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편지가족은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제17회 서울억새축제에 편지와 엽서 쓰기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상암 월드컵 경기장 내 하늘공원의 자연물 만들기 체험존 안에 저희 부스가 있으며,
12일의 개막식을 비롯하여 주말이었던 어제까지 많은 시민들이 편지와 엽서를 쓰고 그림도 그렸습니다.
억새물결을 배경으로 편지를 쓰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고 사랑스럽습니다.
우리의 편지 정서를 잊지 않고 살아가는 시민들이 있어 행복했습니다.
이번 행사의 가장 특별한 점은 우정사업본부에서 제작해준 행사기념날짜도장입니다.
억새가 새겨진 날짜도장을 편지와 엽서에 찍어주는 즐거움이 제게는 이 행사의 큰 선물과도 같습니다.
올해는 너무 바빠서 못했는데 내년에는 우표도 조금 전시될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할 것입니다.
편지와 우표는 함께하는 벗!
11일은 우체국물류지원단의 김병수 이사장님께서 행사 축하 배너를 협찬해주셨으며,
12일 개막식에는 우정공무원교육원 정옥자 팀장님과 이재관 주무관님,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의 김혜영 팀장님과 이관민 주임님,
김지혜 주임님이 방문하며 맛있는 간식과 행사 물품 등으로 응원해주셨습니다. 한국우취연합의 민경옥 선생님도 방문해주셨고요.
13일에는 한국우취연합의 라제안 회장님과 현병래 사무국장님, 박중훈님께서 방문해주셔서 더욱 힘이 났습니다.
편지와 우표를 사랑하는 분들이 모이니 날씨도 더욱 맑아지는 느낌이었으며 억새물결이 더욱 부드러워 보였습니다.
출처: 우표문화 원문보기 글쓴이: 박경화(경북 한국편지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