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 수확후 7월 중순부터 시작한 여름전정을 끝냈네요^^
자르고 나니 쌓이는 가지가 은근 수북~
▲ 전정 전
▲ 전정 후
생각보다 꽤 잘려나간 느낌도 있지만
일조량과 통풍은 훨씬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두달정도 더 클테니
착과량이 결코 적지않아요~
가지가 많이 쳐지거나
너무 높게만 자라는 가지도 잘려나갔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많이 자른다고 좋은건 아니에요
나무의 수세나 품종에 따라
이렇게 살짝만 다듬고 끝내기도해요~
가장 먼저 전정해줬던 나무들은
벌써 힘찬 성장을 하고 있네요~
여름전정을 하면서 들었던 생각은
불필요한 가지들이 잘려나가면서..
나무들이 얼마나 개운해할까??
나무들이 고맙다고 속삭이는듯~^^
사람으로 치면 아이를 출산한 산모인데..
그동안 열매를 키우느라 스스로를 못챙겼던걸
이제 열매생산의 역할을 훌훌~~ 털어냈으니
몸매가 망가졌던 산모가 다이어트하듯이~
다시 아가씨 같은 몸매로 자태를 한껏 뽑낼 수 있게 해준 것 같아요^^
첫댓글 나무들이 튼실합니다.
지금쯤이면 이미 내년 농사가 잘될지안될지 알수있는때죠^^
고생 하셨어요
깔끔하게 잘된것 같아요
깔끔하네요.
잘 보고 배웁니다.
전정하니 시원해 보여 너무 좋아유!
행복 가득한 밤 되세유!
몇주 있는데 저도 전정 해줘야겠네요 좋네요 깔끔하니~~~^^
블루베리 묘목 판매 하시는지요?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