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선감학원 축사 터 안내판

소년 감화원인 '선감학원 역사순례길'에 축사 터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소년들은 밤낮 없는 노동으로 하루를 보냈다.

선감학원의 수용 시설은 열악하기 짝이 없었고, 외부와의 접촉이 불가능한 섬 지역에 설치하였기 때문에 많은 인권 유린 사태가 일어났다. 자급자족이라는 미명하에 어린 소년들에게 무제한적인 노동을 강요하였으며, 육지로의 탈출을 막기 위하여 갖가지 비열한 방법을 동원하기도 하였다. 결국 소년들을 감화시킨다는 목적에서 출발한 선감학원은 실제적으로는 어린 소년들의 조선 독립 의지를 말살시키고 나아가 전쟁의 소모품으로 이용하기 위한 시설이었다. 이러한 인권의 사각 지대에서 탈출을 기도하다가 사망하거나, 구타로 인하여 또 영양실조로 죽은 경우, 그리고 굶주림을 참지 못하여 초근목피(草根木皮)를 씹다가 독버섯류를 잘못 먹어 죽는 경우 등 수많은 어린 소년들이 희생되었다. 지금의 경기창작센터 자리가 바로 선감학원이 있던 자리이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선감약수터

지저스교회 수양관 오른쪽에 선감약수터가 있다. 접시꽃이 피어 있는 뒤가 약수터이다.

돌아본 지저스교회 수양관

원선감길 선감약수터 앞에서 지나온 지저스교회 수양관을 뒤돌아본다.

서쪽 조망

왼쪽 맨 뒤에 대부남동 중부흥 반도, 중앙 뒤에 대부동동 신당리 해안이 보인다. 바로 앞의 길을 따라가면 선감역사박물관과 선감학원 터에 지어진 경기창작센터가 있을 것이다.

갈림길

원선감길을 따라가다가 갈림길에서 왼쪽 서낭당길을 따라간다.

서낭당길

서낭당길을 따라 선감도 서쪽의 두 번째 산봉의 자락을 통과한다.

서남쪽 조망

건너편 오른쪽에 대부도 대부동동 신당리 곶, 그 왼쪽에 큰햄섬과 가운데햄섬, 맨 뒤에 대부남동 중부흥 반도가 보인다. 바로 앞 왼쪽에 선감역사박물관과 선감학원 터에 지어진 경기창작센터가 있을 것이다.

서쪽 조망

건너편에 대부도의 대부동동 신당리 해안이 이어지고 중앙 뒤쪽에 신당리 마을이 보인다.

서낭당길

서낭당길을 따라 선감도 서쪽의 두 번째 산봉을 남쪽으로 돌아간다.

갈림길

서낭당길을 따라 내려오면 오른쪽은 경기창작센터로 가는 길, 서해랑길은 왼쪽 바다향기 수목원 방향으로 이어간다.

바다향기수목원 가는 길

서해랑길은 왼쪽 바다향기 수목원 0.4km 방향으로 이어간다. 이정목의 불조방조제는 불도방조제로 바로잡아야 한다.

바다향기수목원 가는 산길

바다향기수목원 가는 산길은 선감도의 서쪽에서 세 번째 산봉을 오르는 입구이며 경기둘레길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경기둘레길 이정목

바다향기수목원 0.6km 지점이다. 앞서 본 대부해솔길 이정목의 바다향기수목원 0.4km는 도로를 따라가는 거리인 듯.

바다향기수목원 가는 산길

선감도의 서쪽 세 번째 산봉으로 오른다. 이 산봉을 넘어서 내려가면 바다향기수목원 일대가 나온다.

대부해솔길 안내 리본

대부해솔길 7-1코스 안내 주황색 리본이 나뭇가지에 걸려 있다. 안산의 시조(市鳥)인 노랑부리백로가 그려져 있다.

돌탑

소나무 가지가 구부러져 있고 그 앞에 돌탑이 서 있다. 이곳에서 서쪽으로 전망이 트인다.

제부도와 중부흥 반도

선감도 서쪽 해안이 동그랗게 돌아가고, 왼쪽에 화성시 서신면 제부도, 오른쪽에 대부도 대부남동 중부흥 반도, 그 뒤쪽에 고랫부리, 중앙 뒤에 입파도가 가늠된다.

선감도의 세 번째 산봉 정상

선감도의 세 번째 산봉 정상의 국가지점번호 표지목에 상상전망돼 0.7km(7분)라고 적혀 있다.

바다향기수목원 입구

선감도의 서쪽 세 번째 산봉 정상을 내려오면 바다향기수목원 화장실 앞이다. 오른쪽에 바다향기수목원 안석원이 있다.

바다향기수목원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감도에 있습니다. 속세를 떠나 선경에 살던 신선이 내려와 맑은 물로 목욕을 했다는 뜻에서 유래한 이름입니다. 경기도는 식물 유전자원을 보존하고, 서해안에 훌륭한 산림휴양 공간을 만들고자하는 열망으로 2007년에 도유림을 활용한 수목원 조성 기본계획을 세우며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각종 기반시설 및 주제원 조성 등 꾸준한 노력을 해왔고 2019년 5월에 정식 개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바다향기수목원에는 우리나라 중부 도서 해안 식물을 중심으로 약 1,000여 종류 30여 만그루의 다양한 식물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면적은 총 30만평(101만㎡)이며, 수려한 서해안 경관을 전망할 수 있는 ‘상상전망돼’를 비롯한 바다너울원, 암석원, 장미원 등 특색있는 여러 주제원은 물론, 백합쉼터와 소공연장 등 다양한 휴양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경기도 바다향기수목원은 수목원 본래 목적인 식물 유전자원 보존을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며,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산림 휴양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꾸준히 이어 나갈 것입니다. 

현황 - 소재지 :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399 일원/ 개원일 : 2019. 5. 10./ 조성기간 : 2007년 ~ 2019년/ 조성규모 : 101ha(약 30만평), 19개 주제원/ 주요시설 : 방문자센터, 상상전망돼, 전시온실 등/ 식물현황 : 1,000여종 30여 만본 -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 

상상전망돼 가는 길

이 일대가 바다향기수목원으로 조성되어 있다. 바다향기수목원 상상전망돼 방향으로 올라간다.

선유원 갈림길

직진하면 선유원과 서측주차장으로 이어지고 서해랑길은 왼쪽 상상전망돼 방향으로 이어간다.

대부해솔길 안내도

대부해솔길 7-1코스는 대부해솔길 6-1 순환코스와 동행한다. 

바다향기수목원 이정목

왼쪽은 선유원과 서측주차장 방향, 서해랑길은 오른쪽 안석원 방향에서 올라와 상상전망돼 방향으로 이어간다.

걸어온 길

왼쪽 뒤 선감도 서쪽 두 번째 산봉 자락의 서낭당길을 내려와 오른쪽 세 번째 산봉 정상을 거쳐 바다향기수목원으로 내려왔다.

상상전망돼 가는 길

바다향기수목원 상상전망돼는 선감도의 낮은 구릉성 산지에 조성되어 있다.

상상전망돼 입구

상상전망돼 입구에는 상상전망돼 설명안내판과 조형물 '기억 상자'가 설치되어 있다.

상상전망돼(Imagination Observatory) 안내판

상상전망대(Imagination Observatory)를 '상상전망돼'라고 하는 이유와 조형물 등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있다.

상상전망돼(Imagination Observatory) : 혹시.. 잘못쓴 게 아니냐고요? 아니요!! 상상전망대가 아니라 '상상전망돼입니다. '모든 상상이 전망되는 곳'이라는 뜻으로, 명칭부터 재미있습니다. 입구의 기억상자는 서해안 고깃배 두 척을 맞대어 붙인 알 모양의 철제 조형물로, 10년 뒤에 열어 볼 수 있도록 설계해 재미를 더했습니다. 도자파편으로 꾸민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은 국내에서 가장 긴 예술 언덕으로, 길이가 70미터에 달합니다. 서해안의 파도, 물고기 떼, 구름, 하늘, 태양으로 구성된 언덕의 바닥은 바다에서 태양까지 걸어 올라가는 느낌을 표현한 것입니다. 알록달록 예쁜 언덕을 따라 올라가면, 어느덧 1004개의 풍경이 달려 있는 '소리 나는 꿈나무'와 만나실 수 있습니다. 모든 상상을 담아 소원을 빌면 소리 나는 꿈나무가 바람에 흔들릴 때마다 여러분의 소원을 하늘까지 전달해 줄 겁니다. '상상전망돼'에서 눈앞의 풍경 그 이상을 상상하며 간절한 소원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 바다향기수목원

상상전망돼 조형물 '기억상자'와 예술 언덕

상상전망돼 입구에 서해안 고깃배 두 척을 맞대어 붙인 알 모양의 철제 조형물 '기억상자'가 세워져 있고, 전망대로 올라가는 언덕길은 도자파편으로 꾸민 예술 언덕으로, 길이가 70미터라고 한다. 

돌틈정원

돌틈정원 입구에 돌틈정원 안내판이 세워져 있고, 언덕에는 쉼터정자가 조성되어 있다.

돌틈정원 : 대부도 능선 중 주로 암석에서 자라는 식물을 전시하였습니다. 토양이 기름지지 못하거나 물이 부족해도 잘 자라는 식물인 노간주나무, 솔새, 억새, 진달래 등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결코 절망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는 식물의 생존력은 경이로움을 불러일으킵니다. 식물들이 살고자 하는 투쟁이 얼마나 처절한지 안다면, 아무리 작은 식물이라도 결코 함부로 대할 수 없게 됩니다. - 바다향기수목원

올려본 상상전망돼

돌틈정원 쉼터정자 앞에서 상상전망돼를 올려보았다.

돌틈정원 쉼터정자

쉼터정자에서 길동무와 함께 점심을 먹고 출발한다.

상상전망돼 '기억상자' 조형물

기억상자는 서해안 고깃배 두 척을 맞대어 붙인 알 모양의 철제 조형물로, 10년 뒤에 열어 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한다. 

예술 언덕

도자파편으로 꾸며진  70미터 길이의 예술 언덕을 걸어 상상전망돼로 올라간다. 

돌아본 예술 언덕

예술 언덕의 바닥은 서해안의 파도, 물고기 떼, 구름, 하늘, 태양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형물 '소리 나는 꿈나무'

'소리 나는 꿈나무' 조형물에는 1004개의 풍경이 달려 있어 바람이 불면 풍경 소리가 울린다고 한다. 

걸어온 길

바로 아래 돌틈정원 쉼터정자 뒤의 선감도 서쪽의 두 번째 산봉 자락의 서낭당길과 오른쪽 산봉의 정상을 거쳐 바다향기수목원 상상전망돼로 올라왔다. 왼쪽 건너편에 대부동동 신당리 곶(串), 그 오른쪽 뒤에 황금산, 오른쪽 뒤에 터미섬이 보인다. 

경기창작센터

중앙 아래에 경기창작센터, 맨 오른쪽에 대부도의 벼랑산, 중앙 건너편에 대부동동 신당리 해안, 그 왼쪽에 큰햄섬과 가운데햄섬, 거북햄섬, 그 뒤가 동주염전과 대부도펜션시티이다. 맨 왼쪽 건너편은 대부남동 중부흥 반도, 그 맨 뒤는 고랫부리이다.

선감어촌체험휴양마을

맨 오른쪽에 경기창작센터, 중앙 왼쪽에 선감어촌체험휴양마을과 선감선착장, 맨 왼쪽 앞에 안산열린장로교회가 보인다. 건너편 중앙에 길게 돌출한 대부남동 중부흥반도, 그 오른쪽 바로 뒤에 할미섬, 그 오른쪽에 바다로 살짝 돌출한 느릿부리, 그 뒤에 길게 돌출한 고랫부리(고래뿌리), 그 왼쪽 뒤는 풍도와 육도인 듯.

선감마을

선감마을이 선감도 남쪽 해안에 자리하고 있다. 왼쪽에 탄도, 그 뒤에 화성시 서신면 송교리 곶부리, 중앙에 누에섬과 제부도, 오른쪽 뒤에 국화도와 왜목마을, 당진화력발전소가 가늠된다. 맨 오른쪽 앞에 안산열린장로교회가 있다.

팔효정

왼쪽 산봉에 팔효정, 중앙 오른쪽 뒤에 탄도, 그 뒤에 살곶이, 맨 오른쪽에 누에섬과 그 뒤 제부도가 보인다.

북쪽 조망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과 선감동 간척지가 넓게 펼쳐져 있다. 맨 위쪽은 시화방조제와 시화호다. 왼쪽 뒤에 벼랑산, 바로 앞에 선감도 서쪽의 세 번째 산봉, 그 오른쪽 뒤에 터미섬, 맨 오른쪽에 어섬이 보인다.

마산수로

앞쪽은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건너편은 화성시 송산면 고포리 어섬, 그 뒤에 봉우재가 있다. 그 사이로 마산수로가 흐른다. 왼쪽 뒤는 시흥시와 시화호, 중앙 뒤는 안산시, 건너편은 화성시 송산면 고포리 지역이며 이곳에 마산포가 있었다고 한다.

마산포는 바로 앞에 있는 어도(魚島)라는 작은 섬이 있어 큰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과 파도를 막는데 유리하였고, 다른 곳보다 수심이 깊고 조수간만의 차가 적어 유리한 자연 환경을 갖고 있었다. 신라 시대에는중국과의 교역로로 활용되었고, 개항기에는 청나라 배들이 드나들던 포구이었다. 마산포는 인천의 제물포가 개항하기 이전, 가장 번창한 포구였다. 제물포보다 서울과 거리가 멀고, 다른 교통 수단과의 연결이 어려워지면서 쇠퇴하였으나, 1960~70년대까지도 대부도·탄도·불도·어도·형도·우음도·선감도·제부도 등 주변 지역 섬들을 연결하는 뱃길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였다. 한때 마산포는 소래포구·사리포구와 함께 경기만의 3대 포구 중 하나로 번성한 곳이었다. 현재는 시화호 간척사업으로 인하여 마산포 앞 바다가 매립되었고, 포구 기능은 상실하였다. 1987년 시화호 간척사업으로 인하여 육지가 된 마산포의 주민들은 어업이 불가능하여지자, 생계를 유지하기 위하여 포도를 심었다. 현재는 송산포도의 주산지가 되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어섬과 마산포

아래는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간척농지, 건너편은 화성시 송산면 고포리 지역이다. 그 사이로 마산수로가 흐른다. 건너편 왼쪽에 송산면 고포리 어섬, 그 뒤는 봉우재인 듯. 마산수로 건너편 고포리에 마산포(馬山浦)가 있었으며, 임오군란 때 1882년 음력 7월 7일 청나라 군대가 마산포에 상륙하여 음력 7월 13일 대원군을 납치하여 톈진(天津)으로 압송하였다고 한다.

화성시 송산면 고포리에 있었던 포구인 마산포(馬山浦)는 1985년 출간된 『한국지명총람』에는 '말이 바다를 건너왔다'라고 하여, '마포'라 서술되어 있다. 화성 지역에서 전래된 이야기는 '조선 중엽에 말이 바다를 건너와 마포로 부르다가, 이후에 이곳 산세가 말의 형상을 닮아 마산포로 개칭하였다'고 한다. 『화성시사』의 지명유래편에서 마산포는 으뜸을 뜻하는 말[宗, 首]이라 전한다. 1882년 7월 임오군란이 일어났을때, 청나라 제독 오장경(吳長慶)[1829~1884]이 군함 3척과 상선 2척에 3,000여 명의 병력을 싣고 한반도에 상륙한 곳이기도 하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팔효정 산봉

바다향기수목원 상상전망돼에서 팔효정이 있는 산봉을 조망한다. 서해랑길은 팔효정 산봉을 넘어 불도방조제로 내려간다.

'소리 나는 꿈나무' 조형물

상상전망돼에서 내려와 1004개의 풍경이 달려 있는 '소리 나는 꿈나무' 조형물과 작별하고 팔효정으로 향한다.

원추리 꽃

산길에 원추리 노란 꽃이 활짝 피어 해맑은 웃음으로 탐방객을 반긴다.

사거리

왼쪽은 바다향기수목원 방문자센터와 주차장 방향, 오른쪽은 경기도 청소년수련원 방향, 위쪽은 팔효정 방향이다.

경기도는 식물 유전자원을 보존하고, 서해안에 훌륭한 산림휴양 공간을 만들고자 하는 열망으로 2007년에 도유림을 활용한 수목원 조성 기본계획을 세우며 사업을 시작하였다. 이후 각종 기반시설 및 주제원 조성 등 꾸준한 노력을 해왔고 2019년 5월에 정식 개원을 하게 되었다. 현재 바다향기수목원에는 우리나라 중부 도서 해안 식물을 중심으로 약 1,000여 종류 30여 만 그루의 다양한 식물들이 자라고 있다. 면적은 총 30만 평(101만㎡)이며, 수려한 서해안 경관을 전망할 수 있는 상상전망대를 비롯한 바다너울원, 암석원, 장미원 등 특색 있는 여러 주제원을 비롯하여 백합쉼터와 소공연장 등 다양한 휴양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바다향기수목원은 식물 유전자원 보존을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하고,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산림 휴양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꾸준히 이어 나가고 있다. - 대한민국구석구석

정자쉼터

오른쪽에 국가지점번호 표지목이 세워져 있고, 정자쉼터 옆에는 산불감시용 CCTV 기둥이 솟아 있다.

뒤돌아본 정자쉼터

정자쉼터 옆에 솟은 기둥에 산불감시용 CCTV가 설치되어 있다.

정자쉼터에서 조망

누에섬과 제부도, 그 뒤의 작은 섬 도리도가 보인다.

탄도인공습지공원

정자쉼터에서 내려가며 남동쪽을 조망하면 마산수로 건너편의 화성시 송산면 지화리 탄도인공습지공원과 그 뒤 오른쪽의 화성시 서신면 적곡리해양일반산업단지가 보인다.

운동쉼터

평행대와 긴 등받이의자가 설치되어 있는 운동쉼터의 국가지점번호 표지목에 팔효정 0.7km라고 적혀 있다.

동쪽 조망

마산수로 건너편에 왼쪽은 화성시 송산면 지화리 삼봉산, 그 뒤 오른쪽은 이봉산, 오른쪽은 승학산인 듯.

동북족 조망

마산수로 건너편 왼쪽에 화성시 송산면 마산리 마을, 중앙에 송산면 지화리 삼봉산, 그 오른쪽 뒤에 이봉산을 가늠한다.

팔효정 가는 산길

중앙 뒤에 팔효정이 보인다. 상상전망돼에서 한 봉우리(정자쉼터)를 넘어서 다시 올라가야 한다.

팔효정사거리

오른쪽은 경기도 청소년수련원 및 영어마을 입구 방향, 왼쪽은 바다향기수목원 방향, 직진하여 팔효정으로 올라간다.

동쪽 조망

마산수로 건너편에 왼쪽부터 화성시 송산면 지화리의 삼봉산, 이봉산, 승학산을 가늠한다.

팔효정(八孝亭)

팔효정(八孝亭) 앞에 팔효정(八孝亭)초석비가 세워져 있다.

팔효정(八孝亭) 초석비

팔효정(八孝亭) 초석비 앞면에는 팔효정 건립 취지, 뒷면에는 팔효(八孝)의 내용이 적혀 있다.

본 청소년 수련원의 최고지역에 위치한 이 팔효정은 수려한 전망을 자랑하며 모든 잡념과 어지러운 마음을 정화하고 여러분의 뜻을 가다듬을 수 있는 곳입니다. 이 정자는 여덟 가지 孝를 행하자는 뜻으로 八孝亭이라 이름하였으며 여기에 오르는 모든 청소년 및 일반인들이 팔효정의 뜻을 새겨 八孝를 실현하길 진심으로 바라며 이 초석을 세웁니다. 2001.9.27 경기도지사 한창열

八孝 : ○효로서 자신을 다스리고 ○효로서 부모를 공경하고 ○효로서 형제의 우애를 다지며 ○효로서 이웃을 사랑하고 ○효로서 사회에 봉사하고 ○효로서 나라에 충성하고 ○효로서 인류 발전에 기여하며 ○효로서 자연을 사랑한다.

북서쪽 조망

아래에 경기도 청소년수련원, 오른쪽에 황금산, 중앙 왼쪽 바다에 큰햄섬과 가운데햄섬, 맨 왼쪽 뒤는 중부흥 반도이다.

경기도 청소년수련원

오른쪽에 경기도 청소년수련원, 중앙에 중부흥 반도의 말부흥 선착장, 그 뒤에 고래뿌리, 왼쪽 뒤에 풍도를 가늠한다.

서남쪽 조망

맨 오른쪽 앞에 대부도 중부흥 반도의 말부흥 선착장, 그 뒤쪽에 고래뿌리, 그 왼쪽에 풍도, 입파도, 육도, 맨 왼쪽에 누에섬과 제부도, 그 뒤에 국화도를 가늠한다.

남쪽 조망

맨 왼쪽에 불도방조제와 불도, 중앙 왼쪽에 탄도, 중앙 오른쪽에 누에섬과 제부도, 오른쪽 뒤에 국화도와 왜목마을이 가늠된다.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에 있는 탄도(炭島)는 과거 무인도일 때, 수목이 울창하여 그 나무를 베어 숯을 굽던 곳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지금도 숯무루라고 불리고 있다. 탄도는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남양도호부(南陽都護府) 편을 보면, 이곳을 탄모도(炭毛島)라고 기록하였고, 1864년 간행된 『대동지지(大東地志)』에도 역시 탄모도로 기록되어 있다. 한편 1871년경에 작성된 『대부도지도』에는 탄매도(炭埋島)로 적혀 있다. 탄도는 탄도방조제로 화성군 서신면과 연결되었고 불도(佛島), 선감도(仙甘島)와 함께 대부도(大阜島)와 방조제로 이어지면서 연륙도가 되었다. 집들은 여기 저기 흩어진 산촌의 형태를 띠며 학교는 대부동에 있는 대부초등학교를 다닌다. 탄도에 있는 안산어촌민속박물관과 탄도항, 누에섬의 등대전망대는 훌륭한 관광 자원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남쪽 조망

맨 왼쪽에 마산수로, 바로 아래 왼쪽에 불도방조제와 불도, 중앙에 탄도와 대부광산 퇴적암층, 그 뒤에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전곡항, 맨 오른쪽에 화성시 서신면 제부도가 확인된다. 

불도(佛島)

팔효정에서 조망을 마친 뒤 내려가다가 불도(佛島)를 조망한다. 불도는 지방도 제301호선 대부황금로에 의해 목이 잘려 있다.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에 있는 불도(佛島)는 1864년에 간행된 김정호(金正浩)의 『대동지지(大東地志)』에 처음으로 그 기록이 보인다. 옛날 한 어부가 고기잡이를 하던 중 그물에 조그만 부처가 걸려 나와 그 부처를 자기 집으로 가져와 불당을 만들어 모셔 놓고 정성을 드렸는데, 당시 불당이 있던 곳을 불접리(佛接里), 섬 이름을 불도라 하였다 한다. 지금은 시화방조제의 완공으로 연륙되어 차량이 드나들면서 섬으로서의 모습이 전과 같지 않지만 섬의 지세는 지네 형국이다. 화성시 서신면에서 탄도(炭島)까지 0.853㎞의 방조제[공사기간 1987년 10월~1988년 4월], 탄도에서 불도까지 0.180㎞의 방조제[공사기간 1987년 10월~1988년 4월], 불도에서 선감도(仙甘島)까지 0.290㎞의 방조제[공사기간 1988년 2월~1988년 2월], 선감도에서 대부도로 연결되는 0.327㎞의 방조제[공사기간 1988년 5월~1988년 5월]가 완공되어 화성시 서신면에서 안산시 단원구 대부도로 들어가는 길목이 되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선감리공동묘지

내려가는 길은 선감리공동묘지를 지난다. 그곳에서 조망하면 바로 앞에 탄도, 그 오른쪽 뒤에 제부도가 살짝 보인다. 그 오른쪽 뒤에 국화도, 오른쪽에 입파도, 육도, 풍도를 가늠한다.

선감로

선감로 입구에 서해랑길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대부광산 퇴적암층 2km, 바다향기수목원 3km 지점이다.

선감로

선감로를 가로질러 불도방조제 입구로 올라간다.

불도방조제 입구

불도방조제 입구에 대부해솔길 이정목이 세워져 있고 경기둘레길 49코스 표지판이 나무 줄기에 묶여 있다.

서쪽 조망

맨 오른쪽은 선감도 선감마을, 중앙에 중부흥반도, 왼쪽에 누에섬과 누에섬전망대, 맨 왼쪽 뒤에 고래뿌리가 보인다.

당진화력발전소와 고래뿌리

오른쪽에 누에섬, 그 왼쪽 뒤에 고래뿌리, 중앙에 풍도, 그 왼쪽에 육도와 입파도, 맨 왼쪽에 국화도와 당진화력발전소가 보인다.

불도와 탄도

왼쪽에 불도방조제와 불도, 오른쪽에 탄도와 탄도선착장이 보인다.

불도방조제 삼거리

불도방조제 입구에서 왼쪽 선감로와 오른쪽 지방도 제301호선 대부황금로가 만나는 불도방조제 삼거리를 바라본다.

불도(佛島)방조제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선감도와 불도를 잇는 불도방조제를 건너 불도로 넘어간다. 오른쪽 뒤는 탄도이다. 왼쪽에는 대부황금로가 달리고 있다. 불도(佛島)와 선감도(仙甘島)를 잇는 0.290㎞의 불도방조제는1988년 2월~1988년 2월 완공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