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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ㅡ20, 상항, 덴버 출발
덴버로 출발한다, 김집사가 쉬는 날이어서 공항까지 수고하여 주었다,
이토록 보호와 인도 하심을 받는다는 것은 < 하나님과 관계.>가 아니면 이러한 사랑을
받을 수 있었을까? 이점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서울의 많은 연예인이나 예술인들이, 이제는 미국에 많이들 넘나 들고 있다, 이들을
환영하고 집으로 모시는 일은 별로 없다, 미국 생활이 바쁘다 보니 마음은 있어도
실행을 할 수 없단다, 유명인들은 무대나 집회가 끝나면 그것으로 끝난다, 사람들과는 거리를 두고
만남도 꺼려한다 남의 구속을 받기 싫어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유명인이나 교회 강사는 안 모신다 한다.
서로 불편하기 때문 이란다, 우리 부부는 오랫동안 교우들과 교통하고 그들 집에 머무르며 사랑과 쫀득한
주님의 사랑을 나누는 가족의 일부가 되는 것으로, 이것은 주님이 주신 크나 큰 축복 이러라!ㅡ
김종구 집사도 20 년 '상항'에 살아오면서, 우리 부부만을 항상 집으로 불러 주었다.
*****덴버 P 2 :30 분 착**
홍집사와 아들 '요한'이가 마중 나왔다, 꼬맹이들이 이젠 의젓한 청년이 되었다.
금년에 대학 가는 요한이가 운전을 제법 침착하게 잘한다, 18세가 되면 운전 면허증을 발급받는다
" 요한아 운전을 잘하는구나! ㅡ 몇 년간은 조심해야 한다"
상항의 정집사 딸, 차사고 이야기를 넌지시 들려주었다
" 아빠한테 인정받아서 대학입학 선물로 받았대요"
홍권사가 대견 해 하면서 장남 요한 이를 추겨 준다.
"요한아 친구들과 기분 내지 말고 운전은 항상 조심해야 해?'
" 나 잘 못하면 이차 아빠가 압수해요 "
해마다 덴버는 달라져 보인다, 이번에 잔뜩 기대를 가지고 오게 되었다.
***ㅜ**
작년에 홀홀 단신 이곳에 와서 개척교회를 시작한 '김강웅' 목사님과 만나는 것과 그동안
교회가 부흥되어 가는 기쁨을 나누고자 함이다,
작년에 헤어질 때 하신 말이다.
" 안선교사님 우리 교회가 내년쯤, 부흥될 것입니다, 그때는 두 분 선교 일에 앞장서 돕겠습니다
그전에 있던 교회의 목사가 불미한 일로 문을 닫게 되고 그 교인들과 중추적 역할을 하는
김상진 집사가 김목사를 도와 이 교회의 중심적인 리더자 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 부부도 이곳에 머무르면서 찬양대 육성과, 찬양 교회로 일익을 담당하려는 결단도
있기 때문이다.. 잘 되는 집안에 바람 잘날 이 없는 것인지?; 상황이 그게 아니다.
지성과 학식과 성경에 해박한 지식을 갖은 김목사의 설교로 교회가 술렁이고 교인들이
충격을 받은 것 같다, 기대와 다른 실망적인 상황이 되었다, (어찌 되나?)
불미한 일로 사임한 전 목사에 대하여, 김목사가 교인들한테 질책을 가한 것이다
" 이제 여러분이 쫓아낸 전 목사를 용서해야 합니다 ㅡ 하나님의 지시입니다 ,ㅡ
이곳 덴버는 용서가 없는 교회가 됐습니다 "
아뿔싸? 건드리지 말았어야 할 벌집을 건드린 같다,ㅡ
교인 들은 잊거니 한 지난 일을 재조명해서 설교를 통해 교인들을 나무라 한
김목사의 '쫓아낸 ' 설교에 이해하고 받아 들일수 없는 상황이 되었었다
존중하고 섬겼던 목사님을 일시에 등을 지고 교회 출석도 거부해 버린 상태다
***ㅡ***
이 교회 전 ' 이 00 ' 목사가 평신도 때 '상항'에서 <겜불>에 빠진 소문이 났던 분이었다
어찌했던 지난 일이고, 신학을 마쳐 목회자가 되어서 이 덴버에 취임해 왔다
그런대로 교회에서 승용차와 집도 제공하니 사는데 걱정을 몰랐다, 그래서 편안함
과 무료함의 숲 속에 지내다 보니 <겜불>의 속성이 꿈 틀 거리기 시작한 모양이다,
한 두 번 하다 그만두었으면 될 일을 자제할 줄 몰랐다, 그러다 교회 권사들한테 적게는
몆백 불 ㅡ천불,ㅡ 빌리기 시작했다, 어느 때는 지방 목회자 세미나에 참석했는데 경비가 떨어 졌
다며 돈을 빌리기를 서슴지 않았다 , LAS VEGAS에서 돈 떨어지면 이런 식으로 못된 습관을
버리지 , 못했다 그러자 정신적으로 헤이 해진 목사는, 나중에 재력가인 김상진 권사한테
서울서 모친상을 당해 한주일 갔다 와야 한다며 3천 불을 빌려 주길 요청했다.
김권사는 그러마 하고 약속했다.
" 박장로 님 내가 현금이 필요 하니 3 천불만 빌려 주세요 "
김권사는 현금을 빌려서 주고 은행 계좌에서 박장로 에게 줄려는 계획이었다
" 김권사가 돈이 필요하다니 웬일이요? 하 하!
" 아 목사님이 긴급히 필요해서 그래요 내가 내일 해결할게요!"
" 아니 목사님이요? 나한테도 급 하다면서 저 번에 빌려갔었는데!ㅡ
요즘 이상해요 세미나 간다 하며 권사님들한테 돈 빌린다는 이야기가 들려요?"
" 모두 알아봐야겠네요"
이래서 이목사의 <겜불> 2년간 모르게 해온 작태가 들어 나게 되었다,
지방 신문에도 떠들썩하게 나고, 교회는 일순간 파동으로 치몰았다
사건이 백일하에 드러나자. 이목 사는 당연히 사임하고 다른 지방으로 떠나야 하는데
그냥 덴버를 떠나지 않고 있었다 , 부끄러움을 모르는 심장이다
그래서 김목사 님이 와서 새로운 교회를 이루게 되었다.
2 년 후 지금에 와서 이목사를 용서 안 했다는 김목사의 설교에 교회가 걷잡을 수 없는
파경에 이르렀다.
더구나 이목사를 불러다 상의도 없이 설교를 시켰는데 미안 함과 부끄러움으로 죄인이라
고백하고 사과해야 하는데, 교인들이 박정함을 원망했다는 것이다.
교인들이 가재는 한편이다 하고 모두들 반기를 든 것이다, 이런 때에 우리 부부가, 모르고
온 것이다,
몇 달째 이런 상황이다, 오기 전 전화로 대략 짐작은 했지만 이지경 인 줄은 몰랐다
누구가 목사님과 대화할 창구가 없었다
김목사는 서울 대학 건축과 재원으로 대한 통상 상무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감독관으로 몇 년
근무하다가 목회자로 부름 받아 '센프란 시스코' 명문 신학교를 나오셨다.
목회자로서 자부심이 대단하다 , 하나님에 대한 철저한 믿음의 노선의 자존심은 강철 같은 분이다,
김목사를 초청한 김상진 권사는 미국에서 공과대학을 졸업 입사하기 어려운, '락히드' 회사에서
미국 박사를 70여 명 거느리는 한국의 유일 팀장으로 박사이다, 철저한 생활신조에 믿음을 저버린 적
없는 회사의 모범간부이다. 신앙적인 대립보다는 자신들의 밑바닥에 깔려있는 지성의 자존심이
맞 부딪히는 소리도 들리는 것 같다.
목사님의 일은 하나님이 알아서 한다고 평신도는 가까이 서도 탓도 안 한다,
교인이 잘못하면 하나님의 종 에게 불순종한다며 치리 한다. 교계의 실정이다
+선지자 ' 하나야'가 예레미야의 나무 멍에를 꺾었으나,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사
그 대신 쇠 멍에를 만들었느니라(에 27ㅡ10)
임의 대로 좋은 일 하려다가 오히려 혹 붙이는 결과를 말함이다,
말씀을 전하는 입장과 죽어라 듣는 입장은 무척이나 다르다.
모든 말이나 행동에는 공감과 감동이 있어야 한다,
내가 듣고 보기에는 자기 소리만 주장하는 독창 소리고 노래방에서 각자 부르는
음정 박자 없는 노랫소리 같다
안 사람에게 어떡하면 좋겠느냐 물어봤다, 지난날에 가정의 화목을 찾아 주고!, 연예인 교회
분란으로 깨질 직전에, 존재 없는 교인 입장에서 내 노라 하는 유명한 목사님과 대화하여 ,
목사와 교회가 온전하고 아름답게 마무리되는 알려지지 않는 일화가 있었다.
" 우리는 교인도 아닌데 여기 일을 왈가 왈부 할 수 없잖아요?"
우리는 목사 입장도 잘 알고, 교인 입장도 잘 아는 처지인데 입 다물고 지나기 에는
방관자 같은 사람은 아니다.
내가 자리를 만들 테니 우선 김목사를 만나서 의중 을 들어보자고ㅡ!"
"자기는 남의 말을 경청하고 그에 따른 지혜로운 의견을 내는 특별한 달란트가 있는 거
내가 알아 ㅡ 여기 보낸 일이 이거 아닌가 몰라?ㅡ
***ㅡ***
김목사 님 부부와 만나 점심 식사를 하게 되었다 ㅡ먼저 김목사가 내게 미안하다 하신다
" 교회가 이 지경이 되고 실망하게 되어 미안하게 되었습니다 "
" 김목사 님 우린, 이곳에 머물러서 김목사의 동역자로서 결단을 하고 왔었지요"
우리를 만나니 김목사의 얼굴에 회색이 돈 것 같다, 같은 동년 배고 뜻이 잘 통한다
" 전 목사는 상항에서 평신도였을 때 번드 르 하고 겜블 좋아한다고 정평이 나서 익히 알지요
목사가 되어 이곳에 왔을 때 ㅡ목사가 되었으니 잘하리라 믿고, 친한 김권사한테 까지 말하지
안 했지요"
김목사도 잘 알고 있다 김상진 권사와 15년 이상 형제 같은 사이로 지내고 있음을 안다,
우리에게 기대를 바라기보다는 교인들의 '주님의 용서'의 개념을 한탄하신다
" 전임 목사의 불미한 사건을 후에 알고 그분을 몇 번 찾아뵈었지요"
김 선교사는 항상 듣는 자세다, 김 목사가 그간 경위를 담담히 말하기 시작했다
"같은 목사로서 연민을 느꼈다 할까요? 그분이 떠나지 않고 이곳에 있는 것에
놀라운 점도 있어요"
미움보다, 저지른 행동보다, 회심하는 마음을 일으켜 보기 위해 이목사를 강단에
설교를 권유했지요?'
" 이목사의 설교 TP 들어 봤지요 교인들에게 그동안 미안 했노라 이 자리를 빌려 사죄하는
말은 없고 오히려 기회를 안 줬다는 교인들의 서운한 점만, 말한 것을요--?'
샌드위치' 가게를 하면서 노인들에게 100$이라도, 갚았다는 말을 들어 본 적 없다
" 김목사 님 야곱처럼 환도뼈를 부수기까지 철저히 회개해야만 ' 에서'한테 용서를
받는 것처럼 그런 용서받을 일을 조금치도 안 한 분이라 생각됩니다, 김 목사님은
거기까지 잘하셨어요" 위로의 말도 잊지 않았다.
많은 대화를 나눈 뒤 본인이 결정을 내린다.
1= 이곳은 아무래도 자기의 목회지가 아닌 것 같아 그만두고 시애틀로 돌아간다 하신다
2= 이러한 결과를 초래한 것 자기 때문이라 자책하신다
3- 사업을 해서 경제 안정이 되면 TP 복음선교와 '광야 교회'를 하겠다, 결의하신다.
김선교사와 대화가 끝날지음 김목사의 결단이다.ㅡ 말리지 않았다 ㅡ잘 결단했다며
위로와 평안을 드렸다..
이래서 싸우지 않고 목사님은 사임하고 교인들도 평안을 찾았다.
무더운 덴버 하늘에 아름답게 구름이 깔리더니 이내 잿빛으로 변한다 예고 없이 비가 온다
우산이 없어도 걱정을 말자 비는 곧 그치니 깐!ㅡ
하나님이 우리로 하여금 평화롭게 매듭을 지으신 것 같아 이 또한 보람된 일이었다.
이후로 나와는 계속 연락하고 LA 있을 때는 초청하여 김목사의 진면목을 알리기 에 지금 까지다
+--- 덴버 남쪽 스프링 한미 연합 감리교회
'이상규' 목사와 작년에 약 속한 집회를 하였다 미군 공군 기지가 있는 곳이다
여기에 한인들이 종사하는 사람이 많다 주일날은 미군, 한인들이 섞여 예배를 본다
영어와 한국말로 설교를 한다, 우리도 영어로, 한국말로 찬양을 드린다
'임한오' '김기수' 집사님이 2시간 되는 이곳까지 라이드 해주었다
교인들의 열성, 진지한 모습, 은혜의 반응, 을 보면 교회의 상황이 파악된다.
'스프링'도 이러한 뜨거운 교회가 있음이 자랑스럽다, 이목사님은 조용하면서
이지적이다, 교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집회라면 더운 여름철에도 마다 하지 않고
초청하는 박진감이 믿음직스럽다
미국 민요에 '콜로라도 달 밝은 밤은 어느 곳보다 더 밝게 크고 훤하게 보인다고
노래한다.
교인들의 마음과 얼굴이 달처럼 밝고 훤 한 모습이 아름답다
" 우리가 달처럼 빛나면 주님은 어떻게 빚 날까요?"
" 해처럼 빛나네 ㅡ( 교인들 노래로 화답 )
" 찬양하면 어떻게 빛나지요?"
잠시 머뭇 ㅡ 여러 의견이 수근 거린다"
"울려 퍼지는 뇌 성! 번개처럼 빛나네 ( 찬양을 사탄이 제일 싫어한다)ㅡ
여러분 찬양을 건성으로 하면 어떻지요?ㅡ 반딧불처럼 깜박깜박 빛나죠!"
2 시간이 넘었지만 참으로 즐거운 시간이었다, 교인들은 아쉬워한다
" 안선교사님 모래 저녁 성가대 모임이 있습니다 그때 오셔서 세미나 좀 해주세요"
성가대 대장이신 ' 정회숙' 집사의 간청이다.
" 교회에서 정식으로 하면 몰라도 집에서 모여 식사하는 모임에서 하면 어려워요
장비도 따르고 2-3일 하는 세미나거든요 ㅡ (잠시 뜸 들인 후에 ㅡ)
이목사님이 존경스러우니 특별히 해보지요!ㅡ"
성가대원들 와 탄성 소리!
옆에서 들으신 이목사님, 흐뭇해하신다, 좋은 목사님을 두신 덕분이라 생각한다.
돌아오는 차 중에서
" 아니 오늘 아침 우리 교회에서 듣지 못한 거 많이 하시데요?"
탁구 코치인 한기수 집사의 항의 쪼다,
"아침 예배는 외부 강사가 ( 달라스 정응기 목사) 오셔서
설교하다 보니 우리는 짧게 할 수밖에 없었지요"
" 짧은 시간이었지만 얼마나 감동적 인지요 항상 들어도 좋아요"
" 다시 해요 다시 "
운전하는 한집사 속도가 스메싱이다, "야 달 밝다!"
'임한오' 집사가 조심 스래 이야기를 꺼낸다, 덴버에서 오랫동안 여행사를 운영
자동차 관광 여행사 일인자다.
" 실은 제가 김목사 님을 모셔 왔어요 이번 일에 얼마나 민망했는지 너무 힘들었지요"
"그랬나요! 참으로 훌륭한 목사님인데? 성경 강해와 설교는 제 일인자입니다
우리가 많은 목사님 성경 강해 들어 봤지만 김목사 님이 최고입니다"
" 안선교사님이 그동안 무거 웠던 교회와 목사님의 갈등 문제를 원활히 하여 주어서
너무나 홀가분하고 짐을 벗어 감사해요!"
"< 용서>에 대하여 참으로 많은 예를 들고 이야기를 나누었지요"
용서는 행위가 따르는 눈물과 피의 대가가 따라야 한다
" LA에 큰 교회로서 등대교회에 시무하는 이 00 목사님이 계시죠? 이 이야기는 본인의
고백이요 회개하는 마음으로 많은 목회자 앞에서 간증한 이야기입니다
교회를 설립할 때 많은 따르는 교인들의 땀과 눈물과 물질로 교회가 이루어졌다, 날이 감에
부흥되고 유명세도 타게 되었다 , 처음에 귀했던 교인들을 교회가 커지자 귀한 줄 모르고
상처를 주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당신 없어도 상관없다는 식이였다 새로운 교인들이 수시로
찾아드니 부족한 게 없었다.
교만도 들고 자기만 따르는 교인만 보이게 되었다 , 그러자 욕심이 생겨 더 큰 교회 건축에
박차를 가하 게 되었다 , 그동안 이목사를 섬기던 창립 장로와 집사가 상처를 받고 교회를
떠나갔다.
잘 되는 것 같았다 하나님이 도우고 본인의 능력이 있어서 교회 발전에 자신만만하였다,
교회 건축비가 삐걱거리기 시작 헌금을 설교마다 해대니 교인들도 하나둘씩 빠지기 시작한다
견딜 수 없는 것은 은행이자가 눈송이처럼 불어나고, 목회도 점점 지치고 감당할 수 없게 매일
매일 이 지옥 같은 나날을 맛보게 되었다,
" 하나님 왜? 이렇게 됐습니까, 제가 뭘 잘 못했습니까? "
하나님 은 아무런 응답이 없었다, 이제 포기하고 서울로 몰래 떠나려는 결정을 하고 마지막
눈물로 기도하며 몸부림쳤다 한다.
" 네가 땅에 매어논 매듭을 풀어야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 "
이러한 음성이 희미하게 들리는 느낌을 받았다, 교회를 떠난 장로 집사들에 얼굴들이
웃고 있는 거 같았다, 지난 수첩을 찾아 원망하고 떠난 분들을 일일이 잡아보니 50여 명이 되었다
이 분들을 찾아 용서를 받으라는 하나님의 지시다, 마지막이라 생각하니 용서를 바라는 용기가
생겼다, 그래서 일일이 찾아 용서를 구했다
어느 장로는 쳐다보지도 않고 뿌리치고, 집사들도 그 진심을 위선이라 보고 대꾸도 안 했다
용서를 빌어도 어느 누구 한 사람도 손을 잡아 주지 않았다
" 하나님 어떻게 해야 합니까?"
"+ Q 너의 자존심을 버려라?'
또다시 찾았다 또 용서를 구했다 손을 뿌리치고, 상대도 안 한다 쫓아가서 무릎을 꿇었다
그리고 눈물이 자신도 모르게 흘러나왔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쳐다봐도 부끄럽고 창피한 줄 몰랐다,
이렇게 진솔하게 나오니 장로들과 집사들이 놀랠 지경이었다 , 다 하나님의 사람들이다,
진정으로 용서를 구하는데 마음의 창을 안 열 수 없었다, 목사의 손을 잡았다
" 목사님 일어나세요 잘 알았어요 하나님이 부르셨습니다".
이렇게 자기를 떠난 교인들을 찾아 용서를 바랐더니 모두들 감동을 받고 다시 교회에 돌아왔다,
" 이렇게 진정으로 행위가 따르는 용서를 바라야 합니다"
그 교회는 이제 정상이 되어 빚도 다 갚고 더 부흥되며 목사님도 놀랍게 겸손하고 목회를 잘하고
있는 교회가 되었다.
들으셨죠 이렇듯 용서는 말로 되는 것이 아니죠?
" 야곱의 일생을 다시 조명해 봅시다"
아곱의 형 '에서'는 두고두고 야곱을 증오하고 죽이려 했습니다
" 형의 장자권을 팟 죽 한 그릇으로 농락하고 아버지 이삭을 속여 장자의 축복을 받았지만 그
악행이 곧 드러나자 '에서'의 칼날을 피해 도망가게 되었지요 ,
그 품성은 그대로 삼촌 라반을 속여 튼튼한 양을 자기 소유로 삼고
부유한 자가 되었습니다, 지난 죄를 깨닫지 못하고 처와 자식을 데리고 고향으로 돌아오는 야곱은 형이
두려웠고, 무서웠습니다, 이제야 철이 들어 자기 죄를 알게 되었습니다
어찌하면 환난을 피하고 모면하는 꾀만 궁리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야곱의 진정한 회개와 용서의
마음을 갖게 했으나 야곱은 피할 궁리만 했습니다
이때 '얍복강에서 환도뼈를 하나님이 치셨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변하라고' 이스라엘'이라
칭하여 주었지만 야곱은 무서워 강을 못 건너고 재물을 보내어 타협도 시도했지만, 위험을 느낀
야곱은 안 해와 자식들을 먼저 보냅니다.
그리고 마지막 다리를 절며, 쩔둑 거리는 처참한 모습으로 형 '에서' 앞에 나타났을 때
그 초라한 동생을 보고,
'에서'는 동정의 마음이 생겨! 칼을 거두고 야곱을 안고 용서해 주었습니다,
야곱의 죄는 '겜불'에 비하면 약과 지요 ,
그렇게 용서를 받으려면 철저히 깨어지고 부서져야 한다는 하나님의 인도와 가르침이지요!
주님이 용서는 7곱 번에 70을 더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십자가의 사랑은 많은 죄인을 품 안에 안고
대신 지시는 주님의 사랑을 말해 주심을 알아야지요,
이번에 김목사와 전 이목 사는 행위가 없는 인간들의 용서만 추구했기에, 이지경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 -지금 까지 김선교사의 말을 듣고 보니 ㅡ분명한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었네요 "
*** ㅡ
작년에 교회건축 완성과 찬양집회를 하기로 했지만 시간이 맞지 않아 이번에 와서 하기로 악속 한
'소망교회 우영종' 목사에게 전화를 드렸다.
당회를 해보고 연락을 준다 한다 교회 약속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지켜야 한다 매번 이래서 실망이 크다
교회건축이 끝나면 따르는 어려운 재정을 알고 있다, 그러한 사정이 엿보인다
" 목사님 겸사해서 왔습니다 경비 문제 라면 걱정 마세요 기념 찬양예배로 진행합시다
결정해야 나도 다른 스케줄을 약속 안 합니다 '
오히려 강사 손님이 적극적인 주객이 전도된 씁쓸한 마음이다,
" 그러면 하는 걸로 해보지요"
전화기가 구걸하는 깡통처럼 보인다,?ㅡㅡㅡ
받아놓은 명함에 '박노준' 장로님 성함이 보인다, 내가 잘 모르는 장로님이라 조심스럽게 전화를 드렸다
"안 선교사요? 아니, 언제 오셨어요 ㅡ"
나를 알고 있어서 반색을 하신다, 많은 교회를 순방해서 일일이 기억할 수 없어 난처할 때가 많다.
놀라움을 내색 않고 인사를 드렸다
" 안녕하셨어요!"
임마뉴엘 교회 환송식에 특별 찬양을 부탁하신다 주일날 오후 4시 란다
박장로는 우리 부부를 10여 년 전부터 알고 있었고 , 김박사와 우리를 후원하는
멤버로 후에 알았다.
모든 일이 예기치 않는 일이 생기고 또한 뒤엎어지고ㅡ!!
****
주일날 아침
지난날 김박사와 같은 교회에서 형제처럼 지냈던 '박현식 ' 집사가 숙소로 라이드
왔다, 무척 신나 해 한다
" 목사님한테 두 분을 모시고 오라는 ㅡ연락을 받았지요 ㅡ 반갑습니다 "
" 아 박집사 작년에 집에서 대접한 냉면 '맛'ㅡ 잊을 수 없어요!"
" 아 가시기 전 한번 모셔야죠!"
소망 교회는 자체 교회를 아담하게 건축하고 성장하는 교회로 발돋움하고 있다
'곽상도' 집사님이 장로님 되셨다, 10여 전 피아노 반주를 해주던 중학생 딸이 너무나
천재적 이여서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적이 있었다,
동부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뉴저지 어느 교회에서 반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한다,
다음에 만나 보리라! 기대를 가졌다.
길게 하지 않는 아침 예배에 맞는 진행을 하고 마쳤다, 교인은 '벌 때' 다 다시 와서
집회를 해 달란다.
교회는 목사님 맘 대로 하는 일이 많다 , 목사님 맘대로!ㅡ
먼 곳까지 와서 귀한 시간에 땀을 흘린 보람이 있어서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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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마 뉴엘 감리교회 강진호 목사 환송 예배?
박장로 님이 반갑게 맞이해 주신다, 얼굴을 맞대니 금방 알아보았다
큰 교회인데 에어컨 시설이 없어 여름 한동안 그 열기가 보통 아니다, 덴버는 고원 지대라
시원하고 비가 자주 와서 대부분 에어컨 시설이 필요 없단다, 하나 오늘은 무덥다.
오늘 같은 날 주책없이 오래 하면 ' 미친놈의 오후" ( 영화제목)가 될 것이다.
"강목사님의 광주 서중학교 선배 격 대표로 참석했습니다'
강목사가 깜짝 놀란다 사전에 알아둔 정보였다,
난 32회 이고 강목 사는 41회 겨우 만나자마자 이별입니다,
<이럴 때는" 떠날 때는 말없이"ㅡ 이 노래를 골라하는 것이. 아니고( 교인들 박장대소)
<하나님의 선물인 '내 맘에 한 노래 있어 >을 찬송하고 이어서 ㅡ
김선교사는' <사랑> 찬송합니다
예배 순서지로 부지런이 부채질하던 교인들의 손목이 잠시 조용해진다
하나님의 찬송 중에 시원한 바람이 불어 은혜를 베푸심이여?
교회 정원에서 음식을 나눈다, 딱 식사 시간이다
강목사의 동기들이 많이 참석했는데, 대 선배를 만났다고 내 주위에 빙 둘러 모인다
같은 믿음의 동문을 만나니 기쁘고 동심으로 돌아들 간다
" 앗다! 선배님 칼을 빼었으면 떠날 때는 말없이 한번 했어야죠>
" 난 밴드 없이는 안 해? 세상 노래는 선금 받아야지 "
" 아네요 한 번도 세상 노래는 안 했어요 후배님 들이 그런 줄 알겠어요 "
안 사람이 내 속 없는 짓을 나무란다 내 유머와 동심을 모르는 '이브'라고 억울해하니
모두들 웃고 즐거워한다
예배 위원장이신 박장로 님이 오늘 뜻밖에 행사가 빛 났다며 기뻐하신다
" 다음 주일날 목사님이 공석입니다 그날 강사로 예배를 진행해 주세요
하나님이 예비하신 것 같습니다 더구나 교인들이 좋아하고 있습니다"
숙소에 돌아와 안 사람이 하는 말이다
" 앞으로 보세요 하나님의 방법으로 우리를 인도하실 거예요?"
" 그러면 오죽이나 좋게? 데이튼교회도 2번이나 약속해 놓고 이제 갈려고 하니 취소
연락이 오잖아 조금도 방심할 수 없어"
선교 활동은 보이지 않는 사탄과의 전쟁이다 , 우리로 하여금 주는 떡만 먹으라 해놓고 안일하게
지내고 있으라 할 것이다, 십자가의 피의 찬송 고난의 찬송이 울려 퍼지는 것을 사탄은 무척
싫어하지 않는가? 기도와 판단이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 평안을 가지세요 스케줄에 목 메이지 말고"
시카고도 여름 철이라 수련회가 많아 먼저 뉴욕으로 가서 결정해야겠다,
스케줄이 틀어지면 2주 전에 예약해서 사놓은 비행기표가 무효가 된다,
활인표를 사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눈치껏 상황을 보다가 비행기 표를 사야 한다
2 ㅡ3일 전에 사면 제값을 다 줘야 한다, 2주 전에 사면 반값 정도 이기 때문이다,
이게 선교 일정 중에 가장 어렵다.
우리가 묵고 있는 김권사 자택은 시원하고 편안하다.
부인인 홍권사는 비타민 가게 오너이다, 상냥하고 친절한 동양미인 이어서 미국 손님이
고객이 되어 수입이 남편 보다 더 많다, 우리 건강을 념녀 하여 필요한 비타민을 몇 개월 치를
드시라고 준다.
평일 날은 덴버 탁구 선수들과 운동하는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다.
10여 년 기른 개 '바니'가 늙어서, 놀지도 않고 둔해서 엎드려 만 있다 한 마리의 예쁜 개를
데려 와서 기른다, 이름 하여 한국의 유명한 여배우 ' 희선'이다.
개한테는 개 같은 이름을 붙여줘야 하는데 / 쥴리아, 메리, 톰 , 힐러리/ 유명 인사의 이름을
주인 허락도 없이 마구 부쳐서 부른다.
우리의 이름을 개한테 부쳐주어 수캐한테, 영수야! 암캐한테 유정아! 부르면
'시애틀에 잠 못 이루는 밤 '이 될 것이다ㅡㅡ 음! 고연 놈들!
*** 즐거운 휴식 날 ㅡ
김권사 부부, 임집사부부, 우리 부부, 곁다리 동행 '회선' 국립공원에 '피크닉'을 갔다
점심은 갈비구이로 얼음 박스가 쾌 무겁다.
덴버 여름은 소나기도 예고 없이 내리고 천둥소리도 가깝게 들린다 고지대의 현상이다.
이곳은 추워 잠바 생각이 나고 흐르는 물에 손을 담그면 서러워서 손을 뺀다,
두 곳 화로에 숯불을 피워 놓고 갈비를 구워 낸다, 시장할 때라 굽기가 바쁘게 입 놀리기 바쁘다.
그러다 ㅡ비가 오니 큰 비닐 포장을 둘러 쓰고 그 안에서. 먹고살기에 기를 쓴다 ㅡ
산 속이라 천둥소리가 요란하다, 우리도 놀래는데 개들은 더욱 놀래어 발 밑으로 기어든다
갈비와 더불어 쌍추쌈 하며 된장 고추장 마늘이 입안에 척척 달라붙는다,
< Q 여기에 한국의 아침 이슬이 없어요 성경에 포도주는 ok 소주는 X입니까 > 항의?
< 니 네들 알아서 해라 >' Q'의 말씀을 이분들은 못 들어요 통역할까요?
'Q'ㅡ 알아서 해라"
(알라지 ㅡ 꼬라지 ?
히브리어 에요?
아니? 우리말로 "알라!ㅡ 지꼬라지"
번 똑 이는 유머로 입속에 밥 풀 들이 튀어나왔다
먹는 이야기가 나왔으니 우리 한번 놀다 가세 *춤사위 얼시구)
*****
유구한 역사 속에 살아온 우리 조상 할머니 께 진정 감사와 사랑의 노고를 잊지 말자,
가난했던 그 시절 자식들을 먹이려고, 산에 가서 나물 케 고, 바다 뻘 속에서 조개 줍고
독성이 있는 고사리를 물속에 담가 뒀다 독성을 빼낸 그 지혜!
소를 잡으면 소 대가리부터, 소꼬리, 내장, 염통, 뼈다귀, 혓바닥, 까지 하나도 버리지 않고
지지고 삶고 볶아서 끓여서 오만 가지 우리를 먹이셨다
미국서는 버리는 것이 많다 '스테키만' 즐기어 먹고 나머지는 버린다, 요즘에는 개 밥으로
사용하지만 내장, 대가리, 꼬리 먹는 미국인은 없다,
다른 나라에서는 혐오 음식 이란, 보신탕은 어떠한 음식인가
이건 요리 비법이 특이해서 갖가지 양념을 버무려 맛을 돋우니 '고기 중에 고기'라고 예찬 한
식도락가들의 정평이다, ( 특히 좋아하신 분들 목사 의사 사자 붙은 분들)
그 맛을 못 잊은 교포들이 오죽해서 산속에서 그 맛을 즐기려다 미국 언론에 '야만인'이라
두들겨 맞기도 했다,
자기들은 징글 스런 달팽이, 말고기, 살아 있는 '원숭이 뇌'를 먹으면서 우리의 전통 음식을
경멸한다.
우리나라 선교사들은 어디 나라에서나 그 나라음식을 못 먹는 사람이 없다 전천후 식욕이다.
생낙지를 꿀꺽 삼키며 , 생 닭다리, 닭똥집, 도 거뜬히 먹어 치운다, 뱀이라면 정력에 좋다며
사족을 못쓴다, 온갖 뱀을 보는 대로 잡아먹어서 씨가 말릴 정도다 , 하다못해 외국에서 뱀
보따리를 들여오다가 공항에서 들킨 사례도 있다.
에덴동산이 한국에 있었다면 유혹했던 그 뱀을 잡아먹었을 것이다
반찬이 많은 나라는 단연코 우리나라다 , 100여 가지 훨씬 넘는다
\중국은 요리다 , 일본은 단무지 한쪽이다 미국은 '스테키' 반찬이 없다,
이렇듯 먹을 축복을 주신 하나님께 안 믿는 사람도 감사해라,
예수님도 마른 빵과, 굶 주릴 때 무화과 열매도 드시지 못했다 , 목사님들 명심해서 진수성찬을
돌 보듯이 하고 소식을 해야 , 당뇨병, 고혈압 콜레스톨 비만증에서 자유를 느낄 것이다.
자!ㅡ 오늘 저녁은 물에 밥 말아서 마른 대구포를 고추장에 찍어 먹읍시다.
( 선교하면서 연구 많이 했습니다 딸 들?)
맵고, 짜고 , 시큼 텁텁한, 아리키리한, 썩은듯한 홍어? 뜨거운 탕을, 즐겨 먹어 눈을 고생시킨
우리나라 사람들 눈이 게슴츠레 째진 것은 이 때문이다,
선조께 이 DNA를 물려받았지만 결코 이것도 은혜요 축복이다.
***** 동서양 비교*******
우리나라 째진 눈 장점 미국& 유럽 쌍꺼풀 단점
1) 눈치가 빠르다 1) 맹한 눈 부끄럼 모른다
2) 눈짓으로 안다 2) 눈치코치 없다
3) 죽을 때 잠자듯 하다 3) 눈 뜨고 무섭게 죽는다
4) 먼지나 티가 근접 못한다 4) 먼지나 티의 안식처다
5) 시력이 좋아 안경 필요 없다 5) 사람 볼 줄 모른다 ( 이혼율)
6) 째려보면 겁을 먹는다 6) 웃고 있어 비웃는 듯하다
7) 화가가 그리기 쉽다 7) 그리기 어렵다
8) 그 눈으로 유혹을 안 한다 8) 윙크로 유혹한다
9) 진실하게 보인다 9) 허영심 많아 보인다
10) 두려움 없이 보인다 10) 겁이 많고 공포 속에 떤다
11) 첫눈에 뿅 가는 일 없다 11) 첫눈에 뽀뽀하고 야단이다
12) 사격 양궁 은 올림픽 우승이다 12) 서부의 권총, 인디언 활, 동메달 도 없다
13) 돈을 보면 돌로 본다 13) 은행강도의 본 고장이다
좋은 장점은 이 외에도 많다 , 우리의 남, 여인 들이여 쌍꺼풀 보다 더 우수한 눈을 가졌으니 즐거 워 하고
기뻐하시라.ㅡ
동서양 눈을 따져서 무엇할까? 영안이 밝아야 눈이지! 째지건, 쌍꺼풀이 건 사랑이 넘치고
주를 바라보는 눈이 최고지 모두에게 영적인 눈을 허락하옵소서!
더불어 듣는 은혜도 얼마나 귀중한지 모른다 <찬송이라 해서 말씀이라 해서> 마구 잡이로 들어서는
믿음의 생활에 좀과 누룩이 생긴다.
나는 감동과 공감적인 설교 TP. 를 듣고 있다 , 많이 듣는 이야기 지만 귀 있는 자는 한번 다시
들어 볼지어다
" 저도 목사 지만 ㅡ목사들은 예수를 목자장이라 하고 자신들은 목자라고 합니다,
'장'이란 말은 제일 높은 것을 말하며 예수는 높고 자기들은 겸손한 맘으로 목자라 하는데
이 말이 틀린 말입니다, 예수와 목자가 동등하다는 표현입니다, 목자는 오직 예수님을 말하는
것입니다, 목사는 무엇에 비유해야 합니까 , 목자를 돕는 충견에 역할입니다
이 말을 했다가 다른 목사들로부터 질타를 들었는데 , 사실을 말하는 것입니다,
목자를 대신하여 양들을 보호하고 길을 안내하며 짖어 대어 위험한 길로 가지 못하게 하며
충성하는 충견처럼 이 역할자가 목사의 역할입니다 목사도 여러분도 구원받을 대상이기
때문입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 시니 ' 수백 번 부르는 찬양입니다
목자 이신 예수님의 인도하심과 사랑 하심으로 인해 그 뒤를 따르는 양입니다
충견들은 양을 물어뜯거나 못살게 굴지 않습니다, 게으르지 않고 욕심부리지 않고 맡긴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개가 짖는 겄은 골짜기에 빠지지 말라고 위험 경고입니다.
이골 난 양들은 으르렁 소리 귀 찮아서 무리 속으로 찾아갑니다, ( 교인들 아멘)
참으로 오랜만에 듣는 공감 가는 말이다
양이 목사의 말을 순종하거나 듣지 않으면 벌 받는다고 몰아세우는 목사가 얼마나 많은가?
어느 부흥목사는 양이 양 새끼를 낳는 다며 내일 집회에 양 새끼를 몰고 오라 하신다?
교인들은 양새끼니 짐숭이고 목사는 목자니 신령한 사자다?ㅡ
예수님 이 피값으로 산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이 말을 정리하자면
예수님만 목자이고 우리는 모두 그의 양이고 목사는 충견 역할이다
예수님이 '내 양을 치라'는 제자들에게 부탁한 말씀이다 ,
예수님도' 어린양'으로 비유하지 않는가?
그래서 이사야 53 장 '어린양 예수'를 찬양하지 않는가 1978년 은혜받고 작곡한 곡이다
******
/어린양 예수 내 죄를 담당하사 원수들에 채찍에 온몸 찢기셨네
괴롬과 슬픔 홀로 담당하사 아버지의 노여움 날 위해 받으셨네
아프고 도 쓰린 눈물 홀로 흘린 주님이여
주님 죽인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
*****
7-30 주 일 임마뉴엘 감리교회 11;00
지난주 환송 식에서 나 혼자만 특송을 하여서 교인들이 안사람 찬송을 듣지 못했다
아침 예배에 ' 어린양 예수'가 주제가 되어 안사람이 온몸으로 찬양을 드리기 시작했다
만왕의 왕이시고 하늘 보좌에 앉으신 예수님의 모습이 찢기고 처참한 모습으로 우리 앞에
보이시는 것 같다, 12 제자의 처참한 죽음을 망각한 우리에게 하나하나 열거하니 잔잔한
파동을 일으켰다
<그는 주 앞에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땅에서 나온 줄기 같아서 고운 모양도, 흠모할
만한 아름 다운 것이 없도다 , 그는 멸시를 받아서 사람에게 싫어 버린 바 되었으며 간고를
격고 질고를 아는 자라 멸시를 당하였도다 이사야 53 -1ㅡ>
성화에서 보는, 아름답고 성스러운 얼굴이 아니다 , 가시관에 피 흘리신 얼굴로 이 시간에
임하시어 찾아오신 것이다 모든 교인들이 눈물을 흘리며 목이 멘다,
김선교사의 찬양과 말씀 증거가 진솔하고 차분해서 항상 감동을 준다 한다.
온 교인이 목사님이 안 계신데 별미의 찬양예배를 드렸다며 손을 내민다
"내년에 꼭! 와 주셔야 해요"
이렇게 약속을 받으니 우리가 해년마다 순회를 하는 것이다
오늘 성찬 식은 없었지만 찬양의 성찬을 대신하여 감동의 시간을 가졌다 ㅡ 할렐루야!
" 다음 주일 부임 하신 안규진 목사님도 훌륭한 목사님에요
달라스' 이성철' 목사님 교회에서 훈련받은 목사님이니 틀림없지요 제가 잘 압니다"
" 복음도 전하시고 좋은 교회 소식도 전해주니 너무 좋네요"
식사 시간에 즐거운 대화가 음식과 더불어 풍성했다, 온몸은 땀에 젖어 서서히 식어 가고 있다
이제 덴버의 일정은 끝마쳤다, 숙소에 돌아와 샤워를 시원하게 마쳤다.
내일 뉴욕으로 떠나는 우리를 홍집사는 못내 서운한 눈길을 감추지 못한다.
" 서울에 전화해 보세요 홍수가 나서 피해가 크데요?"
전화를 하고 싶었지만 여간 해서는 전화를 사용 안 한다 어느 집에서나 전화 카드를 사용한다
이럴 때는 사용하라고 권유하니 사양 안 하고 이용한다
" 주랜 ( 2 째 딸) 이구나!ㅡ 거긴 어떠니?"
" 괜 잖아요 ㅡ 아빠 는요?"
" 잘 있단다 , 여태 생활비를 못 보냈구나 미안하다"
" 걱정 마세요 ㅡ 박목사님이 부탁한 악보 제작비를 보내 주었어요"
" 다행히 구나 생각도 못한 일이었었는데 ㅡ 성악 래슨은 잘 받고
이내 필요한 말만 주고받고 빨리 끝 마쳤다 아차! 엄마를 바꿔 주었어 야지!
안 사람의 서운한 안색을 보고 홍집사가 분위기를 얼른 바꾼다
"Ross ㅡ 에 가서 딸 들한테 보낼 선물 사러 가요 소포는 내가 부쳐 드릴게요"
"그래 ㅡ 나갑시다"
내가 신나는 척 앞장서서 재촉했다, 쇼핑이 모성애의 분노를 잠재운다
******
오늘도 애덴 동산에서 벌어지는 유혹이 곳곳에서 기다리고 있다
< 하나님이 아담과 이브에게 >
너희 가 에덴동산에서 만 가지 쑈 핑을 하데, 중앙에 화려한 보석상에 보석은 사지 말라
이브의 눈동자가 중앙의 귀걸이 목걸이 반지에 한쪽으로 사시가 되어 자꾸 몰린다
< 보암직스럽고, 걸고 싶고, 탐스러운 보석 반지가 그 눈을 유혹한다>
쇼핑 50% 특별 세일 ㅡ그냥 지나가고
70% 세일 은 훑어보고, 일단 골라놓고
거저 세일 90% 은 캇트에 담아놓고 또 고른다. 이 정신이 에덴의 쇼핑 정신이다
이것을 무시하다간 큰코다친다
보석상의 뱀 같은 잘생긴 판매 직원이
" 남편 회사 사장이 참으로 월급을 주지 않느냐?"
" 생활비는 넘치도록 주지요 여러 상품은 맘대로 살 수 있으나 ㅡ중앙센터 보석상은
사지도, 만지지도, 보지도, 말라하셨어요 거들 난다고 행여 가짜를 사서 속(죽) 올까
하노라 하셨어요 '
" 손님은 결코 속지 아니하노라 ㅡ이 '밍크'를 입으면 배우 같을 것이요!ㅡ
수입 보석을 샀다가 팔아도 배가 이익을 볼 거며 , 진주 목걸이를 걸면 '미스유니버스'가
되어 세상의 미녀로 추앙받을 것인데 당신 회사 사장이 홀아비 독신이라 말리는 것입니다
그 말이 마음을 뒤 흔든다 그런 흑막이 있구나 , 미녀가 된다고!!ㅡ 용기가 생긴다
" 카드 되지요 ㅡ"
"부인 얼마든지 긁어도 됩니다 "
라랄라 ㅡ 랄랄라 신나게 쇼핑하고 집에 왔겠다
"아니 이거 웬 보석들?"
" 다-링! 여기 카드 영수증 "
" 와, 이 바보야 나 오늘부로 회사에서 쫓겨났어"
" 난 안 살려고 돌아 섰는데 그 비암 같은 장사꾼이 세일이라고 하는 바람에 "
" 이 카드 값, 평생 갚아도 못 갚을 빛이다 난 이제 죽었다ㅡㅡㅡ!"
이렇듯 이브 할머니가 쇼핑을 잘못해서 후손들이 빚진 죄인이 되어서 미국사람은 생활자체가
월부로 빚 갚고 살다가 가는 것인가?
쇼핑하라고 하고, 나는 쉬다가 이 생각에 일어나 다가가서 세일 물건을 말릴 셈이다.
잔뜩 골라 놓고 입어 보느니라 시간 가는 줄 모른다, 그래서 남자들은 여자 쇼핑 하는데 같이 안 간다.
나는 항상 내가 안사람 옷을, 골라 준다 한 때 의상 디자인 공부를 한 때가 있었다
옷감 재질, 바느질, 디자인 치수를 꽤고 있다 , 일일이 안 봐도 손으로 훑으며 지나다가 손에 걸리는 것은
명품이다, 이렇듯 일가견이 있다, 안사람은 자기 옷을 잘못 고른다. 나 없으면 안 돼? 내가 노래 반주
안 해주면 노래가 안 된다는 내 손안에 각시다 , 인형이다 , 갈비다 ( 한데 큰소리는?)
' 내가 골라온 거야 치우고 이거 골라봐! "
홍집사가 눈이 둥그래서 놀랜다 ㅡ'
" 우리 김 집사는 쇼핑에 질색이에요"
" 김박사는 '로켓' 쏘아 올리는데 열 올리면 돼요 "
달라를 많이 절약해야 우리나라 경제에 도움이 된다, 달라 ㅡ달라 주지 말고 딸랑딸랑 몇 푼 만 쓰자
서울 딸들에게 여러 가지 선물을 보내었다 ( 소포 속에 내 운동화가 어찌나 탐나던지 큰 딸 혜련이가
내 허락 없이 신고 다녔다 귀국해서 찾아보니 이미 흙 묻은 신발이 되었었다)
즐거운 하루였다, 다리도 아프고 허리도 눈도 피곤하다.
7월 한 달 덴버에 와서 잘 쉬고 지내다 간다 , 앞으로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른다?
****
다음날 (8ㅡ3일)
뉴욕 ' 라과디아' 공항도착 ㅡ 박선도 장로 가 마중 나왔다 (뉴욕 퀸즈장로교)
" 앗다 형님! 3년 되는 것 같소 왜? 뉴욕은 그간 안 들렸어요?"
" 엊그제 온 거 같은데 벌서 그렇게 되었나?"
후러싱 작고 좁은 집에서 Bay Side 새로 이사한 집이다
아래 넓은 미팅실이 있고 이층 에는 방이 여러 개 있는 큼직한 집이다 화장실도 4개나 된다
여러 페이지 신문을 들고 앉아 있어도 보채는 일 없어서 독서하기에 참 좋았더라,
피아노 있는 방에 우리 침실이 준비되어 있다,
" 형님 ㅡ 편하게 계셔요 미국 오시면 이방은 형님 방입니다!"
*****
지난날 후러싱 좁은 아파트에 있을 때 안방을 우리에게 내주고 박장로 부부는 응접실에서
지내었다 , 그럴 때마다 , 김선교사는 매일 밤 눈물로 간구의 기도를 드렸었다
" 하나님 보셨지요! 박장로 에게 하나님의 축복을 허락 하시 옵소서 , 이러하면 우리가 오지
못합니다, 우리를 편하게 해주시 던 지 그만두게 하든지 "
하나님께 항의인지? 응석인지, 하나님 들어 주 시기에 딸이 아빠한테 졸라 되는 것 같았으리라.
ㅡ 어느 날
" 이 AM WAY 치약 어데서 샀어?"
" 아 그건 마켓 에서는 안 팔고 AM WAY 회사에 오더 (oder) 해야 살 수 있어요!"
" 이 치약으로 이를 닦고 사과를 먹어도 텁텁하지 않고 제 맛이 나더라고 "
미국 교회에서 세계적인 제품들( 골케이트, 반달처녀 그림 상표 비누 ) 이 사탄 처지에
헌금한다고 불매운동을 벌이고 있는 광고지 안내서 몇 장 보여 주었다.
" 한인들이 크리스천 제품인 AM WAY를 모르니 박장로가 시도해 봐요 "
암웨이 정수기는 세계적인 제품이다 하다못해 미국인이 선호하는 '껌'도 암웨이 껌은 종일
씹어 대도 턱이 안 아프고 처음 그대로이다.
김 선교사가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 교회 바자회 때 한번 물건을 전시해 보세요"
장사라면 얼굴 붉히는 박장로를 부채질하듯 적극 권고를 하였다
<교회 바자회에서 대박, 자판 정도로 갖다 논 물건이 동이 나고 주문을 받아야 했다
첫 번에 7000 $ 정도 매상이 올랐다, 박장로는 AM WAY 멤버에 가입하여 도맡다시피
비지네스를 담당했다, 바삐 뉴저지에 있는 AM WAY 회사에 왕래하며 주멤버로 인정받았다
우리 부부는 그 뒤로 다른 지역에 있으면서 많은 사람에게 박장로 이름 아래'암웨이'를
추천하고 소개해 주었다, 2년 차에는 '다이아몬드'로 승격하여 강사로 맹활약을 시작했다
그에 따라 경제적인 물질도 풍부하게 생겨서 이사를 하게 되고 부부 승용차도 '벤츠'로
바뀌었다, 우리 부부는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내일처럼 기뻐했다
박장로 아들 '성권'이가 처음 불 때 초등학교 4학년 꼬맹이였는데, 15년 지나니 청년이 되고
작년에 장가를 빨리 든 거 같다
" 이눔 아! 큰 아빠는 37세에 장가 겨우 갔다 ( 얼마나 못났음 & 눈이 높아서?)
결혼 축하는 뜻에서 오늘 저녁은 제일가는 식당에서 너희 부부초청한다"
하나님 오늘 한턱 낼 렵니다 ㅡ 젊은이의 기분도 알아주는 나이 먹은 국제적 청년이다!ㅡㅡㅡ
아들 성권 이가 우리 '아빠는 애 늙은 이요 큰 아빠는 청바지 어울리는 노청년 이시다! (잘 보았다)
" 형님 우리 부부는 타 지역 출장을 자주 가요 며칠식 걸립니다 식사는 알아서 챙기세요"
" 염려 말아요 우리가 주인이 되는구먼, 전화 연락 오면 잘 메모해 둘게"
" 김선교사가 얼마나 깔끔하신데, 마음 놓고 갑니다"
항상 보아도 마음씨 좋은 부인 정권사가 펀안하게 대하여 준다
점심 상이다, 식탁에는 갓 따온 여린 고추. 와 깻잎이 놓여있다
" 마당 구석에 심은 건데 여름 내내 따 먹지요 자고 나면 손가락 만한 고추가 항상 매달려
신기해요"
"하나님이 매일 내려 주시는 '만나' 같은 거네?'
" 요즘 이 재미로 살맛 납니다 "
" 아들 장가보내서 살맛 나고, 된장에 찍어 입맛 나고 형님 아우 살판났네!"
소박한 밥상에서 즐거운 대화가 반찬보다 풍성했다.
내일 주일날 다른 약속이 없으니 박장로교회( 퀸즈장로교)에 참석할 생각이다
장목사님 께 인사도 드리고,
동네를 한 바퀴 산책하였다, '후라싱'에서 벗어난 곳이라 동네가 깨끗하고 부티가 난다
'후라싱'지역은 세계 각국 이민 자가 몰려들어 아파트 얻기가 어려운 지경이다
집세도 다른 지역 2ㅡ3 배다.!,
자고 나면 한국 이민교회가 수십 개가 생겼다, 1000 여교회 훨씬 넘는다, 월세로 빌린
집들이 크니 교회간판 부치기가 쉽다, 목사 되기도 쉬운 나라다
그런데 내일 오라고 하는 곳도 갈 데도 없다? 서두르지 말자
,***** 8ㅡ5일 주일*****
뉴욕퀸즈교회는 수 차례 초정 집회도 하고 특별 찬양도 한 각별한 교회이다,
미국 내 합동 측 모교회 나 다름없다, '장영춘' 목사님이 개척 이후 20년간 목회하면서
크게 성장한 교회이다 미국 한인교회 중 10대 교회 중에 속한다, 크리스천 신문도
발행인으로 신문을 통해 선교회를 운영도 하신다,
소박하시고 잔잔한 성품 속에 정이 넘치는 목사님이다, 신앙지도력이 깐깐도 하시어
지금 까지 잡음도 없이 일사 불란하게 복음주의로 교인들을 지도해 오셨다
<오늘설교가 1500 교인 배가 운동>
더욱 복음을 전하고 부흥하자는 주제였다
목회를 하다 보면 더 크게 성장하고 싶은 게 공통된 마음인가 보다,
1ㅡ2 부 예배가 끝나고 잠깐 쉴 때 간단히 인사만 드렸다, 다른 분들이 기다리고 있어서
이야기 나눌 시간이 없었다 , 그리고 오늘 중국선교차 떠나는 일정 때문에 바빠 보이신다
사모님이 반가워하시면서 미안해하신다,
" 박장로 님 댁에 머무르시죠 갔다 와 서 만나요"
예의 바른 인시를 잊지 않는다, 사모님만 봐도 마음이 활짝 기쁘다 포용성이 남 다르시다.
박장로 가 날 찾는다
" 형님 전화 왔어요 받아보세요"
그 귀한 핸드폰을 박장로는 재력으로 사용하고 있음을 알았다
누구일까 어찌 알고 박장로를 통해 나를 찾을까?
받아보니 서울서 오신 이광복 목사다, 뉴저지 정성만 목사를 통해 박장로 집에 있단
소식을 통해 알고 여러 통화를 해서 전화를 받게 되었다.
" 아이고 이목사님 웬일이 세요"
" 여기 뉴저지 새순교회인데 2 시 예배에 와서 찬양해 주세요"
" 차가 없어서 움직이지 못해요 여기도 주일날이라 박장로 시간을 못 내는데?"
" 그럼 우리가 데리러 갈 테니 기다려요"
한 시간 내에 새순교회 '이기석'목사가 먼 길을 차를 몰고 오셨다.
" 참으로 뜻 밖에 일이네요 , 원 나참! "
차 안에서 이목사 사모님과 김선교사는 미국서 만나는 기쁨을 어쩔 줄 모른다
워싱톤에 계시는 이목사의 노모가 위독하여서 왔는데 병원에서 다행히 우선 하시어
오늘 밤 비행기로 서울로 돌아가신단다.
그래서 뜻하지 않게 '이목사님은 열정적으로 말씀을 전하고 우리는 가뭄 속에 소나기
퍼붓듯 시원하고 갈증을 축이는 찬양을 드렸다.
예기치 않았던 본교회 목사님과 교인들은 은혜의 시간을 맞고 보니 기쁨이 충만하였다
( 하나님 우리를 쉬지 않고 사용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참으로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
선교 활동을 지원하는 마음 이라며 교회에서 받은 사례를 내게 주니 할 말을 잃었었다.
, 한국, 미국에서 집회를 하여도 지금 까지 사례를 받지 않으신 분으로 정평이 나있다.
물질에는 초월하신 분이다, 큰 교회 담임목사이지만 차는 " 프라이드'를 고집하며 타고
다닌다 , 양복은 두벌이면 족 하다며 옷장이 필요 없다 , 24평 집은 책으로 가득하여
거실을 안방 겸 침대와 책상으로 사무실 같다, 이방에서 책을 170 권이상 집필하여 출반
했으니 복음의 산실이다, 오른손 글 쓰는 손톱 마디가 검게 죽어있다, 이목사도 운동(탁구)을
안 했으면 벌서 쓰러졌을 것이다.
점심은 너무 늦고 저녁은 이른 삭사를 하게 되었다 (4;30 ) 식사가 끝나면 공항으로 출발한다
" 안 선교사님 내가 소개한 안창의 목사님 연락해 만나 봤어요?
" 불시에 결투를 신청했지요"
" 그래 누가 이겼어요?' 항상 안 목사한테 두 손 든 이 목사는 무척이나 궁금해한다
하면서 내가 진 것으로 인정한다 안목사가 뉴욕에서는 제 일인자임을 인정하고 있었다
3세트 중 1판 은 얼떨해서 이기고 2 판은 헬래래 해서 지고 3 판은 화장실 갔다 오고 물도 마시며, "
"아 따! 그래서 졌단 말이요"
" 아니 요?
" 3판은 솜씨가 풀려 원초적으로 시작하여 말초적으로 끝냈지요 "
무척이나 헷갈리는 설명이다,
" 서울서는 나한테 지면서 안목사를 이기다니 "
이목사가 은근히 자랑하면서 무척이나 대견해하신다,
( 주님! 내가 져주는 회생을 모르고서, 저러하오니 자기 죄를 모르나이다)
" 2차 대전에 패튼을 이긴 독일의 롬멜을 사막의 여우라 했습니다
뱀처럼 지혜롭게, 비둘기처럼 평화롭게, 노루 사슴처럼 정답게,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하ㅡ하! 한바탕 웃음 속에 즐거운 식사였다.
*******ㅡㅡ*****
서울서부터 이목사가 알려준 안목사이지만, 처음 대하는 자세로
연락을 하였다
:"여보세요 안 목사님 이십니까?"
" 네 그런데요"
목소리가 걸쭉해서 쉰 목소리다, 처음 대화하는 내 입술이 어색해진다
" 서울서 온 안 선교사입니다"
" 그런데요 "
목적과 주제가 있어야 하는데, 말재주가 빈약함이 원망스러운 순간이다
반기는 기색은 전혀 없다 , 많은 전화가 오다 보니 귀찮게 구는 전화도 많은 줄 아는 터다.
그래도 전화기를 놓지 않고 들고 있는 걸 보면 인내심이 강한 분이시다
" 항상 나는 찬송가와 또 하나 손에서 노는 주걱을 가지고 다닙니다?"
"아 무슨 말인지 " 쉰 목소리가 관심반으로 들려온다
" 안목사님이 뉴욕에서 황야 무법자라 들었습니다 "
점점 가관이다 무순 뚱딴지같은 말인지 헷갈리는 모양이시다
" 주걱은 탁구 라켓을 말합니다 OK 목장 결투를 신청합니다"
" 탁구 라켓 허- 허? 처음 보는 분인데 거기 어디입니까"
" 여기가 ,,, 베이 사이드 34가라 합니다 "
" 아, 그러면 교회하고 5 분 거리입니다 당장 오세요"
전화를 끊고 부야 부랴 준비하니, 정권사가 가까운 교회라며 안내해 주었다
새로 신축된 교회이다, 한 건물 안에 체육관이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벌서 안목사님이 탁구대를 펼쳐 놓고 운동복으로 기다리고 있었다
눈썹은 흰 눈썹이 깔리고 머리는 희 끗 한 노장 이시다, 체격도 좋고 직접 보니 음성과는
달리 인상이 포근하고, 미소가 그나마 있어서 다정 다감스럽게 보인다.
긴말이 필요 없다 목례만 드리고 바로 권총을 (타구 라켓) 꺼내 들었다 , OK 목장의 결투인데
인사가 필요 없다.
" 심판 은 국제적인 심판이 보겠습니다 "
안사람이 심판 석에 앉아서 심판을 보기로 했다 , 미모의 심판인데 관심도 없는 모양이다
******
내가 먼저 서브를 준다, 그 서브를 내 백 방향으로 밀어준다, 기다렸단 뜻이 백 스매싱이
작열했다 단 한방인데 안목사의 눈빛이 달라지고 긴장한다( 요것 봐라! 여유 만만이 보인다 )
안 선수도 듣던 바와 같이 조금이라도 찬스가 보이면 공격이 백발백중 날카롭다,
어지 간이 안 선수의 볼을 좌우로 받아내니 활기찬 게임이 참으로 즐겁다
지피지기 난 벌써 안 선 수의 볼을 파악해서 욕심 내지 않고, 대응하면서 게임을 한다
1 판을 이겨놓고 느긋하다 2판은 노련한 안목사가 빠른 공격으로 밀어붙이니 방심으로
지고 말았다 ( 나의 코치가 신호를 준다 방심 말라는 눈치다)
오랫 만에 두 사람이 땀이 비 오듯 젖어있다, 20점 게임이 얼마나 멀고 긴지 모르겠다
" 1대 1이니 이 판이 승패를 가립니다"
체력이 약해 헉 헉 거리는 내가 걱정이 되어 안사람의 손이 안으로 굽는 심판이다..
안사람이 종이에 물을 적셔서 갖다 준다 , 안목 사는 안경을 끼지 않아 불편이 없겠지만
내 경우는 땀과 열기로 안경이 가리고 땀이 눈 속으로 스며들어 이걸 닦아 내니라고
여념이 없다,
체력이 훨씬 좋은 뉴욕 선수는 덤벼 보란 듯이 미소를 짓고 있다, 중간부터
토끼 달리듯 앞서갔다, 서너 점을 앞섰다
처음으로 뉴욕 선수의 비명이 들린다
" 와 , 와 왜 이래? 내 컴퓨터 ( 운동신경)가 말을 안 듣네? "
16 대 21로 "서울 선수 승리" 안사람이 손을 들어주었다
" 심판이 자기편 응원 하는 바람에 진 것 같은데! 오랜만에 좋은 게임 한 것 같소!"
유머도 할 줄 아신다.,
" 그러면 다음에 안목사님 사모님이 심판을 해야겠습니다 "
" 역시 젊어서 수비가 좋아요 내 볼을 받아 내 다니?"
" 하하ㅡ안목사님 죄송합니다 그래도 노장이십니다 하온데 금년 연세가?"
나는 솔직이 나보다 10년 연상인 줄 알았다
" 아유 죄송합니다 목사님과 같은 년도입니다 41년 생 같습니다"
안목사가 오히려 놀래서 입을 다물지 못한다,
" 뉴욕에 얼마나 머물러 있지요?"
" 한 달 정도입니다"
" 스케줄은 잡혀 있나요?'
어떤 마음인지 우리에 대해 관심을 보인다
" 아닙니다 어제 도착해서 아무런 계획이 아직 없습니다 하긴 서울 이광복 목사가
연락을 드리라 했습니다"
" 아, 이목사! 왜 진작 말씀하지 않고서?'
" 하나님이 먼저 소개를 바라고 다음에 이목사 차례였지요"
" 맞아 맞아 얼핏 두 분 이야기 들었었습니다"
더욱 반기시며 같은 종씨 인지? 한 가족처럼 대하여 주신다
안목사님은 금년도 '대뉴욕 목회자 연합회 회장'을 역임하고 계셨다
8/15 광복 기념 1부 행사에 특별 찬양과 2부 기념식에 애국가와 미국 국가를
부르게 되었다, 성조기 노래는 한 번도 불러 본 적 없다 이틀 동안 가사 발음연습에
열심을 다했다 , 가사도 어렵지만 노래 멜로디도 얼마나 어려운지 불러본 사람은 알 것이다
밤새것 연습한 덕분에 행사 그날!
모이신 교포들께서 오랬만에 시원하고 전율을 느끼는 노래를 들었다고 이구동성
감격해하였다, 미국 성조기는 내 음역에, 내 성량에 금상 첨화다 영주권 신청 시 인터뷰 필요 없이
이 노래 하나 부르면 대번에 시민권까지 나오겠다고 어느 장로님이 격찬하신다.
단번에 10여 교회가 집회요청을 하여 왔다, 안 목사가 우리 프로필을 보내고 적극 추천해 주셨다
이렇게 내가 수고하지 않고 하나님 방법으로 이렇게 행복한 선교는 처음이다.
8/ 9 포레스트 한인교회 ( 양희철목사) *
8/13 뉴욕 퀸즈교회 (안창의목사)
8/15 광복절 기념행사 ( 한국대사관 주관)
8/1 5 산정현 교회( 손영구목사) *
8 /20 뉴욕 그리스도 교회 (정춘석목사)
8/ 20 한마음 침례교회 ( 곽규석목사) *
8/ 27 뉴욕 퀸즈 2차 찬양집회 ( 안창의목사)
9/ 3 뉴욕 목양교회( ( 송병기목사)
9/ 3 빌립보 교회( 신성능목사) *
9/ 10 빚과 소금교회 ( 정순원목사) *
새벽 기도회를 마치면 안목 사는 매일 아침 날 찾아 운동을 한다, 6ㅡ7 시까지
체력이 가히 삼손 체력이라 할까, 아침을 안 먹고 하는 나는 여간 힘이 부치고
힘이 든다, 아침 운동을 하긴 하는데 식물성 체질인 나는 고기 체질인
안목사를 대적하기 힘이 든다, 나를 꺾어 보려고 그 열심히 내가 목적이다, 커피와 도너스를
준비해 대처를 했다, 끝나면 각자 집에 가서 식사를 한다
안목사 사모님이 너무 탁구에. 빠져 있다고 못 마땅해 왔는데 즐겁고 재미있게
운동하는 것을 보고 이후로 안목사가 주안에서 자유로움을 받은 거 같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게 되니 건강 을 잃지 않도록 운동하시기 바랍니다.
8/27 프라이 보이 '곽규석' 목사 1주년 추모 예배에 우리 부부가 음악 진행을 40분 맡기로
약속이 돼있었다;서울 연예인교회 창립 위원이고 방송활동 시절에 도 가까이하였던
곽목사이었다 서울서 모든 방송을 중단하고 미국으로 가셔서 노구에 신학교를 마치고
목사가 돼 신 그 결단을 존경하는 터이다..
곽목사님의 사모님이 반가이 맞이하신다 지난날 미모이셨던 사모님의 머리가 반백이 되셨다,
잔잔한 미소가 화장을 대신하여 옛 날의 인기와 명예 를 지워버렸다
최초 뉴욕에 한인 TV 방송국을 설립하여 곽목사와 고생하시던 강장로가 목사님이 되셔서
지난 일을 회고하면서 추모 설교를 하시었다.
30분 하시면, 끝낼 추모 설교가 계속 끝나지 않는다, 자신의 어린 시절로 돌아가 고생한 일이며
그러다 다른 생각이 나면 그 이야기를 쫓다가 삼천포로 빠지시는데 종착역 이 없다;
추모 설교가 자신의 간증이 1시간 20분이나 걸렸다,
어느 목사님의 명언이 생각난다
창립예배, 추모예배, 주례사 식사기도, 장례식, 돌 예배 행사설교는 짧을수록 좋다!
" 마이크 대가리를 뱀 대가리로 보고 빨리 마치라!"
어찌했건, 우리 순서가 되었다 강단에서 보니 뒤편에 음식이 식어가는 상황이 보인다!!
" 이 자리에 구봉서 장로님이 참석하셔야 되는데 제가 대신 전하겠습니다
" 여자 치마와 설교는 짧을수록 좋다 "
이때 서야 손님들의 웃음이 터졌다
"우리의 40분을 5분 안에 끝내겠습니다"
각각 잘 아는 찬송 1ㅡ2절로 끝내었다
예배가 끝나니 안면 있는 여러 목사님 들아 무척이나 반기어 주신다
" 안 선교사 부부 오늘 소나기처럼 시원했어 요"
` 난 식사도 않고 갈려했지요 허 허"
" 댱신 두 부부 처음 보는데 대단한 멋쟁이입니다 하하 "
서글 서글 하고 화통한 '허걸' 목사님이시다.
이 계기로 다음 주 이 교회 17주년 기념 찬양 집회 약속을 받았다
*****ㅡㅡ
8/29 주일
한마음 침례교회 17주년 창립 기념일 ( 고 곽규석 목사)
설교 강사는 허걸 목사님이다
" 고 곽규석 목사남과는 형제처럼 동고동락을 같이 해온 사이였습니다,
고인에 대한 사랑과 주의 헌신은 이루 말로 할 수 없습니다 말이 길면 욕되기 쉽습니다
서울서 여기 참석하신 안선교사 부부가 며칠 전 '명언'을 하신 분입니다,
그래서 강사인 나도 짧게 마치겠습니다" (박수갈채가 크게 터졌다)
기대의 눈 길이 조명처럼 비추고 있다 고개를 끄덕이며 친밀감을 표현하는
교인들도 있다.
'내 주를 가까이 내 주제곡 찬송을 드리고 김선교사는 ;나그네' ' 어린양예수로 '
찬양을 드리고 아들 '곽재호' 전도사 가 아버지를 추모한 노래로 집회를 마치었다.
***
8/31 뉴욕의 더위도 서서히 그 기세가 숙으러 들고 있다
어제 두 교회에서 집회를 하였더니 몸이 몹시 무겁다, 서울의 값산 찜질방이 그립다
샤워로 익숙한 미국 사람은 뜨거운 탕 속에 몸을 담그는 맛을 모른다 , 그리고 뜨거운
매운탕이나 '복' 탕 맛을 알 수 있으랴? 요즘 외식만 했더니 대, 소장이 항의로 설사한다.
" 형님 전화 왔어요 "
박장로가 전화를 내민다
" 아 허걸 목사님"
이내 알아봤다
" 오늘 점심 같이 합시다 숙소로 라이드 가겠습니다"
"네?,,, 그렇게 하지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점심 약속 한 것을 들은 박장로가 볼멘소리다.
" 앗따! 형님 우리 하고 식사할 시간이 없네요"
밖에서 클랙슨 소리는 우리를 찾아온 '허'목사님이다
후러싱에 유명한 왜식집 대복식당에 여러 목사님과 점심을 약속했다 한다
빛과 소금교회 정순원목사 ( 트리니티 신학교 총장)
뉴욕 계명교회 황경일 목사, (황목사는 지난날 예그린악단 중앙 정보국 문화 담당관)
모두 나와 친밀한 관계 인 목사님들이다
" 아니 여기서 뵙게 되다니 여하튼 반갑습니다"
화재는 곽목사 추모식에 있던 일들 이였다 더구니 나와 친교가 두터운 목사님과
허걸 목사님이 친하니 더욱 점심시간이 즐겁고 흉허물이 없어서 좋았다
" 안선교사 내 충고 하나 하겠는데 들어 보라고요!"
허목사는 보는 데로 직격탄임을 아는 터라!...
점심 사주고 무순 말을 할까? 순간 숨이 막힌다! ( 식사를 거절했어야 하는데)
" 그 잘생긴 얼굴에 그 안경이 크고 구닥다리입니다 그걸 바꾸세요!"
" 네 안경을 요!"
지금 까지 많은 조언도 평도 들었는데 엉뚱한 충고이다.
" 요즘 안경 디자인도 세련되니 맞는 것을 쓰세요 "
그리고 말만 하는 것이 아니고 안경을 사라고 봉투를 내미신다,
순간 마음이 뭉클했다, 사랑의 표현을 이렇게도 하는구나?
( 눈물을 보이지 않으려는 게 이렇게 힘든지 몰랐다)
황목사가 화제를 돌렸다
" 이 두 분들 한국 예술 문화계의 '엘리틀'이 시죠, 예그린 단원들은 음악대학
성악과 출신들이지요 음악계의 고등고시라 할까요!"
" 저도 많은 사람들 찬양 노래 들어 봤지만 특별해요 해석과 표현이 달라요"
왜 들 이러 실까 몸 둘 바를 모르겠다,
" 10여 년 지켜봤지만 김선교사는 귀걸이 목걸이, 팔지, 반지, 하나 낀 것 보지
못했어요 그 모습이 신선해 좋습니다 "
황목사는 중앙 OO 부 출신이라 눈썰미기 예리 하구나
" 가만있자 오늘 식사는 우리가 내야겠습니다 "
식사비 내는 방법이 여러 가지 있다며 웃음들이 터져 나왔다 하 하
점심을 끝내고 강 건너 뉴저지 '펩시콜라' 회사의 공원을 찾았다, 깨끗하게 손질되어 있고
넓고 아름다운 공원에는 일반 시민들이 산책하며 관광객들의 명소로 유명하단다
너무나 크고 넓어서 왼쪽코스만 돌기로 했다 무료로 콜라를 주는 서비스는 없다
< 이날은 여호와 께서 정하신 것이라 이날에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리로다>
참으로 하나님은 때마다 일마다 은혜를 베푸시도다 (. 너 회를 돕는 자가 있으리로다!)
숙소에 돌아오니
" 형님 시계를 보니 오래된 거요 AM WAY 시계 선물 합니다"
'' 아니 시계도 암웨이 제품이 있어요?:"
" 세계 각국 제품이 암웨이에 들어오려고 경쟁이랍니다"
오늘은 크리스마스도 아닌데 웬 선물이 나를 웃게 하는지 모르겠다
"우리 오늘 깨달은 일인 데 이곳저곳 다니는 우리가 궁하게 보이면 폐를 끼치게
되니 있는 것이 있으면 장식을 해야겠어?"
*****예기치 않은 일정 (스케줄)****
토론토 부활교회 심상대 여 목사님이 뉴욕 산정현 교회 ( 손영구목사)에서 부흥집회
강사로 오셨다 여기서 만나니 무척이나 반가워하신다
" 심목사님, 사위 조목사 교회에서 7월 달에 찬양집회를 심목사 덕분에 하고 왔습니다"
" 하ㅡ 곧바로 소식 들었지요 선교진행이 특별해서 많이 웃었답니다 "
" 과연 심목사님 사위 다웠습니다 자격 있어요 잘 두신 사위 목사입니다 "
2개월 전 포드랜드에서 <일부러 무조건> 우 격 다짐으로 집회를 한 교회다,
심목사님 백을 믿고서였다 , 감동적으로 끝냈더니 내년 약속한 교회이다
" 토론토 오면은 밤중에라도 오세요"
어자 목사님 중에 참으로 화통한 여장부이시다 오래전부터 우리 부부를
사랑하여 주신 어머니 같은 분이시다 찬양 전에 사위목사 자랑을 하였더니
그 밤에 심목사님 은혜 스런 설교가 우리 때문인지? 하나님 은혜인지?
본인만 알 것이다 ( 어흠!)
본교회 손영구목사님!
우리 부부가 와서 꼭 인사를 드리면 올 때마다 환영하여 주시니, 변함없는 사랑을
감사드린다.
손 대접 하기를 소흘함이 없는 그 인품에 주님의 향기가 풍긴다
고려대 경제학과 수재였던 실력파다, 하나님이 일찍 찾아 부르심으로 목회자가 되었다
동료들은 정, 재계에 많이 활동하고 있다., 뉴욕에 오신 지 20 년 머리는 반백이 되어 가고
있지만, 목회 열정은 젊어지고 있다 한번 교제하면 이일을 소중하게 여기시는 국제 적인
안목이 높으신 신사이시다 얼마나 귀하신 목사님인가!
이교회 지휘자 '박동명' 집사는
9/5 일 '링컨 센터'에서 열리는 '김대중 대통령' 환영 음악제에
오케스트라 지휘를 훌륭히 해내어 갈채를 받기도 했다.
*****
" 형님, 저도 여러 강연을 다니 다 보니 책을 많이 읽어야겠되요"
" 그러제, 나는 목사는 아니 지만 성경을 어느 대목 ( 아가서)은 전문적으로 알아야겠고
첫째 전달 하는 발음이 정확하고, 분명해야겠더라고"
안사람은 마이크를 잡으면 차분하고 정확한 발음으로 전달하니 감동력이 있다,
나는 한다 싶으면 ( 기분이 '업'되면) 말이 막 달려가는 경우가 있다.
" 박장로 나는 처음에 말 더듬이였다네 관중 잎에서는 머리는 돌아 가는데 말이 안 나와
더듬거려 얼마나 힘들었었는지>"
모세는 말솜씨가 둔해서 형 아론을 대변자로 세우신 하나님, 하지만 나중에는 대중설교가로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지 않았는가. 내가 모세 닮았나 봐!
죤 웨인, 마릴린몬로, 다윗, 발음을 미국인 들은 못 알아들어 멍청이 국민들 같아요!
오! 쟌 웨인 메어린만로, 데이비드 이래야 알아?
멕아더 장군도 모르더라고
제너럴 '막카스'라 한 것을 우리나라 영어 교육에서 한 번도 못 들어 봤지, 우리나라 영어 교육
엉터리야 학자금 돌려받아야 해?
이승만을 미국식으로 '리승만' 장노를 '장로' 이태원을 '리태원' '리'자가 멋있나'보다.
하긴 코메디안 이주일 씨가 어느 방송에서 사회 보는 사람한테 자기를 '리 를 강조하며
'리주릴' 이라 불러 달라 하니, 옆에 있던 '이용식'씨가 나도 '리룡식 ' 해서 한바탕 웃겼었다
동물원에서 원숭이 보고 너 뭐 하니 했더니, 씩 웃으며 나 '리' 잡고 있지! 하더란다?
이때 TV 방송에서 '그랜드케년 '의 장엄한 계곡이 방영되고 있다
* 벤자민 프랑크린 백 달러 자리 인물이 미국 건국의 아버지 라 불린다
연을 날리다 벼락이 전기의 원리임을 알고 '피뢰침'을 발명한 발명가다, 이분을 기념해
그랜드캐년에서 세계 각 나라 연 날리기 올림픽 대회를 <우리나라>가 주관해 보자!
*꿈을 갖자*.................
'그랜드캐년' 본부석에 자리 잡은 '한국방송' 중계석에 한국 아나운서가 흥분된 마음과 결연의 자세로
마이크를 잡고 있다 곁에는 한복을 입은 아리따운 여성 아나운서가 같이 하고 있다
" 한국의 동포 여러분 여기는 "그랜드개년' (발음이 이상하다 )에서
세계 연날리 기가 시작 됩니다, 각 나라 여ㅡㅡ 년들이 보무도 당당히 입장하고 있습니다,
동포 여러분 코리아 년이 오색 색동저고리를 입고 귀엽고 앙징맞게 들어오니 세계인들이
박수갈채로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제 결전이 시작 됐습니다
'한국년'이 선두로 하늘로 치 쏫아 오르고 그 뒤를 '일본년'이 뒤따르고 위용과 몸매를 자랑하는
'미국' 년이 성조기를 휘날리듯 오릅니다
여자 아나운서도 흥분되었다
"여러분 그 뒤로 중국의 거대한 '쌍년'이 줄을 이어 올라가 싸움이 시작됩니다,
그랜드개년의 푸른 하늘에 각국 년 들이 춤을 추듯 지랄 발광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 붙은 '미국 년'과 '중국 쌍년'이 생사를 가르는 맞대결에서 항상 안일 한 '미국년'이
중국의 '쌍년의' 음흉한 암수에 걸려 계곡에 곤두 박질 떨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한국년은 벌써 이태리 년 불란서 년과 대결했지만 지구력 없는 두나라 년은
태권도의 발차기 앞에 무너지고 독한 '독일' 년도 마구 덤비다가 목덜미에 상처 입고
떨어졌습니다
가오리 같은 일본년이 우리 태극년을 맴돌고 있습니다, 먼저 앞다리 공격을 시도했지만
꼬리 치기로 매운 고추 맜을 보여 줬습니다, 김치를 경멸한 다꾸앙이 아무리 기교를
부린다 해도 ,다꾸앙은 단무지입니다, 이순신 전법으로 13 척으로 300척을 이긴 노량해전의
전법으로 박치기 한방으로 일본년은 '가미가제 특공대'처럼 계곡으로 곤두박질 떨어졌습니다
이제 결승을 앞둔 우리 '태극년'과 중국의' 쌍년'의 결전을 세계 인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중국 쌍년은 조자룡 칼 쓰듯이 관우의 청룡도 휘두르듯 맹렬히 공격합니다
그 큰 년 위에는 '손오공'까지 '여의봉'을 들고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 우리 년이 아슬아슬했습니다.
여릿한 한국 태극년이 굿거리장단으로 돌다가 휘몰이로, 거대한 쌍연 바로 밑으로
바짝 붙었습니다 , 맨 손입니다, 이렇다 할 무기도 없습니다
로봇 태권브이의 온 힘을 다한 발차기와 무쇠 주먹으로 중심부에 커다란 구멍을 뚫었습니다,
급소를 당한 중국 쌍년이 중심을 잃고 창을 버렸습니다 , 우리년도 꼬리가 떨어져 나갔습니다
좋습니다 꼬리가 길면 밟힌다는 말이 있습니다, 꼬리는 일직 암치 잘라 버려도 됩니다,
정치 인들도 마찬 가지입니다 (정말로 대단한 아나운서 다 )
그리고 펄떡 거리는 중국 쌍년의 목덜미를 진돗개처럼 이빨로 물고 놓아주지 않았습니다
하늘의 거대한 용이 용맹한 진돗개에 물려 마지막 숨을 헐떡이고 있습니다
고국 동포 여러분 드디어 우리 태극년의 승리입니다, 엉, 엉! 금메달입니다 금메달!
박장로부부 우리 부부 아들 며느리 모두 배꼽을 잡고 웃니라고 아이스크림이 입 언저리에
범벅이 되었다.
***
천재 재독 작곡가 '윤이상' 선생의 마지막 제자가 '이광회' 목사이다, 10년 전 필라델피아
에서 목회 할 때부터 그의 천재성을 아는 나는 지금까지 교류를 하고 있다
이제는 뉴욕에서 목회 중이다, 음악 활동을 하였으면, 미국이나 한국 음악 대학에서 현대
음악 교수로서 독보적 일 텐데, 하나님한테 횟 가닥 해서 모든 악보는 박스에 처박혀 놓고
목회 자로서 양처럼 살아가신 분이다,
동경에서 목회하는 '이강은'목사'와는 막연지우이다.
이강은목사 수많은 작사에다 곡을 다 부칠 정도이다.
이목사가 일본 유명한 부흥목사 '무라카미' 목사를 초청하여 모든 스케줄을 진행
하고 있다, 뉴욕 '효신'교회 (방지각 목사)에서 집회하는데 찬양을 부탁하였다
' 오! 무라카미 목사님, 잘 알지요 '오사카' 그 교회에서 찬양 집회도 했었지요"
*****
98 년 '오사카'에서 세계선교 대회가 열렸다. 그 대회장이 '무라카미' 목사였다
그 집회에 3일 동안 시간마다 찬양 진행을 맡아했다, 떨리는 마음으로 국제 대회
음악 담당자가 되였었다, 소절마다 영어 일어 한국어로 찬양을 했다,
총재는 미국서 오신 ' 조동진" 목사, 주제 강사로는 스탠퍼드 대학 교목이셨던 (현 노르웨이)
'김기성' 목사가 통역까지 맡아서 한국의 파워가 대회장 분위기를 열기에 가득 차게
하였다, 아프리카 콩고에서부터 세계각지에서 모인 목사들이 열정적이고 감동적인
한국 특유의 '영성에 의한, 영성을 향한, 영성의 완성' 찬양을 듣는다고 기뻐하는 모습 속에
눈물을 흘리는 목사들의 모습을 보며 통역을 하신 '김기성' 목사도 울면 서 진행을 하셨다며
이 일을 두고두고 한국에 오셔서 여러 목사들에게 전하기도 하셨다.
그 대회장이신 '무라카미' 목사를 만나게 되었다,
'무라카미' 목사도 우리가 나와서 찬양을 하니 너무 깜짝 놀라 말문이 막혔다가?
설교를 할 때는 우레 같은 목소리로 일어로 설교하시는데 통역하시는 이목사의 목소리는
너무나 여성적이다
집회가 끝나고 돌아오는 차 중에 '임익화' 사모님이 진정 어린 소리로
" 두 분 찬송 매번 들어도 눈물에 감동이에요 이제 한국에서 오고 가고 마시고
여기서 살았으면 좋겠어요"
2년 전 남 편 '이승운' 목사님이 소천하시어 허전한 사모님의 마음을 보는 것 같아
순감 마음이 메었었다.
내가 출간한 선교기행 만화( 주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에 사모님 부부를 다룬
줄거리가 있다,
오늘날 '후라싱 감리교회'를 설립해서 20년간 이목사님의 손때와 눈물과 기도로 크게
성장한 교회였다 , 처음 우리 부부가 뉴욕에 처음 왔을 때 맞이하고 선교관에서 마음 놓고
머물라며 배려하신 그 사랑을 잊지 앉고 있다.
" 사모님 안사람 (김선교사) 여기 두고 갈까요"
" 두고 가다가 오리도 못 가서 데리려 놀라면서 , 그래요 두고 가요"
우울한 분위기가 잠시 웃음꽃이 피었다
*****
캐나다 토론토에서 12시간 차를 몰고 '김병훈' 집사가 이곳까지 날 찾으러 왔다
10년 전. 김집사가 영적으로 갈등과 사업 실패로 가장 힘들 때에 만난 학교 후배이다
학교 선배( 서울 서라벌 예술 고등학교) 라며 너무 좋아하며 이곳저곳을 안내하며
수고를 아끼지 않았던 후배였다,
가장 어려울 때 선배님이 마음에 갈등과 믿음생활의 바닥에서 헤맬 때 힘주시고 잘지도
하여 주심을 항상 감사하는 후배이다, 그를 위해 손을 잡고 얼마나 간절한 기도를 드렸던가
지금은 세탁 사업이 잘되고 있음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날 찾아온 것이다
감개 무량하다, 내가 도와준 것 없고 주님의 사랑으로 격려 해준 일 밖에 없는데!
" 그때 저는 서울로 가서 닥치는 대로 살려고 마음먹었어요 , 그 누구한테도 말할 수 없는 그때에
하나님이 선배를 만나게 하여서 제가 마음을 바로 잡았답니다,
" 찬송 중에 거하시는 하나님이 이모저모로 힘을 주셔서 듣는 마음에 회개와 소망을 주시는
놀라운 은혜를 감사하고 찬양 을 드립니다"
저녁 식사를 하고 내가 머무는 박장로 집이 방이 많아, 함께 지내면서 밤새 이야기를 나누었다
"하나님이 비전을 주셨는데 큰 세탁 공장을 하도록 길을 열어 주시는 일에 확신하고 있습니다"
" 김집사 지난 상처받은 일은 잊고 , 새 마음 새 뜻으로 정진하기를 바라며 모든 일에 심사숙고
하면 이루어 주실 거야"
그리고 평생 신앙동지인 '허헌' 장로님이 보낸 거라며 선교 헌금을 내민다 ㅡ 그리고 김집사도
헌금을 내놓는다 (시카고 애틀랜타, 내쉬빌, 달라스 비행기 값으로 이 헌금이 귀하게
사용되었다)
아침 일찍이 떠나야 할 김집사 부부가 떠나기 아쉬어서 점심까지 같이하고 내년에 는 꼭.
토론토에 오시라고 약속하며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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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한인 탁구 대회>
일시 = 9ㅡ4
장소= 뉴욕퀸즈중앙교회
안목사님이 시합에 출전 보해라고 권유하여서 일반 부로 추첨을 해두었다
나는 A조, 안목 사는 B 조 진행부에서 A 조에 안목사와 같이 부쳐 놓았다,
두 사람 중에 한 사람을 떨어 뜨리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안목사가 항의하여
조대로 나가기로 하였다, 만약 같이 부쳐 났으면 나는 여행객이라 기권을 하려 했다.
나와 첫 대전을 하려는 총무가 그렇게 한 것 같다,
총무라는 젊은 친구는 첫인상을 봐 도 심술궂게 생겼다, 내 서브가 회전이 많으니
첫 번부터 시비다, 높이 띄우라 한다, 내가 적당히 처리해서 넣는 서브 볼이다
받지를 못해 허둥지둥한다 , 그 친구는 나를 처음 본다, 누구 인지도 모른다
띄워 주면서 더 고약한 서브를 계속 넣었다 그걸 공격하려다 오히려 실수를 한다
시합 중에 신경질을 내는 사람은 처음 보았다 , 처음부터 점잖게 나왔더라면
맞춰서 게임을 할 수도 있다 , 상대가 조급하고 나를 가벼이 여기다가 20게임 2셑트 를
2: 0로 내게 졌다
라켓을 벽에 처박아 대고 얼굴이 울구락 불구락 분에 차 있다, 첫 게임을 처음 보는 나이 든
사람에게 지니 기분이야 썩 좋을 리는 없겠지 (아이엠 소리..... 땡큐! )
B 조의 안목사님은 상대 젊은 선수에게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평소의 공격이
먹히지 않는다,
시합은 잘하던 공격 볼도 뜻대로 안 되는 것이다, 차분 한 노련미가 있어야 하는데?
안목사는 나와 실력이 비슷한데 조급히 공격만 하다가, 상대한테 탈락하고 말았다.
여기서 이겼다면 나와 대전이 기다리고 있었을 터인데 ,
나의 두 번째 상대는 더욱 센 사람이다, 백을 어느 정도 다루는 선수다
어제 구입한 새 라켓이 손에 익숙지 않고 커트 볼에서 자꾸 떠오른다
상대가 공격하기에 좋은 먹잇감이 되었다, 1판은 이래서 졌다
아무래도 안 되겠다 싶어서 안목사의 헌 라켓을 빌려 2세트에 들어갔다,
생각대로 볼이 덜 튀어서 안정감이 생긴다 침착하게 게임을 주도하고 상대 가 1세트처럼
공격하라고 커트를 올리는 척하며 돌려주었다, 때리는 볼마다 속도를 내며 밖으로 튀어나간다
당황하니 2판 은 내가 승리하였다 그리고 이어 3 판에서도 쉽게 이겼다
오늘 경험인데 시합 전에는 라켓 라바를 바꿔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았다
3번째 시합도 손이 풀리고 경험이 생기니 백스메싱이 멋지게, 통쾌하게 들어간다
승리하였다,
4 변째 시합을 이기면 우승권에 들어간다 그런데 오른쪽 어깨가 뻐근하고 근육이 땅긴다
예기치 않은 시합에 준결승에 오르니, 안목사와 안사람이 코치가 되어 응원에 열을 올린다
볼 수준이 '드라이볼'이다, 다행히 속도가 없어서 다루기가 내게는 딱이다, 방심하면 안 된다
초심으로 돌아가서 침착하게 볼을 넘기고 맘을 비우자,
약간 커트 볼이 뜨면 상대가 드라이브로 갑자기 공격하면 그 볼이 아웃이 된다
상대가 긴장이 되어서 드라이브를 멈추고 같이 커트로 눈치를 살핀다 , 이걸 살짝 건드려 주면
상대볼이 내 앞에서 떠 올라온다 , 이걸 빈 곳으로 밀어주면 된다 세게 칠 필요가 없다,
이 작전을 고양이 작전이라 내가 후에 명칭을 부쳤다, 그래서 4판을 이겨 내었다.
** 이제 우승 전 결승만 남았다,
이제 이 결승에 모든 사람이 집중되었다, 안목사는 본인이 결승전에 나온 것처럼 파이팅이다
" 안선교사 잘해봐요 침착하게"
안사람은 겨우겨우 이기고 올라가는 내 모습이 안타가운 모양이다.
" 당신도 공격할 때는 무서워 말고 담대히 손을 뻗어요"
하도 게임을 많이 봐서 안 사람도 코치가 다되었다.
상대는 B 조 우승자
나는 A 조 우승자
이 정도면 선수급이다, 마지막 최선을 다 해 볼뿐이다, 저도 2 등이다
대 뉴욕에서 2등이면 그게 어디냐! 화장실 가서 비우고, 세수하고, 물 한잔 마시고,
B 선수는 공격도 수비도 '드라이볼'이다 밑에서부터 올려치고, 받는 볼은 돌려서 받는데
높이 돌기에 공격하기에 당황스러운 볼이다 , 코치한테 제대로 배운 선수다
컨트롤이 안된다, 컷으로 끈질기게 달라붙으면서 내 의도를 시험해 보았다, 상대의 볼을
파악해야 한다, 힘을 주면 나간다, 뒷 핌풀로 대기만 하니 나가지 않는다
1판은 역 부족으로 내가 졌다 ,
이 와중에도 안사람이 안 보이는 것을 알았다, 잠시 후 돌아와 응원을 한다
2판 게임이 시작되었다 허우적거리며 점수를 따라가고 있는 형편이다
젊은 선수라 빠르고 날카롭다 빨리 2세트를 이기려고 서두른 것 같다,
그러다 3점이 밖으로 튀어 나갔다 당황하고 긴장된 상태가 보인다
3점을 뒤지던 점수가 17 점 동점이 되었다, 한 점의 서브가 상대 것이고 고 남어지
서브는 내 것이다 웬일인지 공격을 멈춘다
17: 18 내가 한점 올리고, 내 서브 순서다 회전 서브로 짧게 뜨게 주었다, 기다렸다는 듯이
드라이브 공격을 하는데 3점 모두 나가서 내가 승리!
1 : 1 마지막 게임
안사람이 물을 갖다 주면서 마음조리고 애가 타서 교회 본당에서 기도 하고 왔다며
격려한다. 처음 보는 준 결승자인 나를 보며 저게 누구야? 잡아 잡아, 잡아 죽여!
뒷 소리도 들린다.
3회전 게임부터는 시소게임이다 한점 주면 다시 한점 따오고
상대가 백 방향으로 드라이 볼을 보내는 것을 가까스로 돌려받았는데 그 볼이 상대 탁상에
높이 떠서 식사하세요 갖다 바쳤다, 눈을 감자! 그 높은 볼을 힘껏 내려치는 상대가 헛손질을 한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를 얻게 되었다, 이 실수 뒤에 계속 실수다 얼굴이 찡그려진다 웬일일까
16; 19 내가 앞서고 서브 체인지 나의 서브다 이게 웬? 기회인지 웬 찬스인지!
그러다 보낸 서브가 뜨기에 공격했더니 내가 실수하였다 이래서 <17:19 >
다시 똑같은 서브를 몸 중간에 넣었다 세이크 선수는 여기에 약점이 있다 손을 쓸 수도 없다
볼이 달처럼 떠오른다, 그대로 공격이 들어간다, <17: 20 > 내가 한 점만 이기면 승리다
갓트가 몇 번 오가 다가 상대가 공격하려다 말고 어엇! 비명 소리를 낸다,
그리고 주저앉아 버린다 , 후에 안 사실이지만 16 점애서 후려치던 어깨가 탈골이 되어서
손을 못섰다 한다!?
*** 그다음 날 동아 일보에 사진과 함께 1등 기사가 실려 나왔다***
(하나님은 운동 게임에는 절대 관여 안 해요 기도는 분발하는 계기는 되겠지만,
상대가 너무 욕심을 내서 탈골이 된 거지 ) 안사람 기도 응원 덕분이다.
******
1등 상은 우승컵과 부상에 TV 32, 인치가 수여된다.
이 상품을 2등한테 주고 나는 2등 상품 오디오를 줄려 한다,
나는 부당한 상품을 거절했다.
나한테 첫 번째 진 총무의 농간이다, 2등은 TV를 받고서 사라져 버린다
" 젊은 선수 양성 하게 양보하면 어때요, "
빈정대며 하는 소리다, 안목사가 심히 주체 측에 항의를 대신한다,
"이런 법이 어디 있어 작년에도 1등 상품을 본 대로 주었는데 이런 식으로 하면
체육관 문 닫아 버리겠어!"
이때 젊잖 한 회장이 나서며 잘 못된 일을 사과하며, TV를 구해서 드리겠다고
극구 사과를 했다. 이래서 일단 무마가 되었다, 총무는 그 제야 안목사의 친구임을
알고 무색해서 뒷전으로 물러 선다.
내가 일등을 한 것을 안 박장로는 기뻐하며
" 잘 되었네요 집에 TV 가 오래되어 바꿀 때가 되었는데"
상품 거절한 처사를 듣고 박장로 동생이 의분 하여 당장 가서 목을 비틀어 놓겠다며
해병대 기질을 보인다.
" 아냐 상품은 교회 어린이 교실에 기증하기로 했어 미안혀"
" 형님 좋았다가 말아 버렸어 허허 "
이른 아침, 안목사가 교회로 빨리 오라 한다, 어제 온종일 시합에 몸의 노독이
풀리지 않는 상태다 , 좀 더 눈을 감고 싶었다.
" 안 선교사, 어제 일등을 했는데 해 보면 별거 아닌 데? "
" 하하 그러신 안 목사님은 첫 번에 탈락 하셨지요!"
"어제는 참 이상했단 말이야? 그 상대는 평소에 상대도 안되었는데"
" 맞아요 상대가 안되지요, 그 사람은 커트만 하고 목사님은 공격을 주로 하다가
몇 번 안 들어가면 주눅이 들어 막혀 버려요"
" 자 판을 벌려 놨으니 한판 해보자고! "
' 저는 떨려서 기도 실에서 기도하고 왔었지요"
" 그럼 그렇지 김선교사 기도 때문이지! 일등 할 사람 아닌데?"
아침부터 기분은 좋으신지 실실 웃으며 마지막 게임을 하잔다.
어제 꼴찌와 일등이 작별의 게임을 시작하였다,
" 이 게임 내가 이기면 TV 도루 가져갑니다 "
" 그러지, TV는 모래 오기로 약속했으니까 하하"
아침에 나를 잡기 위해 이 순간 안목사가 존재하는가 보다 ,
치는 데로 들어오고 마음대로 밀어붙인다 아침도 안 먹고 피곤한 나를
떡 주무르듯 후려친다., 야 어쩐 일이니??
" 안목사님 이 2: 0으로 승리했어요"
안사람이 심판을 내렸다 나는 두 손 들고 졌어요 항복했다.
" 잠깐 안목사님 어제 이렇게 하셨 어야죠 "
' 어제 내 컴퓨터가 고장이 났나 봐 "
나를 작살 낸 기쁨이 '대동면옥' 식당으로 이어졌다.
" 일등을 깬 기념으로 아침은 내가 살 거요"
"맞아요 안목사님이 실제적 일등입니다"
" 그럼 나는 본질적 일등이고 두 명의 일등이 탄생하다 "
남의 비유는 절대 못 맞추는 안사람까지 손뼉 치면서 치하한다
" 좋습니다 안목사님! 신문사에 연락해서 일등을 아침에 이겼다고 연락하세요"
우승컵 반납 하겠습니다 아 아 일등 이시어 "
그동안 안목사의 배려와 사랑에 - 감사를 드렸다
하나님이 안목사를 준비하셔서 우리 선교를 돕게 하여 주셨음을 깊이 감사드렸다
한 달 동안 여러 가지로 편안하고 즐겁게 지낸 박장로 에게 고맙고 감사의 말은
부족할 뿐이다
내일 9/1 일 '필라델피아'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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