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09. 26 (월) 일상으로 돌아오다.

[윤쌤]

짧은 제주여행을 마무리하고 일상으로 돌아왔다.
여행 2,3일차에도 맛집 탐방은 계속되었다.
갈치조림, 성계미역국, 성계비빔밥, 고등어회, 갈치회, 황돔회, 전복물회, 전복구이...
맛볼 수 있는 가능한 것들을 모두 섭렵헸다.
이번 여행은 관광이 아니라 맛집 탐방이 전부였던 것 같다.
2박3일 동안 관광한것이 고작 마라도 탐방과 올레길 일부 구간을 걷는것이 고작이었다.
정신없이 이곳저곳 다니는 것보다 훨씬 재미난 여행이었다.

그리고 2일차 밤에는 라오스에서 만난 딸이 살고있는 집을 방문했다.
반갑게 맞아 주셨고 술상까지 챙겨서 밤늦게까지 환대해 주신 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감귤을 수확하는 겨울에 일손돕기를 핑계 (?)로 재차 방문하기로 하고 아쉬운 작별을 나눴다.
이번 여행은 여러모로 뜻깊은 여행이 되었다.
12월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