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희망 귀농·행복 귀촌, 물음표를 느낌표로~!

[호박조우옥]

희망 귀농·행복 귀촌 물음표를 느낌표로~

2014년 홍천군 귀농·귀촌 희망교실 개최

홍천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홍천군의 귀농 지원정책및 농업,농촌 이해증진 기회제공을 함으로
홍천군으로의 안정적 귀농·귀촌에 도움을 드리고자 희망교실을 추진했습니다.

이번 희망교실은 귀농귀촌 홈페이지 등 귀농귀촌 사이트를 활용,

교육일정을 소개 했는데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분들에게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지난 4월 26일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이론교육을 실시했어요.
홍천군 농업현황과 귀농귀촌 지원정책에 대해 이해와 준비를 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5월 10일~11일엔 홍천군 선도농장탐방과 귀농농가를 방문하여
귀농가족 멘토링제를 실시하였답니다.

지난 토요일 오전 홍천군농업기술센터엔 도시에서 오신 희망 귀농귀촌,

희망교실 교육생들이 모두 모이셨습니다.

모두 39분이 참여해주신 이번 희망교실엔 귀농귀촌을 향한 뜨거운 열정들이 보였습니다.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윤용권 소장님의 환영 인사 후 선진농가를 방문 현장교육을 실시했습니다.

귀농농장 (과수분야)탐방시간

홍천군 삼마치리 사과 과수원 귀농8년차 정희진님 농가에 도착했습니다.
기후 온난화로 사과의 재배지가 계속 북상 이제는 홍천에서도 사과농사 적지가 되었답니다.

노력하는 만큼.. 나에게 기쁨으로 보답해주는 사과에 대한 자부심이 참 크신분이더라구요.
700여평의 사과밭에서 작년 매출 2500만원을 창출해내셨답니다.

사과농사에 대한 모든 지식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알려주시네요.

선도농장 (특작분야)탐방

홍천군 서석면에 있는 곡산농원입니다. 주로 특용작물을 재배하시는 연충흠님은
홍천에서 태어나 일찍부터 농업에 푹~빠져버리신 멋진 분이더군요

늘 새로운 작물의 도입과 실험재배로 홍천군에선 특용작물로 널리 알려진 분이시구요
오미자, 산마늘, 산머루, 토종벌

제가 희망교실을 취재하면서 느낀것들은 농촌의 선도농가들이
자신이 알고있는 모든 지식들을 아낌없이 나누고 공유하고 계셨습니다

토종벌의 분봉 방법도 알려주셨구요

오미자 밭아래엔 자연 차광막으로 산마늘(명이)를 재배하고 계시더라구요

오미자꽃 보셨나요?
하우스 아래로 퍼진 향기에 바라보니 하얀 꽃망울이 향기를 내고 있었습니다

농사를 하면서 취미활동으로 섹서폰도 배우셔서 연주하시는데

참 멋진분입니다ㅎㅎㅎ^^

선도농장(산채분야) 방문

이곳은 내면 방내리에 있는 초원농장 산채농가입니다.
끝도없이 이어진 저 하우스엔 곰취가 자라고 있네요.
내면은 밤낮의 기온차가 크고 높은곳에 위치해 있기?문에 산채나 풋고추로
큰소득을 올리고 있답니다.

 
친환경 산채농가인 방내리 산채농장들은 약을 치지않기 때문에
풀이 자라남을 막기위해 짚으로 바닥을 깔아주었더라구요. 

추운겨울 보온의 효과도 있다고 말씀하셨어요.

산마늘(명이)와 눈개승마 입니다.
모두 고급 산채로 인기있는 나물들이죠~~

이렇게 탐방을 마친 희망교실 교육생들은 오후 귀농인 멘토링제를 실시
홍천군 관내 10개농가로 가셨습니다.

교육생들이 귀농·귀촌을 할때 관심있는 분야를 미리 작성 장류, 체험농장, 사과농장,

산채농장, 산양삼농장 선도 귀농인들의 10개 가정으로 이동...
멘토와 멘티로써 하루밤을 지내면서 많은 대화와 삶의 모습들을 느끼고 가시는겁니다. 

각농가 멘토님들께서 자신의 멘티분들을 각 가정으로 모시고 가셨습니다.

여기는 홍천군 내촌면에 있는 산양삼농가 강진홍님의 댁입니다.
귀농 9년차 산양삼 재배를 하시는 멋진 두분이십니다.

여기 오신 네분의 멘티들은 귀농후 산양삼을 키우고 싶으셔서 오셨다는군요.

산양삼을 키우고 싶으시면 현장을 직접 보셔야겠지요??

이렇게 산양삼을 두뿌리씩 직접 캐와서 화분에 심으셨습니다. 

산을 오르내리면서 산양삼재배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시더군요.

산양삼재배농가답게 저녁엔 산양삼이 듬뿍 들어간 토종닭백숙이상에 올랐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종목의 멘토를 잘 만나는것도 귀농정착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멘티분들이 말씀하셨어요.

물음표를 느낌표로~
밤이깊도록 궁금한 이야기와 귀농9년차의 좌충우돌이야기
귀농·귀촌 하실 때 꼭 알아야할 이야기등.. 많은걸 알려주시더군요

10개농가에서 하루밤을 보내신 희망교실 교육생들이
5월 11일 홍천군 농업기술센터에 모이셔서
자신들의 멘토링제에 대한 소감발표가 있었습니다.

모든분들이 멘토링희망분야에 가셨기에
늘 꿈꾸던일들을 진행할수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씀들 하십니다.

39명 희망교실 교육생들의 소감발표를 마치고 수료증 수여식이 있었습니다.
한분 한분 홍천으로의 귀농·귀촌을 향한 첫발걸음이 시작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귀농·귀촌~ 이젠 강원도 홍천으로 오세요.

 
귀농귀촌하시는 분들을 위한 많은 지원정책과
농업기술센터를 통한 많은 교육으로 귀농귀촌에 꼭 성공하실거예요.

 농촌진흥청의 소리에 귀 기울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소중한 댓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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