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9일(수) 오후 2시 라이트코리아, 자유개척단, 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 문무산악회, 국민통합선진화행동본부, 대한민국사랑국민운동연합 주최 “국방부 앞 국방부는 아프간 전투사단 파병을 요구하라!”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촬영 장재균
한반도 전쟁 억지를 위해서 주한미군은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다. 아프간 파병을 주한미군 유지를 위한 전제 조건이 될 것이다. 선진통일한국으로 갈것인지 아니면 북핵의 인질이 되어 안보위기를 자초할 지 그 선택을 이명박 정부에 달렸다. 반전평하를 외치며 북한 김정일 정권으 대남적화전략에 놀아나는 안보위해세력의 발목잡기를 뿌리치고 특단의 용기를 보여주기 바란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주최 측은 배포한 성명서에서 국제사회의 안전을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공동노력이 절실하다. 세계 안전을 위협하는 테러조직 앞 카에다와 그 비호세력인 탈레반은 피할 대상이 아니라 지구 끝까지라도 WHc아가 제거해야 할 대상이다. 테러가 두려워 테러조직을 응징하는 대열에서 이탈한다면 우리가 테러 피해를 입었을 때 국제사회로부터 철저히 외면을 당하고 말 것이다.
국제공조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아프간 파병을 마치 사지로 내모는 것처럼 반대하는 것은 유엔사무총장을 배출하고 G20 의장국이 된 나라의 국민이 취할 자세가 아니다.
UN은 6.25때 16개국에서 연인원 590만여명의 병력을 파병해 6만여명이 전사했으며, 10만여명이 부상을 당했다 미국은 연인원 570만명 시상을 파병했다. 그밖에 5개국은 의료지원을 20개국은 물자지원을 해주었다. 우리가 41개국의 도움을 받았으니 빚을 갚자는 보은차원에서 파병하자는 것만은 아니다.
또한 우리의 안보를 위해 국제협력에 나서자는 것이다. 북한은 핵을 지녔지만 우리는 핵이 없다. 핵 방어력도 미군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자주국방을 목표로 한 ‘국방2020 계획’이 시작부터 차질을 빚고 있어 한미연합사 해체가 예정된 2012년에 큰 안보위기가 몰아닥칠 가능성이 크다.
전직 국방부장관들과 예비역 장성들이 한결같이 한미연합사 해체시기를 유보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반면, 현 국방부 장관과 현역 장성들은 한미연합사 해체 문제에 대해서 모두 꿀멱은 벙어리들이다. 누구를 위한 군인지 참으로 한심한 일이다.
정부와 국회가 아프간 파병에 능동적으로 전투병 증파를 결정할 경우, 불과 28개월 앞으로 다가온 한미연합사 해체시기를 재조정할 수 있는 명분을 갖출 수 있다. 이를 위해 국방부는 아프간에 1개사단 이상의 전투병 파병을 정부와 정치권에 요구하기 바란다.
한미연합사 해체는 노무현 정부가 대책 없이 자주국방이라는 미명하에 대한민국 심장부에 박아놓은 대못 중에 가장 큰 대못이다. 한미연합사 해체를 막지 못하면 주한민군의 완전 철수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주한미군이 철수하면 북한은 전면 도발해 올 것이 자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