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대회 준비 완벽, 관심과 열기 남달라”
타뮤나 가빌라이아 WFDSA 전무이사, “한국 역대 최고 대회 기대”
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는 타뮤나 가빌라이아 직접판매세계연맹 전무이사를 초청, 오는 2026년 인천에서 개최되는 ‘제18차 WFDSA 직접판매세계대회’의 준비 과정을 보고하고 최근 선정된 대회 로고를 공개했다.
직판협회는 1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타뮤나 직접판매세계연맹 전무이사와 함께 기자간담회를 갖고, 인천시 및 협회 관계자들의 대회준비 과정들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타뮤나 전무이사는 모두 발언에서 “한국이 현재까지 보여준 세계대회 준비 상황에 만족한다”며 “또 세계대회가 치러질 인스파이어 리조트의 시설과 서비스 상태가 환상적인 세계대회를 개최하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임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발빠른 준비, 특색있는 홍보
타뮤나 가빌라이아 WFDSA 전무이사 겸 COO
타뮤나 전무이사는 3박 4일의 일정으로 방한해 어원경 직판협회 상근부회장과 함께 인천시를 방문해 협조를 당부하고 세계대회 개최 장소로 검토 중인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인스팩션을 실시했다.
타뮤나 전무이사는 “원래 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 개최 2년 전부터 가동하도록 규정돼 있는데 한국은 그것보다 1년 앞서 대회 조직위원회를 구성한 후 세계대회 공식 웹사이트도 발 빠르게 오픈했고 세계대회 로고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조기에 세계대회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행보를 보여줬다”며 “세계 직접판매 2위 규모인 한국은 역시 다르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직접판매세계연맹은 매 3년마다 ‘전세계 직접판매인의 올림픽’이라 할 수 있는 직접판매세계대회(World Congress)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UAE 두바이에서 ‘제17차 직접판매세계대회’가 개최된바 있다.
직판협회는 4년 전 처음 유치 도전에서는 고배를 마셨으나 절치부심, 두바이에서 호주 시드니, 인도네시아 발리와 치열한 3파전 경쟁을 뚫고 2026년에 개최될 ‘제18차 WFDSA 직접판매세계대회’ 인천 유치를 확정했다.
인천 유치 확정 이후 대회 조직위원회(Congress Organazing Committee)는 박한길 애터미 회장과 배수정 한국암웨이 대표가 공동조직위원장으로 이번 대회에 힘을 쏟고 있다.
타뮤나 전무이사는 “직접판매는 전 세계적으로 1억 1400만 명이 함께하며 1728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고 특히 여성들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산업이다”며 “갈수록 전통적인 일자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많은 분들과 교류하며 시간과 경제적인 자유를 누릴 수 있는 선진 유통 채널이므로 2026년 대한민국 인천에서 개최될 제18차 WFDSA 직접판매세계대회를 통해 한국에서도 유통 채널로 굳건히 자리 잡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K-팝과 K-푸드, K-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K-컬쳐로 전 세계를 사로잡고 있는 한국의 소프트파워가 전 세계 직접판매인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자극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개최 의미를 부여했다.
아울러 간담회에서는 제18차 WFDSA 직접판매세계대회 로고 공모전에서 선정된 대회 로고도 함께 공개됐다.
공모전에 대한 관심은 상당했다. 총 163건의 작품이 공모에 참여했으며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최종 10건으로 압축했고, 세계연맹에서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로고는 대한민국과 세계가 하나 된 마음으로 산업과 종사자들의 발전을 염원하는 내용을 담았다.
타뮤나 전무이사는 “한국 직접판매시장의 꾸준한 성장에 협회의 공로가 상당했다”며 “로고 공모전 등 다른 국가 대비 빠르고 안정적인 준비에 감탄했다”고 말했다.
한편, 타뮤나 전무이사는 어원경 직판협회 상근 부회장과 함께 한국암웨이와 공주에 소재한 애터미파크를 방문한 뒤 오는 20일 출국 예정이다.
‘WFDSA 세계대회’ 직판산업계의 올림픽
WFDSA는 지난 1978년 설립돼, 현재는 전 세계 62개 DSA가 함께 하고 있으며, 세계연맹의 주요 목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최고 수준의 윤리적 행동을 추구하고, 전 세계 정부, 소비자 및 학계 지도자들과 협력해 옹호를 촉진한다. 또한, 책임감 있고 윤리적인 행동에 대한 최고 수준의 글로벌 표준을 개발하고 유지 및 홍보에도 앞장선다. 전 세계적으로 직접판매산업에 대한 이해와 지원을 구축하는 만큼 그 위상이 독보적이다.
그 영향력만큼 세계대회 역시 중요한 위치를 갖는다. WFDSA 세계대회는 직접판매산업계의 올림픽으로 불리며, 3년마다 개최된다. 대회에는 전 세계의 직접판매 기업의 설립자와 회장, 최고경영자 등은 물론, 경제학자와 산업전문가 등 저명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워크숍 등을 마련해 새로운 정보를 교환하고, 서로 배우며 직접판매산업의 비전을 공유한다.
타뮤나 직접판매세계연맹 전무이사는 “직접판매세계대회는 전 세계 직접판매산업 종사자들의 축제와 교류의 장이다”며 “세계적으로 저명한 기조연설자들이 비전과 통찰력을 제시하는 강연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어 “18차 WFDSA 직접판매세계대회가가 직접판매산업이 오해와 편견을 극복하고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는 대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출처 : https://www.nexteconom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