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경비현장 인명 구조부터 교통관리· 기초치안까지...
전북경찰청(청장 홍성삼) 경찰관기동대의 활약이 빛을 더하고 있다.
지난 2010년 10월 22일 창설된 이후 재난관리와 인명구조는 물론 집회·시위 관리, 장비 운용, 현행범 체포, 재해·재난, 대테러·경찰 작전, 경호·일반 경비, 방범 등 다양한 분야의 상황 대응까지 책임지는 ‘다기능 부대’로 도내를 누비고 있다.
이런 임무 외에도 경찰관기동대는 기본 임무의 완벽한 소화는 물론 작은 도움이라도 필요한 곳이라면 만화영화의 '짱가'처럼 번쩍 나타나 시민과 국민의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주 활약상을 보면 지난 7월14일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폐막식 경호경비 근무 중 VIP 좌석 위쪽 조명등에서 화염이 올라오는 것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코드를 뽑는 등 신속한 초동 조처로 인명을 구조하고,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양정환 경찰관기동대장은 “현장에서의 다양한 업무를 소화하기 위해서 경찰관 기동대원들에게 강인한 정신과 체력은 필수다. 기초체력훈련, 산악훈련과 다양한 상황별 교육훈련을 통해 현장대응능력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각종 기초치안 지원근무로 4대 사회악 범죄예방과 국민과의 소통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경찰청 경찰관기동대는 상반기 지휘검열 우수부대에 선정되었고,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올해 상반기 6명의 직원이 특진의 영예를 안았다.
황수현 도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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