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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담의 대간 이야기 스크랩 금남정맥2회차(피암목재~백령고개)한여름 더위
대방 추천 0 조회 83 09.04.15 15:11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산행지 :금남정맥2회차 (피암목재~백령고개)

산행일시 : 2009년 04월12일(일요일)

산행도상거리 : 20km정도

산행시간 : 9시간30분정도

산행날씨:날씨는 하루 종일 맑은 날씨었다

산행코스: 피암목재-장군봉-싸리재-작은 싸리재-태평봉수대 갈림길-신선봉-입석 갈림길-백암산-백령고개
산행자:대방 홀로 산행

 

 05:49

토요일날 내소사을 관광버스로 친구들을 데리고 2시간 산행후 변산반도에서 회을 먹고 집으로 왔는데 일찍 잠자리에 들어 아침 2시에 일어나 산행 준비하여 호남고속도로를 달려 오는데 얼마나 졸린지 휴계소에 들려 한참을 자고 목적지에 도착을 하니 날이 밝아 온다.

피암목재에서 산행을 시작을 한다.

 05:49

 06:06

도로를 건너서 표시기를 따라서 조금 오르니 암반지대의 전망대가 나온다.

날이 밝아 오는데도 안개도 아닌것이 뿌연 황사같은 것이 조망을 가린다.

잠시후 높은 울타리을 지난다.

 06:14

670봉의 헬기장과 삼각점이 있는 곳을 지난다.

 06:23

잠시후 암벽이라고 쓰여진 곳을 지난다.

 07:38

성봉 정상의 헬기장도 지나고 날이 아침부터 푹푹 찌는 것이 런닝 차림으로 산행을 하고 있다.

잠시후 장군봉에 도착을 한다.

장군봉에 가기전에 정맥길은 우측으로 진행을 한다.

장군봉으로 가서 편안한 자세로 앉자서 사진을 찍어 본다.

 07:39

새터 마을의 모습이다.

 07:40

앞으로 가야할 산 능선이다.

 07:40

저멀리 태평 봉수대도 보인다.

 07:41

장군봉 표시석이 금이 가 있고 돌로 고여 놓았다.

 07:46

장군봉에서 다시 되돌아 나와 정맥길로 접어 들어서니 밧줄이 놓여 있고 조심스럽게 내려 온다.

한 겨울에는 내려 오기가 쉽지는 않은 구간 같다.

 07:52

다 내려와 작은 봉우리에 올라서서 장군봉을 찍어보니 장군봉 표시석이 아주 작에 보인다.

사진을 찍고 진행을 하는데 텐트을 치고 누워서 군인 복장도 아닌데 무전 통신을 하는지 지나가도 상대방과 통화하기 바쁘다.

 08:16

다시 암벽지대을 지나 한참을 진행을 하니 헬기장이 나오고 720봉의 깨진 삼각점이 있는 곳을 통과를 한다.

 08:30

서서히 봄의 꽃들이 기지개을 펴고 화려하게 피어 난다.

 09:19

싸리재를 지나 금강기맥 분기점에 도착을 한다.

베낭을 내려두고 좌측으로 조금 가니 싸리봉 표지판이 걸려 있다.

이길로 직진을 하면은 금강기맥 길인데 조고문님의 표시기가 걸려 있다.

 09:22

다시 되돌아 나와 표지판이 세워져 있는 곳에서 산행후 처음으로 쉬어 가면서 간식을 먹는다.

이곳까지 오는 길에 장군봉 지나서 부터 공수부대 부대원들이 엄청난 무게의 베낭을 메고 장군봉쪽으로 산행을 하는데 많이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니 자꾸 나의 군대 시절이 떠 올라 가슴이 메어 온다.

그때 당시에는 제대를 하면은 다시는 산행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마음먹고 군 생활을 했는데 군인 한 사람이 쉬는 날인 일요일에는 집에서 편하게 쉬시지 왜 이 더운날에 사서 고생하시냐고 물어와 직업병 처럼 하고 있다고 하니 모두들 웃는다.

고생하시라고 격려의 말을 남기며 지나 왔는데 앉자서 쉬면서도 안스러운 마음이 자꾸 든다.

 09:22

한참을 쉬어 다시 우측으로 정맥길을 따라서 진행을 한다.

 09:57

자동우량 경보시설이 있는 작은 싸리재에 도착을 하니 차량들이 가끔 한대씩 지나 간다.

태평봉수대 갈림길 오르는 길은 얼마나 더운지 땀으로 멱을 감고 올라 간다.

 10:23

삼거리에 도착을 하여 베낭을 내려 놓고 봉수대를 향하여 우측으로 올라 간다.

 10:23

봉수대 안내판도 세워져 있다.

 10:24

주천면 대불리 일대의 마을과 들판의 모습이다.

 10:24

지나온 싸리봉과 금강기맥으 산줄기가 한눈에 들어 온다.

 10:25

앞으로 가야할 산 능선 길이다.

 10:25

봉부대에 올라 서니 산행을 오신분이 쉬고 있어 사진을 한장 부탁드리고 포즈을 잡고 사진을 찍어 본다.

 11:49

진안군 운주면 고당리 마을의 모습이다.

잠시후 일가족 4명이서 금남정맥하는 팀을 만난다.

어제 피암목재에서 작은 싸리재까지 진행을 하고 주천면에서 하루 묵고 오늘 아침에 택시로 작은 싸리재로 이동을 해서 산행중에 쉬어 간다고 한다.

아들2명과 부부가 한남.금북정맥도 완주를 했고 금남에 아이들과 같이 진행하는 모습을 보니 아이들이 대견하다.

초등학교 다니는 형제인데 노는 토요일만 산행을 한다고 한다.

쉬어 오라고 하고 진행중에 나도 12시가 넘어가니 배가 고파 김밥을 먹고 있으니 금방 따라와 앞 질러 간다. 

 12:35

신선봉에서 라면을 먹는다고 자리에 앉자서 쉬고 있다.

좌측으로 정맥길을 따라서 진행을 한다.

 12:35

 12:35

정맥길은 백암산 표시기를 따라서 가면 된다.

 12:36

바닥에 쓰려져 있는 계목재을 지나 간다.

 12:56

멋스러운 산 꽃이 등로 길 주변에 많이 피어 있다.

 13:02

710봉의 삼각점도 지나 간다.

 13:19

입석 갈림길 이정표에서 직진을 한다.

 13:46

질재의 이정표도 지나 간다.

직진을 하여 헬기장이 바로 나오고 다시 오름길이 이어 진다.

 14:02

아침 햇살을 받으면은 정상의 암벽이 백색으로 보인다고 하여 백암산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14:26

정상에서 내려와 핼기장이 있는 곳에서 간식도 먹어 가면서 잠시 쉬어 간다.

 14:29

이제 진달래 꽃이 만개을 하여 서서히 지고 있다.

 14:35

이곳이 지도상의 서암산이라고 하는데 정상의 표지판은 독수리봉이라고 한다.

또 인상을 쓰고 사진을 찍었다.

무더운 날씨 때문에 그런가 보다.

 14:47

서암산 갈림길의 이정표이다.

이곳에서 베낭을 내려 두고 정맥길은 우측으로 내려 가는데 직진을 하여 능선 끝에 무엇이 있나 하고 궁금하여 가본다.

한참을 가보니 아무것도 없다.

다시 되돌아 나와 베낭을 메고 내려 온다.

 15:25

헬기장을 지나 백령성터에 도착을 한다.

 15:25

 15:25

 15:25

제83호 금산 백령성 기념비도 세워져 있다.

 15:26

육백고지 전승탑이 웅장함을 자랑하고 있다.

 15:26

 15:27

 15:27

 15:28

내려 오면서 전체 배경을 사진으로 남겨 본다.

백령고개에 도착을 하여 내려와 장사을 하는 분에게 주천면에 가려면은 어떻게 가냐고 물어보니 방법이 없으니 택시를 부르라고 한다.

오늘 어차피 여기서 산행을 종료하기로 한 것 오늘은 어디 교통비 한푼도 들이지 말고 피암목재을 가보자 하고 뜨거운 도로을 따라서 내려 간다.

잠시후 봉고차가 세워주고 남이면까지 공짜로 내려 온다.

고맙다는 말을 건내고 다시 주천면가는 길로 한참을 걸어가는데 이곳은 차량이 지나가는 것이 5분에 한대는 있는데 그냥 지나치면은 또 한참을 걸어서 가고 어찌하다보니 15분 이상은 걸어서 도로을 진행을 한것 같다.

잠시후 할아버님이 벗꽃 나들이차 나오셨다고 하시면서 차를 태워 주신다.

다행이 주천면을 지나 피암목재도 지나시고 전주까지 가신다고 한다.

두분이 차량으로 여행하는 모습을 보니 많이 행복해 보이신다.

피암목재까지 한참을 달려서 간다.

목적지에서 내려 할아버님에게 고맙다고 허리 숙여 인사을 드린다.

그리고 차를 몰아 호남 고속도로로 올라서니 천안쯤에서 많은 차량정체로 인하여 집에 도착을 하니 8시가 조금 안 되어 간다.

무사히 금남정맥 2회차를 마루리 짓고 오늘 산행은 한여름 더위를 제대로 느끼는 산행을 한 것 같다.

앞으로 한여름이 올려면은 멀었는데 밤에 산행하는 것이 차라리 체력 소모가 덜 할 것 같다.

그러나 금남정맥 만큼은 야간 산행 안하고 거리도 짧게 잡아 진행을 할려고 한다.

이것으로 산행기를 마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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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4.15 15:20

    첫댓글 집에서 가깝다 하시길래, 차로 30분거리인가 생각했는데, 그렇지도 않군요. 산행 후 차를 운전하시는 분들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저는 운전 못해요. 평소에도 운전만 하면 잠이 많이 와요. 그러니 산행 후에는.... 그냥 죽을려고 용 쓰는 택이죠..ㅎ

  • 09.04.15 15:26

    장군봉 정상석이 서 있군요~ 전에는 누워 있었는데~^^ 장군봉에서 내리막 잘 내려 오셨지요?!~ 항상 건강하시구요~ 오래오래 뵙지요~^^

  • 09.04.15 16:05

    제대할 때는 산 안타신다고 마음먹었는데.. 지금 열심히 산을 타시니..아무래도 중독이 되신 것 같습니다 ㅎㅎㅎ. 금남정맥2회차 수고하셨고 다음 구간도 잘 지나시기 바랍니다.

  • 09.04.16 12:18

    한여름 날씨를 방불케하는데 산행하신다고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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