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 떼다 날 샜던 보험사 질병심사, 1시간 내로 확 줄어든다
보험사들이 질병 인수심사에 들어가는 시간을 줄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삼성화재와 같은 대형 보험사에 이어 이번엔 중소 보험사인 롯데손해보험이 질병 인수심사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다.
23일 롯데손해보험에 따르면 질병 인수심사 자동화 시스템은 고객에게 고지대상 질병정보를 제공해 가입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설계담보별 사전심사결과를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롯데손해보험은 해당 시스템을 통해 진행되는 전 질병에 대한 사전심사는 자동심사와 연계해 보험서비스(상품) 설계부터 인수, 청약까지 시간을 단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손해보험은 시나리오 기반의 자동심사를 활용해 고객의 가입 대기시간을 크게 줄일 방침이다.
서류 떼다 날 샜던 보험사 질병심사, 1시간 내로 확 줄어든다 - 머니S (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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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가입시 소비자는 통상 5년 이내 병력 사항을 알려야 하고,
이를 보험가입시 계약 전 알릴 의무 줄여서 고지의무라 한다.
물론, 5년내 모든 병력사항을 알려야 하는 것은 아니고,
입원, 수술, 30일 이상 투약 등 제한적인 조건에 해당이 되는 치료력이 있을 경우이다.
물론, 유병자보험은 훨씬 더 간단히 체크한다.
이전에는 언더라이팅(보험가입 적격심사) 을 간호사 출신 등의 심사자가 고지내용과 병원서류 등을
확인 후 인수 여부에 대한 승인, 불승인, 부담보 조건(예를 들면 '대장'에 대해서는 3년간 보장 안 해준다는 조건) 등을
걸어 승인을 내렸지만,
이를 프로그램화해서 인공지능이 자료를 보고 심사결과를 내리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속도가 빨라진 것은 분명하나,
애매하게 내용을 올릴 경우, 오히려 손해 볼 수도 있으니
설계사와 소비자 간 충분히 병력 내용에 대해 확인 후 진행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