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펜쇼 때 만개했던 꽃이 하나씩 다 지고 어느새 녹음이 완연한 계절이 되었습니다.
원래 열기가 식기 전에 올려야 하는 것이지만
아직 제 맘속에 열기가 남아 있는 것으로 늦은 후기에 대한 변명을 대신합니다.
이번에도 작년 가을 펜쇼와 비슷하게 판매부스와 체험부스를 꾸리게 되었습니다.
체험부스의 아이디어를 모으다가 다른 팀 부스와 공동의 기획을 가지고 나란히 행사를 진행하면 멋질 것 같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cloud님이 준비하신 이탈리아 펜들의 전시에 비슷한 규모의 독일 펜들을 나란히 전시해서 비교의 장을 마련하고 재미삼아 인기투표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실시간 집계 qr코드 투표로 진행된 이번 인기투표의 결과는 총 29분께서 참여 24 : 5 라는 놀라운 스코어로 독일 펜을 준비한 슈퍼베리연합의 승리로 돌아갔습니다.
사실 이정도로 압도적인 스코어는 좀 놀라웠는데요, 아마도 몽블랑 브랜드가 너무나 큰 비중을 차지한게 아닌가 하는게 저희들의 생각이었습니다.
만약 다음에도 비슷한 기획을 한다면 몽블랑 vs 지구방위대 정도는 되어야 밸런스가 맞지않을까 싶을 정도였습니다.
부스를 찾아와 인사해 주시고, 질문해 주시고, 물건을 구매해 주시고, 체험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갑자기 커진 기획에 맞추어 부스를 인접하게 배려해 주신 주최측께 감사드리며 연락과 실무를 담당해주신 우리 봉새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열의를 불태우며 이탈리아 펜들의 미모를 펜쇼장에 떨치신 우리의 파트너 cloud팀께 특별히 감사드립니다. 비록 이탈리아는 졌지만 cloud님은 승리자이십니다.
첫댓글 독일 펜과 이탈리아 펜의 가장 큰 차이는 꼭 필요한 만큼만 하느냐, 극한까지 이끌어내느냐라고 봐요. 저는 독일 펜 일곱 자루, 이탈리아 펜 네 자루를 가지고 있는데 사용자의 개입 여지가 큰 이탈리아 펜을 좀 더 아낍니다.
저도 이정도 스코어 차이가 날 정도로 이탈리아 펜들이 밀리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귀한 의견 감사합니다. ^^
와! 안녕하세요👏👏 빨강머리 앤 펜베드와 북커버 넘 잘 쓰고 있습니다 그날 무거운 가방도 맡아주시고 즐겁게 대화해주시고 넘 감사했어요~ 가을에도 꼭 뵈어요👍
저의 기억과 이평화님의 현재가 무엇인가로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하니 정말 뿌듯합니다. 소중한 일상을 가을을 준비하는 알밤처럼 토실하게 채워가면 좋겠어요.
그리고 가을에 뙇! 뵈어요 ^^
항상 행복하세요.
슈퍼베리님!
많은 늦은 후기가 먼저 되고
먼저 쓴 후기 나중된다는 말이 어떨런지요?
열기 식히시고 올리신 후기의
부스를 사진으로 봐도 팬쇼에 대한 열정을 알겠네요.
후에 시간되면 꼭 베리님 부스를 찾아 뵈야겠네요.
펜은 역시 저머니네요
열정이 가득한 후기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주로 폰으로 펜후드에 접속하는데, 가끔 pc로 접속하면 과천현감님의 짧은 인사를 몰아서 보곤 합니다. 깊은 맛이 우러나는 글빨 그대로 댓글을 적어주셔서 정말 뿌듯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가을 펜쇼때 인사드릴수 있기를 바랍니다.
슈퍼베리님 덕분에 좋은 펜들 잘 구경했어요~~ 감사합니다^^
저희 팀 디지펜님 슈가님 원더랜드님과
파트너 cloud님이 고생하셨습니다.
찾아주시고 즐거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