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순전히 제 생각입니다만
앞으로 몇년간 사법시험 공부하던 이무기들이 법무사시험을 넘나볼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인정한다면
법무사시험은 참으로 무서운 시험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예전에 우리가 14회때 합격할 때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소위 사시 장수생들이 법무사시험으로 방향을 트는 경우가 허다했고
그럴 경우 수년(1~2년이 아닙니다)간 법공부로만 날밤을 지새던 선수들이 몰려오면서 법무사시험은 그야말로 정글의 법칙이 되는 겁니다.
문제가 쉽게 출제되었다 어렵게 출제되었다고 하는 건 사실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어차피 상대평가인데 어려우면 다 같이 어렵고 쉬우면 다 같이 쉬운 것이니 문제 어렵다 쉽다 하는 것은 사실 논의할 문제가 아닌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경각심을 가지라고 하는 것은 문제가 쉽냐 아니냐가 아니고
나와 경쟁할 상대들의 정체를 파악하라는 겁니다.
법공부로 수년간을 보낸 사람들.
서당개도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데 마음먹고 죽어라 공부한 사람들이면 무시무시하다고 보면 됩니다.
이런 사람들과 경쟁해서 어떻게 120등내에 골인할 것인가.
이런 점을 생각하면서 수험준비에 만전을 기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되느냐?
수험생시절에 누가 그러더군요.
자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야 된다고.
첫댓글 열공을 넘어,죽공으로 갈 수 밖에 없네요.
법무사시험은 무서운 시험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무서운 시험. 죽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