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크림파스타
저번주에 베이킹하고 남은 생크림....
유통기한이 항상 촉박하다.
버리지 않으려면 어딘가에 넣어야만 한다.
냉장고속에 시금치가 있어 시금치 넣은 크림 파스타로 만들어본다.
우리집에 사는 모든 사람들은 크림파스타를 좋아하지 않는다.
저~~번 신김치에 청양고추와 참치넣어 해주었더니
그래도 먹을만하다며 한그룻가지고 넷이 비운 기억이 있다.
오늘도 난 혼자 먹는 점심에 생크림 없애기 위한 작전으로
그나마 덜 느낄할것 같은 시금치파스타로 만들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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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ml한컵, 계량스푼계량
시금치 50g, 다진마늘 한쪽분, 양파 1/8개, 버터 조금, 생크림 1/4컵, 우유 1/3컵
소고기 50g( 소금 한꼬집, 후추, 포도주, 올리브유로 밑간),버터조금, 다진마늘 한쪽분
파르펠레 70g(삶을물 6컵, 굵은소금 1T)
시금치는 끓는물에 소금을 넣고 데쳐 찬물에 한번 헹구어 꽉짜서 듬성 듬성 썰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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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 버터 조금 두르고 다진마늘과 채썬 양파를 넣고 양파의 매운맛이 날아가도록 볶다가
시금치를 넣어 잘 어우러지게 볶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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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생크림과 우유를 넣고 끓인다.
소금간은 조금만...후추는 느끼할것 같아 많이 갈아 넣어 주었다.
나중에 파스타 삶는물에 소금을 충분히 넣기 때문에 여기에서 간을 세게하면 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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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끓인 것을 적당히 식으면 믹서기에 넣고 잘 갈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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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의 파스타 삶을 물이 끓으면 소금을 넣고 파르펠레를 넣어 삶는다.
난 조금 작은 크기의 나비모양 파스타를 사용하였다.
봉지에 적힌 시간대로 삶아주면 되는데 난 폭 익은것이 좋아 8분 써져있는걸 9분 삶아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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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는 미리 밑간을 해놓는것이 좋다.
파스타 삶는 시간을 고려해서 이 과정을 준비하면 좋다.
삶는시간이 4-5분 정도 남았을때부터 팬을 예열하고 버터를 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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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진마늘을 넣어 향을 내 주고 밑간한 고기를 넣어 볶아준다.
내가 찾은 레시피에는 여기에 연어를 넣었다.
우리집에 연어도 없을뿐더라 참치를 넣으면 참 좋겠고만 참치 통조림도 없고
그저 장조림감 우둔살이 있어 넣어보았는데 예상은 했지만 질감이 별로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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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가 다 익었을때쯤 면도 다익을 시간이 된다.
면을 건져 바로 고기볶은 팬에 넣어 한번 볶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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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파스타의 단점인 느끼함을(적어도 나에겐) 잡기위해 청양고추 반개를 다져 넣고
시금치크림소스를 부어 잘 어우려지게 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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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푸른색 음식...먹고싶지 않지요?....ㅎㅎ
푸르딩딩... 하지만 시금치의 푸른색이 이렇게도 멋지고 환할줄이야...
이때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하면 되지만
면삶을때 소금을 넣으란대로 넣고 삶았다면 간을 할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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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에 담고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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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미지아노치즈도 갈아 얹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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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보니 누구 생각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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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펠레이다.
나비 모양...푸른색 나비도 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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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꽤 맛나다.
청양고추의 매콤함과 시금치크림소스의 부드러움이
왠만한 크림파스타보다 훨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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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팍팍 뿌려진곳 따로 먹어주고...
음... 아직은 치즈를 몽땅 먹기엔 무리가 있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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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치즈를 파스타에 싹싹 버무려 빵에도 올려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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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우둔살....으이구....역시 이 아이는 장조림감이다.....ㅎㅎ
결국 퍽퍽해서 조금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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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소스는 빵으로 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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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파스타 한그룻 이렇게 단박에 다 먹긴 처음인것 같다.
나름 괜찮다..아줌씨들 초대용으로도 좋을것 같다.
새롭고 맛있고....특이하고...
먹는 내내 내가 생각난 그 사람은? 사람인가???![](http://i1.daumcdn.net/deco/contents/emoticon/etc_08.gif?rv=1.0.1)
![](https://t1.daumcdn.net/cfile/blog/266B3C3D5265F3D30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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