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태어나서 살아왔고 우리의 아이들이 살아가야할 이땅 한반도.
지금 이순간도 우리가 숨쉬고 있는 이땅의 역사는 도대체 어디부터 잘못된 것일까?
답을 찾아가고자 하는 지각있는 자라면 누구나 해방직후의 모순된 역사를 만나게 된다.
해방된 조국은 친일잔당을 청산하지 못했다.
해방된 조국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한 분들을 버렸다.
친일잔당들은 일제시대 축적한 부를 기반으로 새로운 지배계층, 거대한 기득권 세력이 되었다.
조국을 위해 헌신한 자의 후손들은 국가의 무관심속에, 대대로 비참하고 곤궁한 삶을 면치 못했다.
이를 근거로 이야기하면.... 많은 이들은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이제 친일청산은 너무 늦었다. 벌써 반세기 전의 일이고 세대가 바뀌지 않았느냐?"
이제는 나 자신도 미력하여 지친다.
그나마 나와 나의 아이는 잊지 말자고 소박하게 생각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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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지긋지긋하던 군사독재와 그 잔당들의 정권을 뒤로하고 나타난 기적같은 노무현정부
그가 죽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결코 그를 잊어서는 안됩니다.
그가 추구했던 시대정신은 죽지 않았습니다.
이제 우리는 제2의 노무현, 제3의 노무현을 만들어야만 합니다.
Post-노무현은 누구인가?
과연 노무현이 제시했던 시대정신을 구현할 자는 누구인가?
아직은 먼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지금부터 준비해야 할 소중한 미래입니다.
우리 노무현과 영원한 동행(노/영/동)은 Post-노무현이 누구일지 모르지만 그를 위한 준비를 합니다.
그 첫단계는 권양숙여사로 대표되는 노무현의 유족을 지키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유족 분들은,
그분이 큰 목표를 가지고 거대한 세력과 맞서 홀로 싸우실 때, 사실상 우리가 함께 지켰어야 했던 그분의 삶 자체였습니다.
이제는......
그분께서 온몸을 내던져 이루고자 했던 가치와 신념, 그리고 그분이 감내했던 고통을
앞으로 남은 생애 동안... 평생 가슴 가득히 안고, 걸어가시게 될 분들입니다.
노무현의 시대정신, 그 상징이 될 분들입니다.
우리는 지난 역사의 과오를 결코 되풀이하여서는 안됩니다.
우리가 그 분들의 품위를 지켜드려야 합니다.
노무현대통령이 당했던 아픔을 몸으로 느끼면서,
그를 지키지 못했던 자신을 자책하면서,
그의 시대정신을 기억하면서,
그리고 그를 추억하며 우리가 노무현 대통령의 남은 유족들을 지키고자 합니다.
우리는 노무현과 영원한 동행(노/영/동)입니다.
http://cafe.daum.net/to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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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화려하지 않지만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일을 하고자 합니다.
Post-노무현을 만들어나가려는 노력이 여러 곳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물론, 이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이전에, Post-노무현이 나올수 있는 근본적인 여건을 만들고자 합니다.
우리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유족들을 우리가 결코 잊지않는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서, 제 2의 노무현이 하루빨리 우리 앞에 나타날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자 합니다.
민주세력이라는 빙산을 바다속에서 떠받치고 있는 거대한 힘이 되고자 합니다.
또다른 노무현에게 대중의 희망만을 짐 지울뿐, 그의 삶과 가족을 함께 지켜주지 않는다면,
'돈'이라는 아주 기본적이면서 잔인한 도구로 목을 조이는 친일잔재들의 수법에, 똑같이 쓰러져갈 수 있습니다.
더 이상 잃고나서 후회하지 않으려면, 국민이 함께 지켜야 합니다.
이제라도, 책임을 다하는 국민들의 기반을 조성하려고 합니다.
노영동은 민주시민들이 매달 1만원의 후원금을 모아서, 봉하의 유족들에게 보내는 곳입니다.
우리의 힘으로 그 유족들의 품위를 지켜주고자 합니다.
그리고 민주시민들이 결코 그들을 버리지 않았음을 알려주고자 합니다.
그래야 우리의 아이들에게 "노무현처럼 살아라"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래야 우리의 아이들에게 "원칙과 소신 그리고 헌신"을 가르칠 수 있습니다.
그래야 우리의 아이들이 제2의 노무현으로 자라날수 있습니다.
개개인의 1만원은 작지만, 우리가 백명이 되고 천명이 되고 만명이 된다면 결코 작지 않습니다.
만명이 작다면, 십만의 민주시민이 모이면 됩니다.
십만이 작다면, 노무현 대통령의 영정 앞에서 흐느꼈던 오백만이 모이면 됩니다.
[노/영/동]은 작지도 약하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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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동]은 매우 쉽고 간편한 실천의 방법을 제시합니다.
매월 1만원을 [노/영/동]이 지정한 계좌에 보내주시면 됩니다.
1만원은 단지 기준으로 제시된 금액일 뿐이고, 소액도 물론 가능합니다.(함께 한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이것이 [노/영/동]의 유일한 사업입니다.
우리는 특별한 행사도 없고, 따라서 운영자금도 필요없습니다.
[노/영/동]은 그저 노무현을 잊지 않겠다고 모여있는 민주시민의 집단 자체입니다.
돈을 보내실때에는
노무현대통령이 당했던 아픔을 몸으로 느끼면서,
그를 지키지 못했던 자신을 자책하면서,
그의 시대정신을 기억하면서,
그리고 그를 추억하면서 보내십시요.
첫댓글 카르님께서 우리 노영동에 대해 보다 잘 이해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애쓰시는 모습이 역력히 비춥니다. 내일 새벽 홍보를 위해 만드신 것 같은데...이번엔 노영동을 알리기 위해 어디로 방향을 잡으실지 모르겠으나 바로 달려가도록 하겠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카르님 화이팅 (글 내용....아주 좋습니다....)
오~ 바이오맨님 인증이면....성공작입니다.
제가 원래 쓴거는 좀 쎄다고 느꼈는데....혀니님의 수정보완때문에 좀 부드러워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글빨 좋습니다~~. 쥔장님하고 운영진님들 봉하오시면 격려막걸리 한사발 준비하겠습니다. 계속 건투를 바라며!!!
카르님 ! 어찌그리 같은생각을 가지고 계신지요? 카르님! 건강챙기세요...
제 개인 블로그로 옮겨가서 홍보하겠습니다.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는 발걸음에 우리들 바램이 이루어 지는 날도 더 빨리 오겠지요...제 2의 노무현 제 3의 노무현이 나타나는 그 날 말입니다~ㅎ
글 좋-습니다. 특히: 우리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유족들을 우리가 결코 잊지않는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서, 민주세력이라는 빙산을 바다속에서 떠받치고 있는 거대한 힘이 되고자 합니다. 그리고 민주시민들이 결코 그들을 버리지 않았음을 알려주고자 합니다. 그래야 우리의 아이들에게 "노무현처럼 살아라"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래야 우리의 아이들에게 "원칙과 소신 그리고 헌신"을 가르칠 수 있습니다. 1만원은 단지 기준으로 제시된 금액일 뿐이고, 소액도 물론 가능합니다.(함께 한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이것이 [노/영/동]의 유일한 사업입니다..........!!!
아...이 홍보삘 너무 좋은데요. 카르님 혀니님 고생많으셨어요.
그래야 우리의 아이들에게 "노무현처럼 살아라"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래야 우리의 아이들에게 "원칙과 소신 그리고 헌신"을 가르칠 수 있습니다. 그래야 우리의 아이들이 제2의 노무현으로 자라날수 있습니다. 우리는 너무 고마운 선물을 받았습니다.. 먼 훗날 대한민국의 가장 위대한 위인 한명과 동시대에 살았다는것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앞으로는 나라를 위해 목숨바친 분들이 후회없는 삶을 살았노라 여길수 있도록 또한 이 나라에서 떳떳하고 당당하게 살수 있도록 후원하고 보살피는 노영동이 되길 바랍니다.
제 마음 그대로입니다.. 주옥 같은 글로 우리의 마음을 표현 해 주셨네요.. 고맙습니다