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슴도치에 주관적인 생각을 많이 들어 내는 편입니다.
평상시 많이 생각하고 있던걸 말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리네요.밑에 글들에서도 여러차례 언급되었던 내용입니다.
첫째 좁은 구장으로 인하여 딱 저녁때 8시30분부터 10시30분에 오시는 회원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자기 운동하러 돈주고 다니는거라 그렇게 안따집니다.그러나 역지사지로 생각해서 남들은 자기돈 주고 운동안합니까?
다 같은 환경에서 탁구를 칩니다.제가 말하고 싶은건 좋은자리에서 둘이서 주구장창 차지하며 계속 친다는거 입니다.물론 처도 상관은 없지만 기다리는 사람들 배려또한 전혀 안하고 지쳐서 개판으로 치면서도 합니다.
솔직히 저도 꼴불견이라고 생각하는데 남들도 다 마찬가지로 여깁니다.
정작 본인은 왜 안미안해 하는걸까요?철면피라 그럴까요?
딱 그걸 의견 표출하시는 분들이 없다는 겁니다.괜히 말했다가 서로 불편해 하니깐요.
전 걍 무시하고 따른데 찾던지 아예 상대를 안합니다.이것또한 현실회피가 되더군요.
또한 뒷담화로 싸XX가 없다 이런소리만 하십니다.회원분들이
정작 자기본인은 그 따가운 시선을 모르는걸까요?알면서도 회피 하는걸까요?
사람이 많으면 슬쩍 자리 양보도 미덕이라고 봅니다."이리와서 치세요~~"이런 한마디가 사람을 달리 보게 만들어요.
둘째 샤워실과 탈의실이 같이 있어서 꼭 집의 물세 아낄려고 하나?집에 가면서 꼬박꼬박 샤워를 오랫동안 하시는분들..
남들은 땀에 젖은옷 갈아 입을려고 하는거 오랫동안 기달리게 하는 배려심이 없는 행동
물론 깨끗하게 유지하는건 좋습니다.그런건 머라고 말 못하지만 적당히 짧게 하십시오.목욕탕이 아닙니다.
셋째 공을 주워주기 싫으면 걍 나두십시오..발로 제발 차지 마세요.발로 차서 제대로 오면 감사지만 더 멀리 가버리면 더 힘빠집니다.
자기는 준다고 주지만 남에겐 민폐입니다.전 걍 나두세요.제가 주을게요..하거든요.그런데도 버릇이라--계속 발로 차더군요.
넷째 서비스 가리는거 이제 지쳐서 말도 안합니다.주먹으로 쥐고 토스 해도 말안합니다.테이블 밑에서 토스 해도 머 크게 신경안씁니다.그러나 서비스 개발했다고 하면서 무식한 폴트 서브 넣지 마세요.ㅠㅠ 저도 무식한 폴트 서브 다 잘해요.못하는게 아니라 안할뿐입니다.
다섯째 땀으로 테이블,바닥 흔건히 젖어 났으면 제발 걸레 많으니 뒷사람을 위해 닦으고 나가주십시오.여름이라 많은분들이 땀을 많이 흘립니다.남이 흘려 놓은걸 보면 불쾌하죠?사람은 땀을 흘리기에 힘들어도 살짝이라도 닦아 주셨으면 합니다.
여섯째 제발 게임중인데 공주은다고 들이 밀지 마세요.부상당한거 여러차례 봤습니다.라켓 모서리 맞으면 그냥 갑니다.
안전불감증이신분들 진짜 많네요.그러다가 큰코 다칩니다. 게임중 랠리가 끝나면 어련히 비켜줍니다.그 시간도 아까우면 탁구장 빨리 나오세요 .
꼴불견, 남을 배려하지 않은것들 따지면 진짜 많은데 딱 여섯 가지만 개인적으로 적어봤습니다.
제발 우리구장 님들 이글 보고 각성 하셨으면 합니다.
남을 배려하는 탁구가 됐으면 합니다.
첫댓글 그러게요... 저도 공감합니다. 제 생각이며 가끔 주장하는 말이지만 탁구장 관장님들이 매출에만 신경써서 렛슨 하실 때 탁구기술적인 교육만 하시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학교나 가정에서 인성교육과 가정교육이 필요하듯 탁구장에서도 그런 교육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긴 시간을 요하는것도 아니고 렛슨 시작할때마다 약 2~3분 정도 스트레칭하면서 그런 교육을 하고 시작한다면 충분할텐데 그런 교육을 잘 안하더라구요.... 관장님들 제발 탁구예절교육좀 꼭 해 주십시오!!!!!
네 노력하겠습니다..!! 레슨때말고도 이야기하는 시간을 적극 이용하겠습니다.
음 1번은 심판보고 들어가는 문화를 정착시키면 될것 같고...나머지는 스스로 자각하고 깨치는 방법밖에는 안 떠오르네요....한테이블에 둘이서만 계속 치도록 내버려두는 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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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제일 혼내주는 케이스 입니다.. 특히 우리 여성분들 조심해야 됩니다.. 이런 행동하시면 경찰 불러 옵니다.. 삐용 삐용~~~
개인적으로 6번 혐오합니다.
전에 구장에서 연세 많으신 분의 공을,
어른께서 공을 주으러 가시는데 , 공을 발로 차는 여성분 보았어요.
축구하듯이 ... 욕이 절로 나옵디다.
저는 심판이 에지 아니라고 하는데도 마구 우기는 사람이 정말 싫습니다. 심판과 상대방을 뭘로 보는 건지? 그거 한 점 더 딴다고 금은보화가 생기는 건지? 나원참!!!
그러게요...전 완전 나간공을 혹시 안 맞았어?라고 물어 봅니다만 심판이나 상대방이 친한 사이면
그럼 완전 안 맞았어라고 대답이 돌아옵니다.그럼 어..내가 봐도 확실히 안 맞았어..이러고 대화 끝.ㅋㅋ
@여친아뒤 물어보는 정도면 말도 안합니다. 결국 노플레이까지 갈 때까지 계속 그러더라구요.. ㅎㅎ
전에 다니던 구장에서 진짜 두시간 내내 좋은 자리에서 그러던 분이 두분 있었어요.ㅠ
지금 다니는 구장에는 다 없네요.매너 좋은 분들이 거의 주류인 구장이라 얼굴 붉힐일이 없어서 좋아요.
샤워는 온수가 안나와서 제가 간단히 하고 너무 안 하셔서 문제인듯.ㅋㅋㅋㅋ
아 그리고 구장 분들이 착한거 같네요.저 같으면 실력 여하에 상관없이 시간이 좀 길다 싶고 기다리는 사람 많으면 공손하게 다음에 제가 누구랑 좀 치겠습니다 하던가 초보분들 두분 데리고 삼파전?핑계로 두 분 치라고 하고 전 그냥 나옵니다.미워서라도.ㅋㅋ
예전 알던분은 일찍와서는 두번째로 좋은자리에 라켓 턱하니 올려놓고 서서 계속 기다립니다.
처음에는 다들 "아..예,,"하고 쳐드렸으나, 연습도중 상대방에 대한 배려없이 난무하는 자기만의 초강력 스매싱에 상대해주시던 분들도 하나둘 떨어져 나가시고,
그런 패턴이 계속되다보니 아무도 안쳐주는데도 라켓은 항상 테이블에 올려두시고는 주구장창 누구하나 다가와주기만 기다리다 가는분을 봤는데..
초짜외에는 아무도 상대안해주다보니 몇달안있어 안보이더군요
꼭 한두명은 있는듯 보이네요.양보라는걸 전혀 모르더군요.어젠 다른 형님이 옆테이블보고 좀 쉬지 그래?하면서 큰소리로 보란듯이 말하더라구요.그 형님도 보다 못해 말한거 같았습니다.테이블이 다차서 기다리는 사람에게 양보하는 미덕이 좀 부족하는거 같습니다.다른 사람이 양보하겠지 하는 거.지근성..인듯
저희구장에는 다들 맘씨가 착하셔서 최소한 첫번째는 안하십니다.
그냥 그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떨어지기 하는데요. 좋아요.
잘 못치는 분은 핸디주고요. 게임 이길면 한단 올라가고 지면 한단 내려오고 (단, 한세트로 하지요)
그래서 잘 못치는 분도 가끔 고수랑 칠 기회도 있고요. 여러분과 칠 기회가 있어서 다양한 스타일을 만나게되요
6번이 제일 눈에 들어오는데요,게임에 집중하는 사람은 주변을 잘 인지 못할수 있습니다.옆 테이블에서 공이 굴러 갔다고
무턱 대고 공 주우러 들어오시는분 의외로 많은것 같습니다.드라이브 하려고 백 스윙 후 풀 스윙시 얼굴 맞으면 골절 부상 우려 됩니다.제발 옆 게임 상황을 주시 하시면서 공 주우시길 바랍니다.
이 글 큰 종이에다 써서 탁구장에 붙여놓으세요....
심판을 보는데 가끔씩 한게임 더치자고 하시는 분들... 좀 섭섭합니다.
근데 그러고 결승까지 치자고 하시면...저는 계속 심판만 봐야 한다는...ㅜㅜ
하수라고 일부러 안쳐주시는 것 같기도 하고..ㅜㅜ
별 차이나지 않는 부수나 동등 부수에서 그러면 완젼 비 매너죠....
전 오히려 남자 고수님 두분이 게임하자고 들어오라하면 좀 부담스러워요..고수님들의 소중한 시간을 뺏고 싶지않아서요..;;;
2부 7부정도 차이난다면 아시겠죠? 두 고수님들 심판보고 나서 제가 먼저 청해요...한번 더 게임하세요...그럼 진분께서 만사OK하십니다..ㅎㅎ 그럼 전 서브 리스브를 유심히 보면서 나름 심판보면서 공부해요^^ 그것이 맘 편해요...
옳으신 말씀 많은 공감이 갑니다.
사실 탁구...혼자만하는게 아니라 파트너가 있어야 되서...인간관계가 불편해서
탁구 요즘 심드렁해졌습니다.
@하얀나비. 네...어디든지..인간관계...
참 힘듭니다. 상식있는 기본만 바라는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