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0. 15 흐리고 비(돌풍과 우박)
:배추묶기
-->엇그제 비가 오고 또 오니 볏짚에 곰팡이 났다. 비 오면 주의해야 할 일이 농사일하다보면 많은 것 같다.
볏짚을 한 단 준비하고 두 개를 연결해 배추잎을 묶는다.
왜 묶느냐고 묻는다면 서리가 내리기 시작해서 추울까봐 그렇고 또 하나는 배추속이 꽉 차도록(결구)
하기 위해서다. 너무 작은 놈들은 묶지 않았다. 김장보다는 저장용으로 남기려고 한다.
은새는 돌풍이 불어도 이불 덮고 곤히 잔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765F7414E9964262D)
-->개성배추를 자세히 보니 허리가 늘씬하고 위쪽으로 잎이 높게 자란다.
순무같이 뿌리가 굵고 튼실하며 아주 큰 개성배추는 밑둥 옆으로 또 다른 아기배추가 자란다.
모종을 여러개 심은 줄 알고 뽑으려다보니 뿌리 옆으로 아기배추가 두 개 더 자라고 있다. 풍성해보인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66CAD414E99642C24)
-->불암배추는 40cm간격으로 심어 좁아보이고 결구도 늦고 작다.
모종이 죽어 간격이 넓어진 배추는 잎도 풍성하고 결구도 빠르게 되었다.
배추 사이간격을 60cm로 심어야 적당한 듯 보인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56C72414E99643425)
-->의암무는 8월 중순에 가물어서 초기발아가 일주일 정도 늦어 무가 크지 않다.
10월부터 서리가 내리다보니 11월 초에는 대부분 수확하므로 7월 말에서 8월초가 적당하다.
솎지 않아 무가 작은 것도 있어 늦어도 10월 전에는 잘 솎아낼 필요가 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36DBA414E99643A23)
-->갈대밭에서 자란 버섯, 먹을 수 있는 것인지 알 수없어 방치하고 있다. 방망이버섯?같은데.
![](https://t1.daumcdn.net/cfile/cafe/1379F0414E99643E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