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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스크랩 2013 남미 여행기 (9) 피삭유적지. 살리네라스 염전, 모라이, 오얀타이탐보
창학-세계로 추천 0 조회 19 14.01.16 16:26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11/17 오늘은 마추피추를 가기위해 출발 마을인 아구아스 칼리안테스까지 이동해야 한다.

         우리는 여러 이동 방법이 있지만 12인승 승합차를 대절해 오얀타이탐보까지 이동한후 오얀타이탐보에서 아구아스 칼리안테스까지는

         기차를 타고 이동한 후 아구아스에서 하루밤 숙박을 한 후 그 다음날 아침일찍 와이나피추를 오른다음 마추피추를 갈 계획이다.

         쿠스코를 떠나 승합차로 중간중간 여러 곳을 들리며 오얀타이탐보 역까지 향한다.

   

여기는 동물원이 아니고 다치거나 불법 포획된 동물을 치료하고 보호해서 자연으로 돌려 보내는

일종의 보호소 비슷한 곳이라 보유하고 있는 동물은 적은편이지만 기꺼이 약간의 기부금을 내고 동물들을 둘러 봅니다.

 

과야꼬인데 작은 라마 비스무리 합니다. 그러나 고지대에서 자라는 과야꼬의 털은 최고로 값이 비싸답니다.

아르헨티나 저지대에서는 라마보다 큰 꽈야꼬를 봤는데 그 곳의 털은 값이 별로 랍니다.고지대의 과야꼬털보다 거칠고 윤이 없답니다.

 

 

 

여러종류의 앵무새도 있고요.

 

 

안데스의 최상위 포식자인 푸마입니다.

이곳에서 콘돌과 더불어 신성시 되는 동물입니다.

 

작은 콘돌입니다. 다 자란 콘돌은 아니지만 그래도 날개를 펼치니 위용이 대단 합니다.

 

 

이곳 안데스지방의 토종 애완견인데 털이 머리 일부분과 꼬리에만 나있어 징그럽지만 그런대로........

 

누런 황토물이 흐르는 우루밤바강과 계곡의 마을들.

우루밤바강은 마추피추까지 쭉 이어져 2500m에서 4000m사이의 산봉우리들 사이를 흘러 갑니다.

약 4000여m에 이루는 산봉우리들.이 곳은 위도가 낮아 수목한계선이 약 3500m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수목한계선이 1700여m라죠. 북위 33도에서 39도사이. 페루는 남위 15도 위아래 입니다.

사실 열대지방이죠. 그래서 수목한계선도 3500m정도 되고 그 높이가 되야 일년 내내 봄 가을 같은 날씨가 되 잉카의수도가

해발 3400m인 쿠스코가 된것 같습니다.사실 경작지는 2000m전후에 제일 많고 사람들은 그 위 고지대에서 거주 합니다.

 

저 아래마을은 해발 2400-2500m 정도입니다.

정말 거주 하기 좋은 곳이죠. 기온은 언제나 봄과 같은 온도이지만 물론 건기와 우기가 나눠집니다.

 

 

고개길 차를 세우고 전망이 좋은 곳에는 적지만 소박한 기념품을 파는 분들이 있습니다.

 

 저 밑에 피삭 마을이 보입니다.

 

 마을 노점에서 찐 옥수수를 팝니다.알이 엄청 큰데 포근포근하고 맛 있습니다.

이곳은 옥수수 종류도 엄청 많다 합니다.

 

옥수수 사진인데 정말 종류가 다양 하죠.

이곳 점포들의 상품은 다 비슷비슷 하네요.

  

 여러가지 모피제품이 눈에 띱니다.

 

 이 곳에선 꾸이라 부르는데 쥐과에 속하는 지니어 피그 일종 입니다.

식용으로 하기 위하여 기르고 있습니다.피삭 유원지를 관람한 후 점심으로 꾸이구이를 먹게 됩니다.

 

 

피삭의 유명한 계단식 밭들이 보입니다.

 

저 곳이 프레 잉카시대의 유적입니다.즉 잉카가 안데스의 여러부족을 통일하기 이전에 지배하던

민족의 유적지 입니다.그 종족의 이름은 가이드에게 들었는데 생각이 안나네요.

 

 이 분이 현지 가이드인데 벽에 돌출한 긴 돌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이 돌은 계단으로 이용하기 위해 일부러 설치한 돌이랍니다.

유적지 입구에는 영어와 스페인어를 할 줄 아는 가이드들이 있는데 그 장소만 가이드하고 약간의 팁을 받습니다.

저희는 4명이서 영어가이드를 채용해 각1인당 5솔 그러니까 20솔 약 8000원을 주고 1시간반 정도 안내 받았습니다.

 

 

돌로 된 집 들 참 볼 것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동 시대의 문화와 비교하면 돌 깎는 것 외엔 참 형편없이 뒤 진 문명입니다.

 

 

나중에 모라이라는 농업연구소를 가는데 잉카의 농업을 높이별로 어떤 작물과 종자가 잘 자라는지 연구하여 백성에게 보급하여

이런 곳에서 작물이 잘 자라게 했답니다.

 

 

 산 정상 부근에 샘이 있어 사람들이 사용하고 수로를 통하여 계단식 밭에 물을 공급하여 농사를 지었습니다.

사람들은 산 정사에 거주하고요.외부 적의 침입에 방어하기 위해서.

 

 그 맞으편 산 비탈에는 구멍이 뚫어진 혈이 많이 보입니다. 바로 무덤입니다.

위 지역은 일종의 공동묘지인 셈 입니다.

 

가이드가 우릴 위하여 피리를 한 곡조 불어줍니다.

나중엔 이 피리를 판다고 사라고 하더군요.

 

잉카시대 이전에도 석벽 쌓는 기술은 대단 하군요.돌 이끼가 피어 있어 세월의 무게가 더 실감 납니다.

 

위에서  내려다 보니 작은 마추피추가 실감 납니다.

 

 

 

 아까 말 한 꾸이 숯불구이 모습입니다.

 

맛은 그냥 질긴 돼지고기 비슷.냄새는 안 나네요.

옛 잉카인 들이 동물성 단백질 공급원으로 쉽게 이용 할 수 있어 식용으로 쓴 것 같네요.

 

지금이라도 비가 쏟아 질 것 같은 고원지대의 경작지. 황토지대라 땅은 비옥해 보입니다.

그런데 해발은 3000m 정도 됩니다.

 

드디어 도착한 해발 3000m 지대의산 중의 살리네라스 염전지대.

잉카인들이 바닷가에서 먼 해발 2500m이상의 고지대에 살면서도 염분을 해결 할 수 있던 곳 입니다.

산 속의 암염을 거쳐 나오는 지하수를 증발밭을 만들어 소금을 생산 했던 곳입니다.

지금도 이곳에서 소금을 생산해 미네랄을 많이 함유한 고급 소금이라 하여 판매 합니다.

 

 계단식으로 소금밭을 만들었고 각 브럭마다 주인이 다르 답니다.

 

소금밭입구의 용설란의 가운데 꽃대 줄기가 기이하게 자라 찍어 보았습니다.

 

각 염전의 바닥은 진흙을 발라 평평하게 바닥을 만들어 사용하기 때문에 물이 증발하여 소금이 되기 전에는 

황토색으로 보이다 증발하여 소금이 결정체로 응결되기 시작하면 점차 하얀 색의 소금밭으로 변합니다.

 

 

 

 수로를 따라 각 브럭의 염전으로 소금물이 흘러 갑니다.

 

 

 

소금물이 나오는 원탕.바위속의 지하수가 암염지대를 거쳐 나와 진한 소금물이 되어 흘러 나옵니다.

 

 다시 살리나스 염전지대를 나와 고원 농업지대를 지납니다.

 

 모라이 농업연구소라 불리는 곳에 왔습니다.이곳의 역할이 농업연구소 같은 곳이란 뜻입니다.

제일 높은 곳에서 가운데 제일 낮은 곳 의 온도차가 5도 정도 난 답니다.그래서 각 온도에 적합한 작물과 종자를 배양하는

역할을 하던 곳 입니다.

각 석벽에 아래층으로 내려가는 돌출계단도 보이시죠.

 

 

모라이 유적지도 농경지대 한 가운데 계곡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기차역이 위치한 오얀타이탐보에 위치한 유적지 입니다.

기차 출발 시간까지는 아직 여유가 있어 비슷비슷하지만 여기 유적지도 방문 해 보자 하고 갔습니다.

마찬 가지로 이곳도 계단식 밭 위에 거주지와 지도층의 요새가 보입니다.

주위를 둘러보고  요새를 보러 갈 계획이었으나 쏟아지는 비 때문에 부랴부랴 비를 맞고 역으로 향했습니다.

 

 

 이 요새는 지리적 잇점이 있어 스페인군과 교전시 활과 창만으로도 몇번 승리를 거뒀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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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4.01.17 13:23

    첫댓글 사진을 더 축소해서 올려야 하는데 세로 사진이 가로 사진보다 더 길게 보이고 이상 하네요.
    더 나은 사진을 보시려면 원문 보기를 이용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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