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안재경 전남청장님과 언론인께 드리는 사과의 글
먼저 본의 아니게 심려와 불편을 끼친 안재경 청장님과 관계자 경찰관 여러분께 심심한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
그리고 전남경찰청 출입 기자단 여러분께도 명예와 도덕성에 상처를 드린 점 죄송하다는 말로 사죄를 드립니다.
제가 전남경찰청 출입기자로 2개월 전에 발령을 받고 출입을 하면서 여러분과 친분 및 견문을 넓히고자 어리석은 큰 실수를 하였습니다.
당시 제가 소속된 신문이 전남청에 보급이 제대로 안된 사실도 모르고 신문사 위상만 심으려는 얄팍한 심정 이었습니다.
후에도 이런 사실을 알고 보급을 요청 하였으나 이루어 지지 않아 본사 사장님과 언쟁을 하는 등 사장님께도 불편을 드렸습니다.
하여 부득이 언론인으로써의 자부심과 긍지를 가졌던 20여년의 언론인 생활을 마감하고자 사임 및 퇴사를 하여 자연인으로 돌아갈까 합니다.
힘써 배우고 알면 겸손하고 열심히 살련다가 제 생활 신조였으나 그리 하지 못하였고 한번 알면 배신은 없다는 말을 수 없이하여 왔습니다.
여러분과도 이런 우애와 사랑을 이어 가고자 노력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안재경 청장님과 언론인 여러분 !
이제는 모든 기득권과 권위를 버리고 국민과 지역사회 발전에 일익과 일조하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남았으면 하는 소망을 가져봅니다.
언짢은 언행이 있었다면 공허로 돌아간다는 심정으로 이해를 구합니다.
여러분의 건승과 행복을 빌어 봅니다.
전남 고흥군 고흥읍 신계학림길 34
011-8621-8890
2012년 10월 12일
국중선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