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대 교회 지도자 감독, 감리사, 담임목사, 선임장로 분들은
부담임, 전도사, 부 사역자, 권사, 집사, 성도들이 더 큰 일을 하도록
적극 지원하는 선행을 보여보라...
2023. 12. 18. 김재령 목사 글에서 편저...
제자를 삼으라는 주님의 지상 명령은
,,누군가를 제자 삼아 자기의 부하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제자를 나의 어께에 세워 나보다 더 큰 일을 하도록 돕는것,,
(요한14:12), 이라고 정의한다.
한국교회의 80%는 작은 교회,혹은 미자립교회로 말한다.
여기서 문제는 작은 교회(미자립교회)를 담임하는 목회자들과
부교역자들, 선교사들의 경제적인 어려움이다.
,,선교사로, 종교기자로 본 관점에서 볼 때,
그리고 어느목사님의 공감글에서 볼 때,,
부목회자 부인들은 정수기 회사 코디,카드회사 영업사원,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보모,학원 통학차 운전,심지어는 남편 목사와 함께 대리운전으로
밤을 꼬박 지새우는 이들도 있다.
미자립 목회자들의 부업실태도 크게 다르지 않다.
어떤 이는 기념품 가게에서 주문받은 물건을 포장하거나
스티커를 붙이는 일을 하기도 하고,오후 3시쯤부터 새벽1시까지
아파트 골목길에서 붕어빵 장사를 하기도 한다.
양파즙 가공 판매, 빵,커피 판매로 생활 하시는 분들도 있으며
이런저런 기술이 없는 목회자들은 주로 건설현장에서 막노동을 하거나
택배회사에서 상하차작업을 하면서 밤을 새며 물건을 나르는 일도 허다하다.
그런데 이러한 서글픈 현실에 대한 이해는 못 할 지언정
선교사가 생계현장에 뛰어들어 돈을 벌고있다는 사실에 대한 비난과
야유의 목소리가 너무나 마음이 아프다.
평신도가 회사다니며 신학을 공부하여 선교사가 되고, 신학을 졸업 후 신대원을
다니며 목사가 되려해도 담임목사도, 교회도 1도 지원이 없는 교회도 있다.
이것이 현실이다.
오히려 그들은
“그러니까 교회가 부흥안되지”“
무능하니까 그렇게 살지”
“오직 목회에만 전념해야 한다”
“죽어도 교회에서 죽어야 한다” 등의 주장을 하는 사람도 많다...
이시대 우리 모두는 오늘 날 전도가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안다.
요즘 부흥했다는 교회들 모두가 새신자로 부흥된 것이 아니라
주변 교회 신자들이 이동해 와서 이동성장한 것임을 누구도 부인 못한다.
그러니 이시대 개척교회, 작은 교회들은 더 어려울 수밖에 없다.
게다가 목회자의 자녀들이 자라면서 돈의 씀씀이는 커져만 간다.
부지런히 전도하면서 틈만 나면 기도하던 목회자도, 선교사도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상황으로 가고있다.
그러하므로 이시대 십계명의 정신을 부활시키자!
가난한 자가 없게 하자
억울한 사람이 없게 하자
이시대 이띵의 자립교회, 큰 교회 목회자들이 자신이 섬기는 교회에서
10분 거리의 미자립교회들을 아무 조건없이 물질로,사랑으로 섬겨보라
그리하면
가난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한국 교회 목회자, 선교사들을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제일 기뻐하실 것이다...
●전국통합뉴스 종교담당 임명락 기자
●기독타임즈 충남본부장 임명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