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일피일 할리데이비슨 애마 시동걸 시간을 미뤘는데 드디어 10월 가을정모. 무더운 여름 잘 보내고 갑자기 찾아온 선선한 가을바람 벗삼아 스타트를 하는 아침. 아산 피나클랜드 수목원 오후 1시 집결로 공지. 모곡오빠네랑 카우오빠네는 팔당에서 만나서 출발하고 장군오빠네랑 우리는 일산 농막에서 만나 출발하려고 시동 거는데.... 역시나~~ 그냥 출발하면 허전한 다니엘. 로드킹이 먹통이다.ㅠ 몇일전 회사 다녀오며 한바리해 충전 괜찮은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로드킹 키를 바꾸니 부릉부릉~~ㅋ 키 밧데리 문제. 그렇게 시동 살려서 농막 도착. 1박만 해야하는 장군오빠네는 사발이로 간다고. 믹스커피 한잔 진하게 타서 마시며 쎄라가 농사지은 땅콩 맛나게 먹고 9시에 농막 출발. 막히는 구간구간 잘 빠져나와 ☕️ 커피한잔. 아-- 좋다. 이 기분을 올해는 몇번 못 느꼈구나...생각이 들었다. 다시 집결지 피나클랜드 수목원 4km 남겨 놓고 달리는데 고은언니 ☎️. 먼저 도착 했네.... ㅋ~~ 오늘도 늦장 부리다 늦었당.ㅎ 수목원 초입에 있는 식당에 들어가 오리와 짜글이 주문해 먹는데... 아~이집 맛집일세.ㅎ 직접 농사지은 채소들로 반찬해주고 정결해 보이는 여사장님. 깔끔하시고 반듯해 보여서 앞으로 서해안투어시에는 여기서 만나 식사후 출발 하기로. 국화축제가 한창인 코앞 풍경을 놔두고 출발 하자는 오빠야들 의견에 따라 예당 저수지로 달리며 열심히 동영상과 라이딩 사진을 찍어준 쎄라 덕분에 가을 투어 라이딩 사진 가졌당~~~^*^ 예산사과샌드 란게 있어서 커피한잔 마시며 쉬고 오늘 목적지 무창포 해수욕장 스타 무인텔로 go-- 오후 4시 40분 도착. 숙소 배정 받고 만조로 출령이는 무창포 비치해변 걸으며 소라 쭈꾸미 동상도 보도... 해삼 동상도 보며 어판장 도착. 셋째시누네 가게에서 아침에 직접 잡아온 농어랑 자연산 대하. 해삼. 멍게. 구어먹을 전어와 무침용 전어. 꽃게랑 대하 들어간 매운탕 재료까지 얻어서 2층 신비회타운 식당으로 올라가 올해 환갑을 맞아 보내는 은숙언니. 용택. 성관오빠랑 서해안엔 처음온 찬우오빠랑 향숙언니. 즐거운 이야기와 떠들썩한 웃음소리가 함께해 더욱 맛나게 먹었다.
노래방 가자는 장군오빠랑 숙소에서 한잔 하자는 찬우오빠. 걸어오면서 젤라또 하나씩 먹고 고은언니 방으로 집결. 언니가 집에서 싸온 찐밤이랑 아삭한 오이 와~~진짜 밤 맛나고...오이 아삭하고. 내일부터 내 주식으로 삼아야 할듯.ㅎ
첫댓글 술이 술술 넘어가던걸
역시 안주발~^^
하하하하 ~~
뭐니뭐니해도 안주가 좋아야 술술 술이 넘어가주~~~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