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yond rea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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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공부 어떻게 할것인가?
동아시아 전통의 공부법은 문-사-철로 대변되는 전체를 아우르는 거시적 방식임. 르네상스 이후 서구의 공부는 작은 주제를 세분하는 미시적인 공부. 동아시아의 공부가 진리의 체득을 목적으로 한다면 서구의 공부는 과학적인 합리의 도출로 요약할 수 있음. 이러한 차이로 동아시아가 인간의 완성(위기지학 爲己之學)에 집중했다면 서구에서는 물질문명이 화려하게 꽃핌.
참고) 『논어』 헌문편 “古之學者爲己, 今之學者爲人”
4차 산업혁명의 시대. 문명의 역습. 모든 가치가 분절이 아닌 통합으로 변모중. 우리 일상의 작은 기기들은 스마트폰으로 단일화되고 가전 등 큰 기기들은 집이라는 주거 공간에서 하나로 연결됨.
불교공부에서는 아직도 '경, 율, 론 삼장'을 외우는 것을 최고의 공부로 여김. 하지만 현대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전세계의 대장경을 자유롭게 검색할 수 있음.
분절과 흐름이라는 양자를 접목시키고자 한 책이 불교사 100장면임. 지금까지 불교사나 불교사상을 다루는 서적들이 단편적이었다면 이 책은 총체적임. 지도로 비유하면 이 책은 지구본임. 모든 국가를 세밀하게 다루지는 않지만 전체가 한눈에 파악된다는 장점이 있음.
'글을 쓴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며 공부하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고
붓다의 가르침을 전파하는 것은 복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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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글을 쓴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며 공부하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고
붓다의 가르침을 전파하는 것은 복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