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3월 5일 부전동 및 장전동에서 "킹크랩대게할인마트"를 운영하시는 [달고기]님이 매월 부곡동 소재 "초원의 집" 할머니들을 점심에 초대하여 식사 제공을 하는데 이번엔 불우 이웃 담당 운영위원인 [근아]님이 사정상 참석을 하지 못하므로 [jobeo], [매드맥스1] 두 분에게 차량 픽업을 부탁해 두었더군요. 아침에 구청에 들러야 할 일이 있어 처리한 후 뒤늦게 [사자왕]이 달려 가면서 서빙을 할 분들이 없을 것으로 생각되어 긴급히 [baltong]님을 초빙(?)한 후 달려 갔습니다.
약간 늦게 도착했더니 이미 식당에 앉아서 식사를 막 시작하고 있었고, [매드맥스1]님이 서빙을 할 분들이 없다고 직원 두 명을 같이 데리고 와서 수고를 해주고 있었습니다. 매월 식단을 다르게 짜서 할머니들에게 대접한다고 [달고기]님과 그의 부인 [설선]님이 고생을 하시더군요. 이번에는 광어회와 광어 미역국, 그리고 무주구천동의 고로쇠 물까지 준비를 해주셨습니다. 수고하신 모든 분들에게 60,000명의 회원들을 대신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식사 후 "초원의 집"의 82세되신 명가수(?) 할머니 한 분이 노래 세 곡을 자원 봉사자 및 식당 관계자들을 위해 부르셨는데 손님들도 박수치고 따라 부르기도 하면서 훈훈한 분위기가 마련되었습니다. 아래 동영상은 두 곡만 수록되었으며, 마지막 노래는 모든 분들이 좋아 했지만 아쉽게도 촬영을 못 했답니다.
식사 후 할머니들을 양로원으로 모셔다 드렸는데 정원의 나무를 뽑아 두었고 구덩이를 파 놓아서 무슨 일인지 알아 봤더니 그곳에 성모상을 모시기로 하고 여러 단체에서 지원을 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다음 달에 가면 많이 달라져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매월 점심 제공하는 장전동의 식당
광어회
명태찜 ~ 북양어선에 잡자마자 그대로 포를 뜬 후 냉동 시켜 온 것으로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일반적으로 시중에서 먹는 것은 냉동된 명태를 가져 와서 포를 떠서 냉동을 다시 한 후
제공되므로 맛이 떨어 진다고 하더군요.
광어 미역국
82세의 할머니의 목소리로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이상 사자왕이었습니다. (daum)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고생많으셨습니다^^
명태찜이 맛나 보이네요... ㅎ.. 수고 많았습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수고 하셧습니다
다들 정말~~~수고하셨네요^^
아~(감탄사) 부맛기 생불 님들~~~
수고하셨습니다.^^ 복받으실겁니다^^
메뉴를 바꿔가며 꾸준히 식사대접을 하시는고기님 감동이 밀려옵니다.
정동이 형님 조은일 많이 하시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