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행성소개 12(엑시온303) - 진화에 대한 욕심으로 어둠의 매트릭스를 과도하게 설치했던 행성

[덕봉]

우리행성은 네바돈 은하 외곽에 위치합니다.

지구의 1.5배크기, 산소농도 33%, 평균키 4미터, 평균수명 840살, 피부 은색입니다.

먹고 사는 걱정이 없고, 여유만만하며, 하루 중 반을 명상을 합니다.

정신적, 물질적으로 평안한 것이 도리어 6차원 문명에 도달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모순이 발생했습니다.

영단에서는 8차원 문명까지 가는 진화속도를 높이기 위해서 고심을 했습니다.

사회를 역동적으로 만들기 위해, 어둠의 매트릭스를 강화하는 것으로

해결책을 마련했습니다.

어둠의 매트릭스로 태어난 인자 중에 주민들과 적응을 못하면 공동체에서 추방했습니다.

어둠의 매트릭스 인자 그룹(매파)가 행성주민 중에 30% 비율이 되자, 또 다른 행성세력이

되면서 기존 평화와 공존을 사랑하는 그룹(비둘기파)와 다툼이 생겼습니다.

다툼의 이유는 비둘기파들이 거주하는 살기 좋은 지역을 차지하기 위해서입니다.

매파들은 무기를 다양하게 개발해서 비둘기파를 끊임없이 공격했습니다.

비둘기파들은 자기 사는 지역전체에 에너지보호막을 형성해서 방어했고,

무기들은 다양하게 없지만, 강력한 최첨단 에너지무기를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매파가 땅속을 통한 공격무기를 개발해서

비둘기파 지역 에너지 보호막을 뚫고 침범했습니다.

비둘기파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매파에게 최후의 통첩을 보냈습니다.

“ 모든 공격을 중지하라. 불응시에 매파 본거지를 에너지 무기로서 쑥대밭을 만들겠다”

라는 최후의 통첩을 알렸습니다.

매파는 겉으로 평화협상을 하는 척 하면서, 뒤로는 매파 최고 특수부대로서

에너지무기 장소를 공격해서 파괴했습니다.

그 과정 중 최후의 순간에 비둘기파가 에너지 무기로서 매파 본거지들을 공격해서

쑥대밭을 만들 정도로 파괴했습니다.

매파 본 거지들은 화산이 많은 지대여서 화산들이 폭파되면서 행성을

분진으로 다 덮여 버렸습니다.

행성주민들은 피부가 은색인데 빛을 받지 못하면 생존이 힘든 신체적 특성 때문에

매파 비둘기파 모두 멸망했습니다.

행성을 멸망시킨 원인 3가지 모두 제게 있습니다.

첫 번째는 행성관리자 7명이 있는데, 저를 제외한 6명은 타행성과의 교류를 통해서

진화속도를 올리자고 했습니다.

진화속도를 좀 더 빨리 하려는 저의 욕심 때문에

어둠의 매트릭스 설치로서 진화방향을 잡은 것이 행성 멸망의 근본 원인이었습니다.

두 번째는 어둠의 매트릭스 설치시 큰 그림과 작은 그림을 치밀하게 설계하는 통찰력이

부족했습니다.

세 번째는 어둠의 매트릭스 강도를 순수한 에너지를 가진

비둘기파 영혼들이 감당할 수준으로 설치하지를 않았습니다.

두려움에서 맞서는 용기, 통찰력, 에너지가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는 큰 공동체감각

3가지가 특히 부족했습니다.

지구차원상승, 자미원 건설 과정에 어떤 두려움과 아픔이 있더라도

육체와 영혼이 소멸될지언정 역할과 임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두려움에 결코 물러서지 않겠습니다.

그 과정의 체험 에너지를 바탕으로 행성재건을 하겠습니다.

저는 지구에서 고생하는 행성동료들과 엑시온303 영혼들을 잊지 않았으며,

잊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