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지금 독서회를 하고 있습니다.
이는 일종의 클럽 활동입니다.
우리말로는 동아리라는 좋은 말이 있습니다만,
일본에서는
구라부라고 합니다.
클럽을 음사해서 구라부라고 읽었습니다.
그것은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런데 멋있는 것은 그 한자입니다.
구락부, 함께 즐긴다는 뜻을 담았습니다.
클럽활동을 하면 모두 다 즐겁지 않습니까?
이 말은 우리에게서도 쓰였습니다.
"외교구락부"
뭐 이런 단어가 있었지요.
요즘은 별로 구락부라는 말은 안 쓰입니다만 ---
다 함께 즐겁게
공부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소통하고 정을 나눌 수 있는
독서회 구락부
오래 오래 많이 발전하기를 바랍니다.
나무아미타불
카페 게시글
▒ 일본어 한 마디 ▒
124. 구라부(俱樂部)
김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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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22
16.12.10 20:56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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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북한에서도 쓰고 있군요. 나무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