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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익스테리어 스크랩 스타일이 살아있는 "정원만들기"
칼잇으마 추천 0 조회 58 07.07.10 20:5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스타일이 살아있는 "정원만들기" 
스타일이 살아있는 정원만들기
초록물결이 넘실대는 오월.
죽은 것 같던 나뭇가지에서는 밝은 연둣빛 새순이 돋아나고 산이며 들이 알록달록 제 색을 찾아가는 계절이다.
겨우내 방치해 두었던 마당에도 색칠을 해 보면 어떨까?
부드러워진 흙을 고르고 노란색 수선화와 붉은색 프리뮬러를 심어보자.
코끝을 간지르는 달콤한 꽃내음을 맡으며 오수(午睡)에 젖어보는 것도 좋으리라..

맷돌,돌확 등 정겨운 소재 활용 한국적 스타일
정원의 스타일은 꽃과 나무의 종류에 따라 좌우되지만 이에 못지않은 효과적인 요소가 바로 소품이다. 소품은 꽃을 담아두는 화분이나 정원 주위의 울타리 등 주변적인 요소로 같은 종류의 꽃이라 하더라도 어떤 소품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특히 한국적 스타일은 우리의 정서에도 가장 적합하고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소품들을 활용할 수 있어 비용도 절약할 수 있다. 흔히 사용되는 석등과 돌확 외에 낡은 독 뚜껑이나 맷돌, 작은 물레방아를 활용한 한국적 스타일의 정원은 요즘 많은 이들이 가꾸고 싶어하는 정원 스타일이기도 하다.
1. 흙으로 빚은 토분에 흰색 마가렛을 심어 둔 모습이다. 꽃은 화려한 색상과 더불어 향기로운 향기를 주기 때문에 보는 이들을 즐겁게 할 뿐만 아니라 나고, 자라고 소멸되는 생명의 과정을 거치기때문에 마치 아이들을 키우는 것 같은 보람도 느낄 수 있다. 굳이 따뜻한 봄을 핑계 삼지 않더라도 수시로 자연을 접하고 가꾸는것은 사람의 삶을 한결 여유롭게 가꾸어 줄 것이다.
2
. 어릴적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작은 물레방아를 설치. 정겨운 정원을 연출하고 있다. 물레방아 주위에는 자연스런 형상의 돌을 배치함으로써 생명감을 더해주고 있다. 전체적으로 색이 짙은 초록 식물을 심고 중간에 분홍색 진달래로 포인트를 주었다. 작은 돌이나 자연스런 굴곡이 살아있는 돌은 스타일에 구애받지 않고 정원연출에 필수적인 소품이다.
3
. 졸졸졸 떨어지는 물방울 소리가 들리는 듯한 정원의 모습이다. 생명력이 느껴지는 초록의 싱그러움과 더불어 물레방아나 물을 순환시키는 장치들을 설치함으로써 귀로 느껴지는 정원을 연출한 점은 특히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 응용해 봄 직하다. 자연은 정서가 메마른 도시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생명의 소중함과 신비를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4. 커다란 항아리, 농부의 형상을 한 조형물을 배치해 독특한 분위기의 정원을 보여주고있다. 나무로 짠 사각의 화분과 반쪽의 통나무는 소재 자체가 주는 거친 질감으로 투박하면서도 정겨운 우리네 민족의 심성을 보는 듯하다. 또한 별다른 꾸밈없이 자연스럽게 주물된 것 같은 토분에 잎이 예쁜 초록식물을 심어두어 자연 대 자연의 조화로운 연출을 엿볼 수 있다.
5. 특별한 장식품없이 식물만 배치했으면서도 스타일이 살아있는 정원이다. 굳은 신비의 절개를 느낄 수 있는 대나무를 배경으로 키작은 지피식물들을 배치함으로써 균형감 있는 정원을 연출해 두었다. 이렇듯 전통적 느낌의 대나무와 우리땅에서 피는 제비꽃, 앵초, 천남성 등 야생화들을 배치하면 꽃 자체가 갖고 있는 맑은 빛깔과 소박한 모양새로 인해 별다른 소품없이도 한국적 스타일의 정원을 연출할 수 있다. 6. 어머니의 정성스런 손길이 묻어있는 작은 독을 적절한 간격을 두고 배치했다. 맷돌과 돌확, 물레방아는 전통적 이미지의 정원에 자주 등장하는 소품으로 새로 구립하기 보다 주위에 사용하던 것을 재활용하는 것이 경제적이다. 한가한 오후 인사동에 발길을 옮겨보면 독 뚜껑에 올망졸망한 야생화를 심어두거나 물확에 옥잠화 등을 띄워 놓은 모습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조경관련 전문업체에 컨설팅을 의뢰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주위에 예쁜 카페나 인사동, 관련 잡지들을 통해 소개된 정원꾸밈법을 응용해 보는것도 저렴한 비용으로 정원을 꾸미는 한 요령이다.
7. 생명이 있는 식물에게 있어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것이 바로 빛과 물! 특히 빛이 강한 남향에 위치한 정원은 잦은 수분공급이 필요한데 이때 자주 활용되는 소품이 바로 돌확이다. 정원 중앙에 둥그런 돌확을 배치해 자연스런 수분 공급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뒷편에 보이는 작은 돌을 쌓아만든 담은 옛날 할머니 댁에서 본 듯한 정겨움을 주며 윗부분 볏단을 응용한 점도 독특하다.
8. 우리나라 전통 조경에는 야트막한 언덕이 있다. 이는 평평한 상태에서 조경을 꾸미는 일본과 대별되는 우리 조경만의 특징으로 오르기 가파르지 않고 시선도 편안할 만큼의 경사지 위에 정원을 조성하는 방법이다. 낮은 언덕을 만들고 싶을 때는 마당에 있던 마사토와 인공토인 배양토를 혼합해 적당한 높이의 언덕을 조성하면 된다. 사진에서 보여지는 정원은 낮은 언덕과 더불어 돌확을 활용해 한국적스타일의 정원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작은 통나무를 정원 주위에 둘러 아늑하면서도 소박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앙증맞은 소품으로 무드 만점 로맨틱 스타일
소녀적인 취향의 로맨틱 스타일은 아기자기한 여성의 분위기를 잘 나타내 시대를 불문하고 계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타입이다. 로맨틱 스타일에는 꽃무늬 패턴이 자주 응용되며 색상도 분홍색이나 원색의 조화로 경쾌하면서도 화려함을 추구하고 있다. 정원에 응용되는 로맨틱 스타일은 작은공간에 화려한 장식을 할 수 있는 행잉 바스켓이나 울타리를 조성해 넝쿨 식물을 얹는 등의 방법이 응용되고 있다.
만약 화분이 지저분하거나 부분적으로 손상됐을 경우, 예쁜 포장지로 화분을 싸고 가운데 부분에 리본을 묶어주면 로맨틱 분위기 연출 OK!
1. 작은 꽃무늬가 프린트 되어있는 포장지로 화분을 감싼 모습이다. 이렇듯 화분이 지저분하거나 부분적으로 깨진 화분은 예쁜 포장지로 감싸고 화분중앙을 리본으로 묶어보자. 무조건 새 것을 사는것만이 예쁜 정원을 꾸미는 방법은 아니다. 있는 것을 재활용하거나 나만의 색다른 코디법으로 정리해두면 개성적이면서도 저렴한 정원을 가꾸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2. 일곱 난장이와 백설공주가 숨바꼭질을 하기에 딱 좋을 그런 아기자기한 정원이다. 토막토막의 작은 통나무로 꽃자리를 마련하고 튜울립과 백일홍 등을 심어 놓았다. 꽃대의 초록빛과 빨강, 노랑꽃이 조화를 이뤄 '예쁘다'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정원.
정원을 만들때는 꽃의 색깔과 높이도 고려해야 하며 두 종류 이상을 함께 심을때는 각 식물의 적합한 습도와 온도가 맞는지도 미리 알아두어야 한다. 물을 많이 주어야 하는 식물과 그 반대의 식물을 함께 식재했을 때는 그만큼 관리가 어렵기 때문이다.

 
 
3. 출입문에서 현관 입구까지 아치형 받침을 설치하고 이를 따라 넝쿨을 틀어올려 낭만적인 공간을 연출하고있다. 태양이 따가운 7월, 온 동네에 장미향이 퍼지는 때에 많이 볼 수 있는 광경이다.
바쁜 하루일을 정리하고 집으로 오는 식구들에게 향긋한 꽃내음은 하루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줄 수있는 효과를 줄 것이다. 값비싼 향수대신 은은한 자연의 향기는 정신을 맑게하고 기분을 상쾌하게 하는 청정제로서 손색이없다.



4. 해맑은 미소를 머금은 어린소녀가 나올 것 같은 주택입구이다. 출입구 통로와 주택 담장에 커다란 꽃망울을 터트린 꽃들이 오고가는 주민들에게 인사라도 하는 듯 고개를 내밀고 있는 모습. 이렇듯 아치형 조형물에 담쟁이 넝쿨식물을 식재하거나 계단 난간 층층이 작은 화분을 심는 등 사람이 오가는 장소에 꾸며둔 정원식물은 집을 찾는 손님에게나 식구들에게 작은 활력소가 된다.


5. 흰색 싸이딩 주택 담장위에 마련된 꽃단지. 그 집의 식구들이나 초대된 사람외에는 아무리 예쁜집이라도 함부로 들 어설 수 없다. 그러나 외부와 오픈되어있는 대문이나 담장은 오가는 행인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그 집의 일부. 이렇듯 밖의 세상과 맞닿아 있는 면은 외부인들에게 내부 식구들의 구성인원과 성격 등을 궁금하게 한다. 사진에서 보여지는 화려하고 산뜻한 담장정원은 무심코 지나치는 동네사람들의 시선을 붙잡아 놓기에 충분하다. 안주인의 깔끔하고 정성스런 손길을 느낄 수 있는 그런 담장이다.


6. 여러가지 색깔의 물감을 풀어놓은 것 같이 화사한 색상의 조화가 돋보이는 정원이다. 마치 기차놀이를 하듯 칸칸이 연결해 놓은 통나무가 아기자기하고 자연스런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커튼 등의 패브릭 류에 작은 꽃문양을 응용,로맨틱하고 소녀적인 이미지를 보여주는 것과 마찬가지로 작은 꽃망울을 터트리는 꽃과 일일초와 베고니아와 같이 아기자기한 꽃을 피우는 꽃들은 로맨틱 스타일의 정원연출에 적합한 꽃들이다.
 
     
특별한 꾸밈없이 있는 그대로좋은 내추럴스타일
자연스럽고 편안한 느낌의 내추럴스타일은 특별한 꾸밈이 없어 소박하면서도 그 나름대로의 멋이 있고 소품으로 나무토막이나 자연석이 활용된다. 마당이 넓은 집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는 스타일로 인위적인 장식보다는 초록빛 그대로를 감상한다. 내추럴스타일의 실내정원은 다양한 소품으로 오밀조밀하게 꾸미기보다는 여유있고 자연스럽게 조성해, 보는 사람이 편안함을느끼도록 만든다.
정원 꾸미기를 처음시작하는 초보라면 내추럴스타일부터 시작해보자. 여러가지 식물들을 다양하게 길러 본 다음 특별한 소품을 이용한 나만의 스타일을 창조해보자.

1. 정원의 역할 중 하나는 집의 외관을 한층 돋보이게 하는데있다. 갈색의 주택과 흰색 울타리 사이를 연결해 주는 여러가지 식물들은 집을 생기있게 만들어준다. 집으로 들어가는 계단 옆에도 화분을 두고 돌 틈에도 작은 식물들을 심어 커다란 돌들이 주는 무거운 느낌을 완화시켰다.
2. 잔디가 깔린 정원과 데크를 계단으로 연결하고 데크 아래가 들여다보이지않도록 병풍처럼 나무를 심었다. 또 경사진 계단에는 키다 다른 나무들을 심어 계단아래 공간을 가리고 계단옆의 돌 틈새마다 식물을 심어 지대보다 높은 주택을 꾸몄다. 살아있는 나무 울타리는 이처럼 빈 공간을 채우거나 지저분한 곳을 가리는 역할도 하며 집밖의 담장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3. 나무토막으로 화단의 경계를 만들어 색색의 작은 꽃들을 심었다. 밋밋한 나무기둥 아래를 생기있는 공간으로 만들었으며 바닥에 깔린 철도침목, 목재로 만든 테이블과 의자는 자연의 향취를 그대로 느끼게한다. 화단경계에 사용된 나무토막들이 일정하지 않고 굵기와 높이가 제각각이기 때문에 깔끔하게 정리된 정원은 아니지만 투박한 멋이 있는 곳이다. 이곳에 앉아 상큼한 공기를 마셔보자. 온갖 근심들이 싹 사라질 것이다.
 
 
 
4. 넓은 창 아래 식물을 심고 크고 작은 나무토막과 돌을 이용해 공간을 꾸몄다. 통나무집은 외관 자체에서 자연미가 풍기기 때문에 특별한 소품 없이도 멋진 정원을 만들 수 있다. 집을 짓고 남은 나무토막들은 손쉽게 정원을 꾸밀 수 있는 훌륭한 소품이며 크기와 모양이 각각이기 때문에 틀에 박히지 않은 자유로움을 연출할 수 있다. 동글동글한 자연석도 곁에 배치해보자. 한결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을 것이다.


5. 각종 수목들을 심고 나무기둥으로 울타리를 만든 정원은 그 소박함 때문에 더욱 눈에띈다. 한 번 심어 놓으면 해마다 커 가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수목으로 꾸민정원이다. 수목은 한해살이 화초들과는 달리 해마다 새로 심지 않아도 되고 잔손질이 필요없으며 생명력이 강한 종은 관리도 쉽다. 겨울에도 초록빛을 보고 싶다면 늘푸른 상록수를 몇 그루 심어 보자. 꽃나무와 함께 있으면 꽃을 한층 돋보이게 할 것이다.


6. 소박함이 느껴지는 실내정원. 나무토막과 돌로 나지막하게 경계를 만들어 깔끔한 정원을 만들고 작은 나무와 꽃들을 모아 심었다. 자리를 많이 차지하지 않아 아파트베란다 한 구석에 꾸며도 좋을 정원이다. 한 번 만들어진 공간에 계절마다 다른 종류의 화초를 심는다면 늘 새로운 정원을 만날 수 있다.


7. 초록의 싱그러움이 느껴지는 정원이다. 이 집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잔디에 드문드문 박힌 돌들을 지나 나무를 박아만든 계단을 오르며 현관으로 들어서게된다. 이로써 방문자들은 집주인을 만나기도 전에 풋풋한 자연의 향취를 한껏 느낄 것이다. 계단 양옆으로 핀 장미는 푸른 잔디를 배경으로 더욱 돋보인다. 이처럼 잔디가 깔린 정원은 집밖에서 보내는 시간을 더욱 즐겁게 만들 것이다.


8. 파고라를 감고 올라가도록 등나무를 심고 데크 아래쪽에는 작은 식물들을 심었다. 등나무와 인동처럼 감고 올라가는 성질의 식물들은 파고라와 찰떡궁합이다. 초록빛이 가득 퍼진 파고라로 정원을 꾸미면 그 그늘아래서 시원함을 맘껏 즐길 수 있으며 등나무와 인동은 아름다운 꽃이 피기때문에 푸르름과 함께 뻗은 가지마다 꽃을 감상할 수 있다.
 
차가운 이미지로 깔끔한 느낌을 모던스타일
유리화분이나 철제소품들로 꾸미는 모던스타일의 정원은 딱딱한 이미지와 부드러운 식물들이 어울려 깔끔하고 색다른 느낌을준다. 자칫 잘못 꾸미면 기괴한 분위기가 날수도 있으므로 너무 많은 소품을 사용하는 것보다는 중심이 되는 소품 몇가지만으로 포인트를 주어 정원을 꾸미는 것이 좋다. 유리와 금속의 광택이 너무 도드라지면 정원의 식물들이 가려지므로 소품 선정에 유의해야 한다. 꾸미는 사람의 개성을 마음껏 나타낼 수 있는 스타일로 다양한 소품을 이용해 현대적인 느낌을 표현할 수 있다.  
1. 금속캔에 초록빛 식물을 심어 산뜻함과 시원함을 준다. 이끼로 빈 자리를 채워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2. 청동으로 만든 등을 중심으로 갖가지 식물들을 모아 멋진 공간을 이루었다. 여러개의 화분을 모으고 주위에 자연석을 둘러 만든 정원으로 귀여운 조각상이 눈길을 끈다.
3. 정원 입구에 서 있는 조명등이 심플한 정원으로 안내하는 듯하다. 잔디를 통과하는 돌을 따라 가면 나무가 우거진 곳에 쉼터가 마련되어 있다. 깊은 숲 속에 마련된 무대같은 느낌을 주는 곳으로 깊은 사색에 몰두하거나 독서를 하기에 좋은 곳이다. 철제 테이블이 놓인 공간뒤로 격자무늬의 펜스를 놓고 꽃이 담긴 바구니를 걸어 더욱 아늑하고 아름다운 공간을 만들었다.
4. 파라솔과 등나무가 시원함을 주는 정원이다. 테이블이 놓인 공간을 중심으로 키 높이가 다른 나무들을 심었다. 가족끼리 담소를 나누기에도 좋고 손님을 초대해 식사를 대접하기에도 알맞은 아늑한 공간이다.
5. 한잔의 차와 함께 멋진 음악을 듣기에 좋은 공간이다. 나무로 된 바닥과 화단경계로 깔끔하게 정리된 실내정원은 답답한 도시 속에서도 활력을 주는 곳으로 나른한 오후를 기분 좋게 만들 수 있는 곳이다. 독특한 곡선을 가진 의자와 테이블은 모던함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6. 격자무늬의 펜스와 바닥타일이 깔끔한 정원이다. 철제소재의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 있어 모던한 느낌을 더해준다.
7. 투명한 유리화분과 철제 받침대가 심플하다. 투명한 화분은 흙과 자갈을 가지런히 넣어야 지저분해 보이지 않는다.
8. 철제로 만든 틀에 유리 화분을 넣어 깨질 것 같은 유리의 불안함을 안정감으로 바꾸었다. 긴 나무와 작은 꽃들이 독특하게 조화된 화분은 집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놓아 방문객들을 싱그럽게 맞이한다.
 
채소로 꾸미는 실속정원
열매를 수확하거나 직접 기른 채소를 상에 올리고 싶다면 갖가지 종류의 채소들을 심어보자. 초록빛 채소들은 꽃처럼 화려하지는 않아도 풋풋함을 느낄 수 있다. 씨를 뿌려 기를 수도 있지만 모종을 구입하면 자라는 모습을 좀더 빨리 볼 수 있다. 커다란 마당이 없어도 화분을 이용해 기를 수 있으며 작은 모종으로 시작해 잘 자라면 더 큰 화분으로 옮겨 심자.  
  마당이 있다면 넓은 공간에 모아 심거나 나무와 화초를 심고 난 자투리땅에 채워 심어도 좋다. 싱싱하게 자란 채소들은 꽃과 잘 어울리며 싱그러운 푸른빛과 함께 수확의 기쁨도 느끼게 해 줄것이다. 단, 많은 양을 모아 심을 때는 자라는 것을 보아 적당히 솎아 주어야 한다.
1. 작은 화분에 재미로 채소를 심어본다. 잘 자라면 더 큰 화분으로 옮겨심고 성장이 빠른 채소는 지지대를 세워주어야 한다. 여러종류의 채소들을 모아 심으면 보는 즐거움과 먹는 기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이다.
2. 잘 자란 고추는 곧바로 식탁에 올릴 수 있는 싱싱한 채소로 적당히 물을 주어야 잘 자란다. 너무 적게 주어도 너무 많이 주어도 안된다. 모종의 키가 커지면 지지할 수 있는 막대를 대주자. 감고 올라가는 성질의 조롱박은 모양이 예쁜 표주박을 얻을 수 있다.
3. 보랏빛 가지는 키가 클수록 막대를 세워주어야 한다. 토마토를 키우면 빨간 열매를 기다리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4. 물만 충분히 주면 잘 자라는 상추는 바깥쪽의 큰 잎부터 차례로 뜯어먹으면 된다. 넝쿨이 뻗어 가며 자라는 호박은 기르기 쉽고 노란색의 꽃도 탐스럽다.
모아 심으면 더욱 좋은 작은 식물들
작은 식물들은 모아 심으면 더욱 아름답다. 한 곳에 여러가지 식물을 기르면 보기에도 좋고 여러 개의 화분보다 관리하기도 쉽다.
단 주의할 점은 생장특성이 비슷한 식물끼리 모아 심어야 한다는 것이다. 빛을 좋아하는 식물과 어두운 곳을 좋아하는 식물을 함께 심는다면 실패는 뻔한 일이다. 또한, 생김새가 서로 조화를 이루는 지도 살펴야한다. 공간도 적게 차지해 실내에서 기르기에 적당하다. 넓고 둥근 토분이나 바구니가 용기로 많이 쓰이며 과일궤짝과 같이 버려지는 것을 재활용할 수도 있다.
 
  1. 모아심기를 할 용기와 식물들을 준비한다. 모아심을 화분바닥에 넣을 자갈과 배양토, 이끼 등도 함께 준비한다.
2. 화분바닥을 채우고 모아심을 식물을 배치해본다. 이때 식물이 모자라면 2~3가지를 더 심어보고 너무 많다면 가짓수를 줄여보자.
식물의 키 높이를 보아가면서 배치한다.

3. 배치한 대로 심는다. 작은 돌이나 이끼를 덮으면 더욱 깔끔하게 마무리 할 수있다.
4. 식물을 모아심고 나무토막과 돌, 이끼를 이용해 작은 정원을 만들어보자.
5. 잎 모양이 다른 식물들을 모아 보기좋게 심었다. 바구니를 이용하면 자리를 옮길 때 편리하다.
나만의 개성 연출
따뜻한 햇살, 달콤한 흙 냄새를 느끼며 나만의 정원을 꾸며보자. 넓은 마당이 있으면 더욱 좋고 비록 마당이 없는 아파트라해도 자그마한 녹색공간을 마련한다면 집안에 싱그러움을 끌어들일 수 있다.
정원 만들기에 처음 도전하는 초보자라면 우선 흙과 식물을 가까이 해 친해지는 연습을 해야한다. 처음부터 거창하게 값비싸고 기르기 어려운 식물에 도전하기보다는 기르기 쉬운것을 선택해 재미를 붙이도록 한다. 매일 돌볼 정원이 생기면 온 가족이 삶의 활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원하는 스타일을 정한다.
화초 기르기에 재미를 붙였다면 나만의 정원 만들기를
시작해보자.
먼저, 내가 원하는 스타일을 정해야한다. 정해진 스타일
없이 식물과 소품을 고르려면 마치 아무 계획없이 쇼핑에
나서는 것과 같아 이것저것 고르게 되고 결과적으로
개성없이 여러 스타일이 혼합된 정원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정원의 환경을 살펴본다.

나만의 스타일을 정했다면 다음으로 정원의 모습을
파악해야 한다. 공간의 크기는 물론 정원의 여러가지
환경을 살펴본다. 햇볕이 잘 드는 곳에 위치하고 있는지
담벼락 밑 응달진 곳인지 알아야 정원에 맞는 식물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러조건들을 고려해 식재할 식물의 종류와 소품을 결정한다. 아파트베란다를 이용해 정원을 만들때는 물 빠짐이 잘 되는지 확인해봐야 하며 정원의 모습을 미리 스케치하고 얼마만큼의 비용이 드는지도 고려해야한다. 또한 식물을 심기 위해 미리 땅을 일구어 놓고 필요한 도구들도 챙기자.

 
 
▶식물과 소품을 구입한다.
원하는 스타일과 규모를 정하면 식물과 소품을 구입한다. 충동구매를 하거나 너무 욕심을 부리는 것은 금물!
마음에 드는 소품을 발견했다고 해도 덩치가 크다면 좁은 정원에는 어울리지 않는다.
포인트가 되는 주식물과 소품을 정했다면 자투리 공간을 책임질 지피식물이나 작은 돌 등도 함께 구해보자. 식물의 크기와 색깔도 계획을 세워 선택하고 식물을 구입할 때 물주기와 같은 관리법을 알아두는것은 필수이다. 미리 세워둔 예산을 초과하지 않도록 구입전에 시장조사를 해두는 것이 좋다.


▶정원꾸미기와 기르기

미리 그려둔 모습대로 정원 만들기를 시작한다. 먼저 소품이 놓일 자리를 남겨두고 주식물부터 차례로 심는다.
식물심기가 끝나면 물을 충분히 주고 소품들을 제자리에 배치한다. 주변 정리를 깔끔하게 하는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힘들게 만든 정원도 돌보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애정을 가지고 살펴보는 것은 물론 필요하다면 비료도 주고 가지치기나 솎아주기 같은 작업들도 때맞춰 해주어야 한다. 틈틈이 모자란 화초들을 보충하고 계절이 바뀔 때마다 조금씩 변화를 주어 항상 생기있는 모습을 유지시킨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1. 가운데 석등을 놓아 고풍스런 느낌을 주는 정원. 이렇게 한가지 소품만으로도 정원의 분위기를 나타낼 수 있다.
2. 실내 한 켠에 마련한 정원. 귀여운 조각상이 키 큰 나무와 작은 식물들 사이를 자연스럽게 이어준다.
3. 클래식한 분위기의 꽃 받침대를 이용하면 실내에서도 깔끔하게 화초를 기를 수 있다.
4. 돌확과 항아리를 소품으로 사용해 전통적 분위기의 정원을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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