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공원 단풍놀이
2016.10.27
인천대공원은 가을에 더욱 아름답고 볼거리가 풍성하다. 사방에 널려있는 오색단풍도 그렇고
꼭전시장에서의 국화전시회도 그렇고 온통 눈에 보이는 보든 것이 람답기 그지없다.
특히 올 가을 꽃전시장에는 국화수석분재전시라는 특별한 볼거리가 있어 더욱 그렇다.
게다가 지난 달 개통한 인천지하철 2호선으로 인해 교통편도 매우 다양하고 좋아졌다.
아예 인천대공원 정문 앞에 '인천대공원역'이 생겼다. 그런데도 인천대공원은
단풍구경을 하러 온 사람들 덕에, 평일 오전인데도 벌써 주차장이 만원이다.
제1주차장은 물론이요 제2, 제3주차장까지, 주차할 곳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다.
인천시 남동구 장수동에 위치한 인천대공원은,
과천에 있는 서울대공원처럼 대규모 동물원 같은 것은 없지만, 총대지 13만3천 여평에
1천여 종의 식물이 있는 수목원을 비롯하여 꽃동산, 꽃전시장, 호수, 수석원, 환경미래관, 장미원
등이 있으며, 바로 옆에 관모산(161미터)을 위시하여 주위에 거마산(210)과 소래산(299) 등
산들이 있어 여유가 있으면 산책과 등산을 겸하여 하루를 즐기면 금상첨화라 생각된다.
아직 일부 장미가 남아있는 '장미원'
목화밭
수세미
노랗게 잎이 물든 은행나무
인천대공원의 바람막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관모산(해발171미터)
관모산 기슭에 자리한 '환경미래관'
옥상 전망대에서 사람들이 가을빛 완연한 호수와 단풍구경을 즐기고 있다.
옥상 전망대에서
동문 시계탑
평일 오전인데도 주차장을 가득 메운 나들이 온 사람들의 차량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