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 숫자가 유난히도 많은 대한민국에서
자영업으로 10년 20년 살아남고 성공하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것입니다.
아주 실력이 뛰어나지 않으면
남들에게 뒤지지 않는 실력으로는 살아남기
어렵고 압도적인 실력이 있지 않다면
잘 되기 정말 어려운 대한민국의 자영업의 현실입니다.
자영업자가 많아도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기술직으로 자영업 하면서 경력이 많아지고
실력이 좋아지면 초심은 간데없고
꼼수를 부리고 싶은 유혹에 빠지게 됩니다.
원가 대비, 시간 대비 마진율을 높이고 싶은
유혹에 빠지게 되는 것이죠.
그때부터 서서히 망해가는 지름길에선
것이라는 것을 고객님들은 모두가 아는데
자신만 모를 것입니다.
우리 집 근처에 음식점 한곳이 새롭게 오픈을 했습니다.
30대의 젊은 사장은 자영업을 처음
시작한 것 같습니다.
요리를 하는 실력은 뛰어난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저도 요리를 하고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전문가 만큼은 아니어도
음식에 대한 평가는 내릴 정도는 된 것 같습니다.
재료 자체가 신선하고 질이 좋다는
것을 식감으로도 눈으로도 보입니다.
일단 양념이 많이 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아마 처음 오픈을 할 때 마음가짐으로
재료 만큼은 가장 좋은 것으로 준비하고 마진을 줄이고
청결하게 하면 분명 고객님들이 인정을 하고
알아봐 주실 것이라 생각하고
그렇게 영업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인지 지금은 항상 고객님이
가득합니다.
저 또한 계속해서 한 달에 한두 번 이상은
방문할 예정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젊은 사장님께서 자영업으로
계속 잘 운영하기를 바랄 것입니다.
집근처에 맛집이 있다는 것은 소소한
즐거움이니까요....
보통은 쟁이가 되면 사람은 자만에 빠지기도 합니다.
자신감 자만감에 빠지는 것은 나쁘지 않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공부와 노력을 계속한다면은..
하지만 자만에만 빠지고 초심을 잃어버리고
꼼수를 부리게 되면
원가를 낮추고 양념의 맛이 더 들어가게 되는데
고객님은 그 단 한 번의 방문으로
뒤돌아섭니다.
설령 다시 초심으로 돌아 갔다고 하더라도
그 손님은 돌아오지 않을 것입니다.
그 이유는
다시는 그 음식점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실력이 출중해지고 고객님들이 인정을 해 주어도
쟁이의 꼰대에 물들지 않으면
오랫동안 고객님들의 인정을 받게 되고
2대 3대의 과업이 되기도 합니다.
미용인들의 초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