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서기 2022년 12월 4일은 제10회 세계천부경의 날입니다.
매년 음력 11월 11일을 세계천부경의 날로 정하고 기념행사를 가져왔습니다.
금번 제10회 행사에서 천부경의 보전과 홍보 및 연구에 공로가 있으신 분을 선정하여
우리 협회에서 공로패를 드리고자 합니다.
과거 행사에서 돌아가신 분 중 4분을 선정하여 공로패를 드렸습니다.
이제 코로나19로 인하여 멈췄던 기념행사를 다시 준비하면서
회원 여러분의 공로패 관련 의견을 받고자 합니다.
주변에 천부경의 보전과 홍보 및 연구에 공로가 있으신 분의 추천을 받습니다.
아울러 기존에 고인을 대상으로 한정하여 드렸던 공로패를 이번 10회 행사에서 부터는
생사여부를 불문하고 대상을 확대하고자 합니다.
이에 대하여도 회원 여러분의 의견을 받습니다.
의견이 있으신 분께서는 댓글로 남겨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의견 접수기간 2022. 7. 4 ~ 2022. 7. 31
첫댓글 지금까지, 고 최재충님, 고 계연수님, 고 박동호님, 고 최치원님, 4분께 공로패를 드렸습니다.
올해에는, 고 권태훈(봉우)님(1900~1994)을 추천드립니다.
평생을 민족의 발전과 천부경 전파에 힘쓰셨습니다.
저서에 '천부경의 비밀과 백두산족 문화'가 있습니다.
선생님의 본관은 안동권씨이며 1984년 우리나라 출판 역사상 최초로 100만부 판매를 기록한 소설 ‘단丹’을 통해 세상에 드러나셨다. 단학수련의 대가이시며 평생을 천부경사상 및 여기에서 비롯한 홍익인간弘益人間 이념을 실천하셨다.
“우리 민족은 인류 최초의 동방문명을 건설한 백두산문화권의 주역이며 온 세계에 그 문화를 전파해왔다. 우리의 민족사는 만 년 이상으로 소급되어져야한다. 한자漢字 문화와 역易 사상의 기원은 바로 우리 겨레의 천부경 사상이다.”라고 늘 교육하셨다.
황백전환黃白轉換, 성시성종成始成終, 백산대운白山大運, 세계일가世界一家, 간도광명艮道光明, 물극필반物極必反, 대동장춘세계大同長春世界 등의 용어를 틈만 나면 강조해 오셨다.
1986년 ‘한국단학회연정원’을 설립하시고 총재에 취임하셨다. 대종교 총전교를 역임하셨고 저서로는 ‘천부경의 비밀과 백두산족 문화, 백두산족에게 고함, 민족비전 정신수련법’ 등이 있다.
이제 선생님께서 갈파해 오신 그 시기는 다가왔고 무르익어서 민족의 세계사적, 우주사적 사명에 대한 주체적 실현이 절실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