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9일 요한복음 7-8장 초막절 예수님의 생수의 강 선언 p.128 23.7.13
오늘도 성경을 열면 기적이 열립니다 모든 성경 이야기에는 첫째 하나님의 법 둘째 하나님의 긍휼 셋째 하나님의 기적이 들어 있습니다
일년 일독 통독 성경 오늘 범위는 요한복음 7-8장입니다
요한은 베드로의 신앙 고백이나 변화산 사건 그리고 다른 복음서를 통해 이미 많이 알려진 예수님의 사역과 시대상황에 대해서는 가괌하고 생략하고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다는 것과 십자가를 중심으로 예수님을 증언하는데 집중했습니다
그리고 요한은 다른 복음서에는 자세히 다루지 않은 내용 즉 갈릴에서 예수님을 죽이려 했다는 것과 예수님의 육신의 형제들이 하나님의 아들로 믿지 않았다는 내용을 요한복음에서 증언합니다
오늘의 말씀 요한복음 7-8장에 등장하는 성경지리 즉 공간은 갈릴리 유대 예수살렘 성전 베들레헴 감람산입니다
그리고 등장인물은 예수님의 형제들 열두제자 대 제자장들 바리새인들 니고데모 간음하다가 잡힌 여자입니다
예수님의 육신의 형제들이 예수님께 만약 메시야라면 이제 초막절에 예루살렘으로 가서 메시야이심을 세상에 드러내 보라고 말합니다 즉 오병이어와 같은 표적과 증거를 많은 사람 앞에서 나타내라고 빈정거린 것입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형제들에게 아직 때가 되지 않았음을 말씀하십니다
요 7:8-9
7:8 너희는 명절에 올라가라 내 때가 아직 차지 못하였으니 나는 이 명절에 아직 올라가지 아니하노라
7:9 이 말씀을 하시고 갈릴리에 머물러 계시니라
갈릴리는 반지 원 고리라는 뜻입니다
길릴리는 가나안 북부 지역으로 갈릴리 호수를 끼고 있는 지역을 일컷습니다
갈릴리는 예수님께서 사역하신 주 무대였습니다
7:10 그 형제들이 명절에 올라간 후에 자기도 올라가시되 나타내지 않고 은밀히 가시니라
7:14 이미 명절의 중간이 되어 예수께서 성전에 올라가사 가르치시니
(요 7:10-14)
이는 예수님께서 이적을 행하지 않으시고 가르치기만 하셨다는 것입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주로 아람어를 사용했고 히브리어로 된 구약 성경은 산헤드린 공회원들 정도나 읽고 쓸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평범한 백성이셨던 예수님께서 구약 성경을 읽고 가르치시자 유대인들이라고 기록된 예수살렘 성전에 산헤드린 공회 사람들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듣고 놀랄 수 밖에 엇었습니다(요 7:15)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자기의 영광을 구하며 율법을 근본 정신을 잃어버린 사두개인들 바리새인들 율법 교사와 서기관들인 산헤드린 공회원들을 책망하십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책망을 들은 산헤드린 공회원들은 오히려 예수님이 귀신 들렸다고 말하며 예수님의 말씀을 전혀 듣지 않습니다 한 예로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38년된 병자를 고치신 일을 두고 산헤드린 공회원들은 시비하며 예수님을 죽이려고까지 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명쾌한 논리로 말씀하십니다
요 7:22-24
7:22 모세가 너희에게 할례를 행했으니 (그러나 할례는 모세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조상들에게서 난 것이라) 그러므로 너희가 안식일에도 사람에게 할례를 행하느니라
7:23 모세의 율법을 범하지 아니하려고 사람이 안식일에도 할례를 받는 일이 있거든 내가 안식일에 사람의 전신을 건전하게 한 것으로 너희가 내게 노여워하느냐
7:24 외모로 판단하지 말고 공의롭게 판단하라 하시니라
예수님의 말씀에 한 마디도 반박할 수 없었던 산헤드린 공회원들은 그 이후 더욱 예수님을 배척하고 예수님을 죽일 궁리만 했습니다 그들이 펼치는 논리는 겨우 예수님은 메시야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요 7:27)
산헤드린 공회원들 자신들이 아는 메시아 지식과 예수님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들 생각에 베들레헴에서 나시고 갑자기 임하시는 분이어야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나사렛 사람인 것입니다 이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요 7:28-29
7:28 예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시며 외쳐 이르시되 너희가 나를 알고 내가 어디서 온 것도 알거니와 내가 스스로 온 것이 아니니라 나를 보내신 이는 참되시니 너희는 그를 알지 못하나
7:29 나는 아노니 이는 내가 그에게서 났고 그가 나를 보내셨음이라 하시니
한편 그 당시 많은 사람은 예수님께서 행하신 표적을 보며 예수님을 메시야라고 믿고 있었습니다 (요 7:31)
당시 일반 백성들은 히브리어로 된 구약 성경을 듣거나 쓸수 없었지만 이사야의 말씀은 귀로 들은 적이 있었기에 그 판단으로 보면 예수님은 메시야였던 것입니다 이같은 백성들의 생각을 싫어했던 대제사장 세력들은 예수님을 죽이고 싶었지만 예수님의 말씀대로 아직 그 때도 안지었거니와 대 제사장 세력들도 그들 마음대로 어찌할 수가 없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초막절 끝날에 자신의 생수의 근원되심을 가르치십니다
요 7:37-39
7:37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7:38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7:39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않으셨으므로 성령이 아직 그들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
예수님의 이 말씀은 이후에 오순절 성령 강림으로 성취됩니다 생수의 강이신 예수님은 죽음에서 살아나실 것이며 죄로 인해 죽을 수 밖에 없는 인생들을 위해 생수의 강으로 오셔서 영원히 살 수 있는 길을 주셨습니다
초막절 끝날 예수님의 생수의 강 선언은 마치 예수님께서 안식일의 주인으로 선언하신 것과 같은 일이었습니다 이렇게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지시기 전 초막절 마지막 날에 초막절에 주인이 되십니다
율법과 선지자를 완전하게 하신 예수님께서는 제사장 나라의 3대 명절인 유월절 오순절 초막절을 십자가 전후로 모두 새롭게 바꾸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지시기 전날에는 1,500년된 유월절을 마지막 유월절로 지키시고 첫 번째 성찬식으로 바꾸십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수난 당하시고 부활 승천하신 후 오순절에는 마가의 다락방에 성령을 임하게 하심으로 예수를 믿는 성도들이 성전이 되는 교회의 시작으로 바꾸십니다
이처럼 예수님께서는 제사장 나라의 3대 명절인 초막절 유월절 오순절 모두 하나님 나라의 생수의 강 성찬식 교회의 시작으로 새롭게 바꾸셨습니다
당시 사람들 사이에서 예수님이 메시아이다 혹은 메시아가 아니다라며 논쟁이 많았습니다 그 이유는 예수님께서 일으시키시는 이적과 표적을 보고 메시아로 믿는 무리와 예수님이 갈릴리 갈릴리 출신임으로 메시아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의견이 서로 팽팽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메시아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자들의 중심에는 대 제사장 세력이 있었습니다 사실 그들은 예수님이 아니더라도 어떤 메시아도 원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들에게는 그들의 기득권을 누리는 일이 메시아가 오시는 것보다 훨씬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그들은 예수님을 어찌하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아직 때가 이르지 않았고 산헤드린 공회내에 부자 아리마대 요셉이나 니고데모같은 자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루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또 에수님을 곤경에 빠뜨리고자 어느 간음한 여인을 끌고와서 예수님께 질문합니다
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
(요 8:5)
그러자 예수님께서 잠시 앉으셔서 손으로 땅에 글을 쓰시며 일단 손에 돌을 들고 있는 자들을 진정 시키고 말씀하십니다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하시고 (요 8:7)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에 단 한명도 죄 없는 사람을 거론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여인에게 말합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라] (요 8:11)
산헤드린 공회원들은 여러 주제로 예수님과 번번히 지고 갔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과 빛 자유에 대한 주제로 논쟁을 벌입니다
바리새인은 예수님께서 세상의 빛이라고 말씀하신 것은 자신의 증언임으로 효력이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요 8:17-19
8:17 너희 율법에도 두 사람의 증언이 참되다 기록되었으니
8:18 내가 나를 위하여 증언하는 자가 되고 나를 보내신 아버지도 나를 위하여 증언하시느니라
8:19 이에 그들이 묻되 네 아버지가 어디 있느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너희는 나를 알지 못하고 내 아버지도 알지 못하는도다 나를 알았더라면 내 아버지도 알았으리라
예수님께서는 나뿐만아니라 나를 보내신 하나님도 증언하셨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음을 말씀하십니다 즉 예수님은 성육신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빛 이야기에 이어 예수님께서 또 다시 논쟁을 벌인 주제는 자유에 대한 것입니다
8:31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8:32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요 8:31-32)
그러자 유대인들이 예수님의 이 말씀에 반론을 펼칩니다 그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으로서 남의 종이 된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들의 논지는 아브라함 자손들이 비록 앗수르 바벨론 페르시아 헬라 로마 제국의 지배를 연이어 받았지만 자신들은 종교적으로는 자유로왔다는 것을 말한 것입니다
이에 예수님께서 답하십니다
8:3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8:35 종은 영원히 집에 거하지 못하되 아들은 영원히 거하나니
8:36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로우리라
(요 8:34-36)
이렇게 그들의 반론과 예수님의 반론이 팽팽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한 그들은 오히려 예수님께서 귀신이 들렸다 사마리아 사람이다는 말로 공격을 합니다
그것도 모자라 예수님께 막말로 대항합니다
8:52 유대인들이 이르되 지금 네가 귀신 들린 줄을 아노라 아브라함과 선지자들도 죽었거늘 네 말은 사람이 내 말을 지키면 영원히 죽음을 맛보지 아니하리라 하니
8:53 너는 이미 죽은 우리 조상 아브라함보다 크냐 또 선지자들도 죽었거늘 너는 너를 누구라 하느냐
(요 8:52-53)
이에 예수님께서는 참으로 끈기있게 그들의 말도 안되는 주장에 또 답하십니다
요 8:56 너희 조상 아브라함은 나의 때 볼 것을 즐거워하다가 보고 기뻐하였느니라
즉 모리아 산 번제 사건후에 주신 하나님의 약속대로 메시야가 오심을 아브라함은 참으로 기뻐하였을 것이라는 말씀이셨습니다
그러자 유대인들이 유치한 말로 네가 아직 오십세도 못되었는데 아브라함을 보았느냐 (요 8:57) 라며 꼬투리만 잡고 있습니다
그래도 우리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가르침을 주시기 위해 정성을 다하십니다
요 8:58 예수께서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내가 있느니라 하시니
유대인들은 예수님의 답변을 하나님을 모독한 것으로 여기고 신성 모독죄에 해당하는 법에 따라 돌로 예수님을 죽이려 달려듭니다 (요 9:59) 그들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만나고도 눈먼자와 같이 진실을 외면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아들을 죽이려 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우리 예수님께서는 수 많은 논쟁 속에서도 쉬지않고 진리를 선포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선포하신 진리의 말씀들이 오늘 우리의 가슴을 뛰게 합니다
오늘도 성경을 열면 기적이 열립니다 시대가 어려울수록 근본인 성경에 기초해야 합니다
소중하신 한 분과 오늘의 이 이야기를 꼭 공유해 주십시오 성경한권이면 충분합니다 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