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소과잉 방지
○ 다수확을 하려고 비료를 많이 준 것이 항상 화근이 되어 도복이되고 병이나고 벌레가 먹게 된다. 무비료 재배는 무조건 비료를 안 준다고 하기보다 토양에 양분이 충분히 있어 비료를 안주고도 잘 자라기 때문에 안준다고 봐야지 무조건 안준다는 얘기는 잘못된 것이다
○ 불용화(녹지않는) 양분들을 미생물들이 분해해서 식물이 이용할 수 있는 양분으로 전환시켜 줌으로서 비료를 적게 주어도 된다는 것을 의미함
○ 무농약재배도 비료성분(무기태, 유기태도 포함)이 과잉되지 않고 섬유질이 많고 튼튼하게 자라서 벌레가 못먹고 환경이 개선되어 병이 발생되지 못하기때문에 농약을 안주는 것이다.
■ 적지 선정이 잘 되어야 한다.
○ 넓은 들 한복판에서 혼자 유기농업을 한다면 불가능한 이야기가 된다.
타농지와 경작관계에서 피해가 없어야 하고, 농업용수가 자연수로 오염되지 않고 매연·분진·가스 등이 발생되지 않는 곳으로, 될 수 있으면 산밑 외진 곳이 적지다.
■ 작목의 특성을 알아야 한다.
○ 각 작물마다 온도와 수분, 영양흡수가 다 다르다. 양지쪽에 심을 작물, 습지에 심을 작물 등 특성을 알아야 한다.
■ 내병성이 강한 품종을 선택
○ 품질이 우수하면 병에 약하고, 병해충에 강한 재래품종은 품질이 떨어진다. 우선 병발생이 안되어야 무농약 쪽으로 갈 수 있기 때문에 품질이 떨어지는 것은 유기농업으로 보완하면 된다.
■ 전후작의 관계를 고려하라.
○ 한곳에서 동일 작목을 연작 생산하려면 대책을 세워야 한다.
태양열 이용의 하우스토양 처리법이나 충분한 담수, 객토, 흙뒤집기 등을 하여 염류집적을 막아야 한다.
○ 작물간의 상호기피작용도 있어 무 심었던 곳에 토마토를 재배하면 역병이 발생하고, 마늘이나 파 수확 후에 쪽파를 심으면 고자리가 먹고, 알타리무 수확 후 셀러리를 심으면 다 죽어 버린다.
그와 반대로 잘되는 작물도 있다.
■ 물 사정이 좋아야 한다.
○ 논이고 밭이고 물이 충분하지 못하면 순조로운 생육을 기대하기 어렵다.
○ 가뭄의 피해는 토양의 붕소와 칼슘의 흡수를 저해하여 생리장해를 일으킨다.
○ 오이의 꼬부라짐 현상, 고추 그을음, 토마토 배꼽썩음병, 배추 심부병 등 많은 질병 발생의 원인이 수분에 있는 것이다.
■ 병해충 발생시기를 피하고 유인 및 기피현상을 이용하여 병해충 발생조건을 차단.
○ 유기농업의 최선의 방법은 병해충의 최대 발생시기가 오기 전에 질소과잉을 피하고 튼튼하게 자라도록 모든 방법을 동원하는 것임.
■ 생태계 천적을 보호
○ 해충과 익충(천적)을 구별하지 못하면 유기농업을 실천할 자격이 없는사람이다.
○ 식물성 식성으로 작물을 가해하는 것은 해충이고 그 벌레를 먹이로 하는 벌레는 천적이니 벌레라면 무조건 없어야 된다고 생각하는 개념을 버려야 한다.
○ 점됫박벌레(무당벌레류)는 감자잎과 가지잎, 그리고 열매에까지도 피해를 주지만 왕무당벌레와 같이 등에 반점이 2, 4, 5, 7, 14개 있는 것들은 진딧물을 먹이로 하는 천적이다.
사람이 벌레를 잡느라 고생하느니보다는 벌레는 벌레끼리 싸우게 하는 것이 가장 편하고 효과적인 관리방법이다.
■ 미생물제제는 비료와 농약으로 생각하지 마라.
○ 토양미생물제제는 미생물비료와 미생물농약으로서의 기능을 가지고 있으나 일반 비료나 농약과 같이 바로 효과를 나타내지는 못하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 그러나 토양미생물제제는 식물이 건강하게 하도록 하는 보약같은 존재이면서 서서히 흙을 살리고 토양을 정화하는데는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
■ 유용미생물은 효자이다.
○ 유용미생물은 자연 생태계의 가장 아래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연의모든 쓰레기를 분해하고 청소하며, 흙을 깨끗하게 정화시키며, 자연을 순환시키는 가장 큰 머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