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전의경 부상자 부모들의 쉼터 원문보기 글쓴이: 강촌
![]() |
*** |
|
2005년 폭력시위 중상전의경 부모입니다!
잠시 들어왔다가,창으로 뜬 어느경찰관의 전의경폐지반대글을 보고나니 차마 그냥 못가겠습니다!
엊저녁에 전 경찰관들을 대신한 어린 전의경들이 얼마나 다쳐나자빠졌는지 아십니까?
경찰청이 입만여시면 동생이니 조카니하고 입이닳도록 우리부모들에게 이야기하던 그 전의경말입니다!
참으로 염치들 없습니다!
이판국에 어느경찰관의 전의경페지반대글을 창 첫글로 버젓이 걸어놓는 이유가 뭡니까?
부모들은 현장에서 아우성들을 치며 밤새워 전의경부상자를 후송시킵니다.
앰블런스고뭐고 대책도 준비도 없는 무능하고 인권의식없는 경찰청을 대신하여말입니다!
그런데 한가롭게 그런글을 창에 띄워놓다니?
과연 전의경을 동생으로 조카로 아들로 여긴다면 그리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 부상전의경부모들은 이미 폐지확정된 전의경 존치를 절대반대합니다!
부모들의 반대는 부상과 인권침해차원에서 참으로 순순한 동기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
두달째 계속되는 시위에 이미 전의경500명이 넘는다고 파악됩니다!
왜?...어설픈전략으로 전의경중대가 전원고립되어 부상케합니까?
왜?...전의경 부상자가 빗속에 한시간이나 방치됩니까?
왜?...응급상황준비를 제대로 하지않습니까?
왜?...부모들이 길바닥을 헤메야합니까?
경찰청의 시위진압전략수립에 전의경들의 부상인권문제는 얼마나 차지합니까?
그렇지않다면?...이제 더이상 이들을 집회현장에 보내지마십시요!
안전을 책임못지는 출동에는 더이상 아들들을 보낼 수 없습니다!
알량한 아들가진 부모의 이기적인 생각이 아니란것은 누구보다도 경찰청이 잘 알 것입니다!
~~~~~~~~~~~~~~~~~~~~~~~~~~~~~~~~~~~~~~~~~~~~~
전의경들은 하나밖에 없는 대한민국 빽없는 서민의 아들입니다!
지금 본말은 간데없고 빽없는 서민의 아들의 몸뚱아리가 시위의 샌드백이자 목표가 되고있습니다!
어찌 서민의 아들인 전의경들만이 앞세워져서 시위대의 적이 됩니까?
정작 책임져야할,,,어린 전의경들의 무거운 방패뒤에 숨은분들은 누구십니까?
전의경들에게 진압자율권이 주어집니까?
전의경들에게 지금 휴식권이 주어집니까?
오로지 명령에따라 피동적으로 움직이는 군인아닙니까?
왜?...작금의 모든것을 모든세상을 전의경이 떠안아야 합니까?
위정자들은 아들들의 방패 대신들고 나오십시요!
경찰청장님은 아들들의 방패 대신들고 나오십시요!
전의경부상책임은 그들을 지켜줘야할 책임자인 경찰청장에게 있습니다!
-전의경부상자부모-
첫댓글 읽고 있으니 마음이 아프군요.ㅠㅠ
읽고 나니 가슴이 미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