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부사랑 달리입니다.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떠나시려는
분들 중에 도시를 고민하는 분들이 많으세요.
아무래도 워킹홀리데이는 타국에서
긴 시간을 보내는 것이니 만큼,
학생분들도 상당한 고민을 하고
떠나는 경우가 많답니다.
저도 필리핀어학연수를 갔다가,
호주로, 캐나다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나는
학생분들을 많이 상담하곤 하는데요.
글만 오가는 카톡 상담인데도
이리저리 고민하는 학생분들의 고뇌가
많이 느껴진답니다ㅠㅠ
아무래도 1년이라는 시간을 외국에서
혼자 힘으로 온전히 살아야 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그런 학생들이 후회없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라도, 더 정확한 글로
늘 찾아뵙고자 합니다.
오늘은 호주 워킹홀리데이 도시 중
애들레이드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이름이 특이해서 애들? 애들레이드?
하고 농담들 많이 하시는 그 지역이에요.
호주 애들레이드는 1836년 영국의 자유 이민자들이
정착하기 시작하면서, 호주에서 가장 영국 분위기가
많이 나는 도시가 되었답니다.
도시내에도 고층빌딩이 적어서 더 고풍스러움을
풍기고 있는 도시입니다.
도시 안쪽이 사각으로 구획된 도시여서
걸어다니기 좋고, 환경도 자연과 조화되어 있어
풍경을 즐기면서 다니기 좋은 도시랍니다.
여유로운 멋을 느낄 수 있죠.
이렇게 풍경이 좋은 도시 애들레이드.
과연 호주 워킹홀리데이 하기에 좋은 도시일까
궁금해지시죠?
자세한 부분은 아래 부분에서 함께 알아보도록 해요.
호주 중소도시인
애들레이드의 기후는?
애들레이드는 지도를 보시다시피 호주의 남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남 호주의 수도라고도 하는데요.
남호주 내의 정치, 경제, 문화 사회활동의
중심입니다. 도시 분위기 자체도 고풍스럽고
전통적인 멋을 자랑합니다.
지중해성 기후이며, 사계절이 비교적 뚜렷합니다.
호주의 다른 지역에 비해 겨울에 추운 편이구요.
그래도 한국보다는 온화하고 겨울이 습한 편입니다.
그래서 한국인이 적응하기엔
나쁘지 않은 환경인데요. 중소도시라 그런지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아 한국인 비율은
적은 편이랍니다.
애들레이드의 특징을 알아보자!
1. 아름다운 자연풍경과
반듯한 도시 풍경을 가지고 있다.
위에서 말씀드렸던 것 처럼 높은 고층빌딩이 적고,
도시 주변에는 포도 농장이 둘러싸고 있어서
자연과 도시가 조화롭게 어울리는 도시랍니다.
이런 환경 덕에 도시 자체도 조용하고 한적하며,
치안도 좋아서 평화롭게 지내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리는 도시입니다.
애들레이드는 포도재배지역이 둘러싸고 있는데요.
그래서 애들레이드 산 와인이 굉장히 유명합니다.
이러한 환경 때문에 포도농장 일자리를
구하기 쉬워서 세컨비자 필요하싱 분들은
생각해보실 만한 도시이구요.
또 주변에 20분 이내 거리에 해변과 애들레이드
힐이 있어서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여행을 하면서
즐기기 정말 좋은 도시입니다.
2. 대도시에 비해 생활비가 저렴하다.
호주 애들레이드는 소도시라 사람이 적어서 그런지
다른 지역에 비해 생활비가 저렴합니다.
하지만 애들레이드에서 워킹홀리데이를 하시려는
분들꼐서는 초기 자금을 많이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도시가 작은 만큼 일자리도
적은 편이기 때문입니다. 일자리를 구하려면
영어 실력이 출중해야 하구요.
일자리를 구하기까지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이랍니다.
3. 한국사람이 적은 편이다.
위에서 말씀드린 대로 인구 수 자체가 적은데요.
유명한 도시가 아니기 떄문에 한국 사람이 적습니다.
외국 친구를 사귀기 좋은 환경이고,
영어를 많이 사용하면서 여행과 축제를
즐기기 좋은 도시랍니다.
4. 애들레이드의 대중교통 이용법
애들레이드에는 Metro Card가 있습니다.
호주 애들레이드의 모든 대중교통을 사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인데요, 환승시간이 2시간 정도
주어진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보다 엄청 길죠?
애들레이드에는 기차, 버스, 오반, 트램 네가지
대중교통이 있구요.
무료 순환버스인 시티루프 99C가 운행되고 있어서
노선을 잘 맞춰서 이용하시면 교통비를 절감하실 수
있고,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Interpeak 할인티켓 사용이 가능해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답니다.
애들레이드,
이런 분들께 추천드려요!
* 영어실력이 좋으신 분들
* 한적하고 고풍스러운 지역을 좋아하시는 분들
* 여행과 영어공부를 확실히 잡고 싶으신 분들
애들레이드는 중소도시 중 하나라
한국사람들도 적고 사람도 많이 없는 곳입니다.
그렇지만 축제도 많고 서로의 특징을 잘 인정해 주는
개방적인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다른 물질적인 이득보다는, 정서적인 안정을
많이 얻고 돌아올 수 있는 도시인 것 같아요.
오늘 글이 많은 호주워킹홀리데이
준비생 여러분께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각 도시마다의 특징을 잘 확인하셔서
앞으로의 1년 워킹홀리데이로
소중한 경험을 얻어오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오오 넘 잘읽었어요ㅎㅎ좀 길긴한데..자세하네여~
고즈넉한 동네일듯 싶넹요^^ 사진만 봐도 조용한게 느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